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시계획도로 27개 노선 공사 발주

  • 등록 2024.09.23 11: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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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건설 분야 1,120억 원 투입... 지역경제·건설경기 부양에 역점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제주시는 최근 침체된 지역경제 및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1,120억 원을 투입하여 도시계획도로 27개 노선에 대해 발주를 추진한다.

 

제주시에서는‘2018년 우선사업대상’으로 선정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토지보상를 진행해 오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24개 노선 등 총 27개 노선에 대해 상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9월부터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우선 연삼로~연북로~애조로 등 주요도로 연결을 위한 연북로~영평하동(중로1-1-62) 도로개설사업 등 11개 노선에 871억 원을 투입하여 주요도로에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도심지역 교통혼잡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도 주거지역 경계(중로3-4-15) 도로개설사업 등 16개 노선에 249억 원을 투입해 주거지역 내 마을 진입로를 확충하여 지역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살고 싶은 주거환경 조성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동훈 도시계획과장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를 조기에 개설하여 사유재산권을 보호하고, 교통난 분산 효과뿐만 아니라 보행권 확보 등 주민편의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며, “도시계획도로 공사 발주를 통해 지역경제 및 건설경기 회복을 견인하는 효과를 만들어내겠다”라고 말했다.

한예원 기자 hanye03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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