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안양 연현중학교(교장 이필순)는 학부모회 주관으로 학교와 학부모회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학부모 재능기부단을 선발하고,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네트백 뜨기 One-day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은 교내 학부모의 재능을 발굴해 나눔으로써 가정-학교-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학부모 재능 기부단으로 선발된 강사를 중심으로 학부모 25명, 교사 5명이 참여했다.
네트백 뜨기 One-day 특강 참석자들은 약 2시간 동안 실과 코바늘 잡는 방법, 코바느질로 여름 가방 네트백 뜨기 등을 가르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로 참여한 이광해 연현중 학부모회 부회장은 “학부모 간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장이 마련됐으며, 자녀를 키우느라 여가 생활을 가질 기회가 없던 학부모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가 제공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연현중은 앞으로도 학부모회와 학부모 재능 기부단을 중심으로 교육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