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청와대 장애예술인 특별전 방문 열기 이어져

  • 등록 2022.09.08 17: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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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계의 전설’ 배우 김지미 씨, 전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 김동호 씨 전시 관람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지난 8월 31일에 개막한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주최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성황리에 계속되고 있다. 9월 8일 오후에는 한국 영화계의 원로인 김지미 배우와 김동호 전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이 전시장소인 청와대 춘추관(옛 대통령 기자회견장)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김현우의 ‘퍼시잭슨, 수학드로잉’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 배우인 정은혜 작가의 ‘영옥과 영희’ 등 작품 60여 점을 감상했다.


김지미 배우는 “흥미롭고 감동적인 예술 여정이었다.”라며, “작품 하나하나에서 나오는 작가들의 독창적 기법과 상상력, 파격적인 구도가 놀랍고, 나를 붙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을 현장에서 만난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대한민국 영화의 전설인 김지미 배우가 여기를 찾아온 것은 장애예술인 특별전의 높은 대중적 인기와 평판, 뜨거운 열기를 반영하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인 특별전에는 현재까지 1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와 작품을 감상했다. 특별전은 오는 9월 19일까지 열린다.

장경미 기자 yuhan3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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