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NEA : Nuclear Energy Agency)는 금년신설된'이해관계자 참여, 신뢰, 투명성 및 사회과학을 위한 고위급 그룹 (총9인)'의 일원으로 우리 정부가 추천한 신동익 前 주오스트리아대사관겸주빈국제기구대표부 대사를 최종 선임했다.
오는 9월부터 활동을 개시하게 될 이 고위급 그룹은 기후변화 대응 등 저탄소 에너지원으로서의 원자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설치됐으며, 원자력 분야와 시민사회 간 관계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이해 관계자들과 효율적인 소통을 통해 원자력에 대한 대중 수용성을 높이고 신뢰를 구축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원자력기구(NEA)는 원자력 개발·이용 관련 공동연구 수행, 안전 규제 및 이해 관계자 참여증진 등 원자력 관련 정책 가이드라인 개발 등을 통해 국제 원자력 분야 규범을 주도하는 기구로, 신동익 前 대사의 고위급그룹 위원 선임으로 국제 원자력 무대에서의 우리나라 위상 제고와 기여 확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