서현일보 기자 |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6월 2일과 6월 24일에 지역청소년교육의회 의원과 안양과천 초중고 학생자치회장을 중심으로 4.16민주시민교육원 체험 탐방 및 지역의 문화예술 공연 기획 특강을 실시했다.

6월 2일 안양과천 청소년교육의회는 4.16민주시민교육원을 탐방했다. ‘생명·안전·공감 기억교실 탐방’을 통해 4.16 세월호 참사의 의미 성찰, 단원고 4.16 기억교실 탐방, 생명존중과 안전교육으로 민주시민교육 활동을 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체험 탐방에서 청소년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타인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고,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느끼고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6월 24일 10:00~12:00에는 안양과천 청소년교육의회와 초중고 학생자치회장을 대상으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지역의 문화예술기획 특강과 주민참여예산제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예술특강은 ‘마을극장으로 춤추는 동네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역의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청소년의 지역축제 정책 제안을 위해 마련됐다. 이 날 강사는 석수정 안무가(별별 문화기획 협동조합 이사장)가 맡았고 지역의 청소년 페스티벌과 예술학교, 청소년 댄스팀 창단 소개, 어린이 축제, 마을 공연 사례 등을 나누었다. 총 5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강의 후 문화예술 관련 기획, 문화예술가의 리더십, 자질 등에 관한 학생들의 질문이 쇄도하여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다.

고아영 교육장은 “안양과천 청소년들이 참여, 소통, 연대를 통해 희망을 품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지역과 연계하여 주체적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시민 역량을 함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