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2022년 금강사랑 그림그리기 대회"시상식을 7월 14일 금강유역환경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지난 6월 25일 금강수변공원에서 개최된 "2022년 금강사랑 그림그리기 대회"에는 금강수계 내 초·중학생 총 253명이 참가하였으며, 이 중 선정된 입상자 40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5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금번 작품심사에는 금강청,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 미술협회 전문가로 구성된 총 5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하였으며, 이번 공모전의 심사기준인 주제 전달력 및 독창성, 표현방법 및 그림의 완성도 등을 고려하여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자연과 인간이 함께 누리는 생명의 금강”이라는 주제로 표현된 이번 작품들은 참신한 상상력과 경쾌한 색감, 완성도 높은 표현기법 등 수준 높은 그림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을 감탄케 하였다.
영예의 최우수상에는 인간과 자연이라는 주제를 감각적인 색상과 높은 완성도로 표현한 천안불당중학교 성시우 학생의 ‘자연을 품은 금강을 입다’ 와 자연이 살아 숨쉬는 금강을 기발한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으로 보여준 대전새여울초등학교 정서원 학생의 ‘물의 소중함’ 이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 수상자에는 환경부장관상과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우수상에는 ‘금강 적벽강에서 찬란한 오후’를 그린 대전송강중학교 임희원 학생 등 총 6명의 학생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에게는 금강유역환경청장상과 3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이 밖에 장려상 수상자인 종촌중학교 김지윤 학생 등 12명에게는 금강유역환경청장상 및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되고, 특선 수상자 20명에게는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장상과 상금 5만 원이 수여된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올해 수상작 40점을 금강 보전의 홍보작품으로써 활용하고, 향후 환경행사나 관련기관에 전시‧배포하여 아이들이 꿈꾸는 아름다운 금강의 모습을 온 국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금강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