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창업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글로벌 수출길 개척에 앞장선다

  • 등록 2024.09.26 16: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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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김해국제의생명과학축제 연계 기술 컨설팅 & 수출상담회 개최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오는 27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리는 제5회 김해국제의생명과학축제에서 ‘혁신 네트워크 기술 페어링’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혁신 네트워크 기술 페어링’은 진흥원이 2022년부터 3년간 추진하고 있는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일환으로 창업기업의 기술사업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과 산·학·연·관·병원 전문가를 1:1 매칭하여 밀착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임상 전문의인 김도형 교수(삼성창원병원, 신경과), 이승도(삼상창원병원, 순환기내과), 조성희 교수(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정형외과)가 임상의 경험을 공유하고 현장의 아이디어와 기술개발 노하우를 기업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참여할 예정이다.

 

인증·인허가 분야는 김태형 대표·허승욱 이사(세움 파트너스), 전승표 차장(HCT) 등 전문위원이, 특허 분야는 구성진 대표변리사와 이효상 기술거래사(특허법인 부경)가 참여하여 기업들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해소할 예정이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진흥원이 추진 중인 강소연구개발특구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육성사업(경상남도·김해시) 네트워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지역 내 의료기기 창업기업과 전문 제조기업을 육성하고 해외 수출을 위한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이란, 일본, 인도네시아 총 3개국 5명의 바이어를 초청하여 도내 의료기기 기업 16개사와 수출 협의를 위한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한다.

 

그 중 초청된 이란 바이어인 SEPID Medical의 Ahmad Moslemi 회장은 ‘이란 의료기기협회’ 이사회의 의장을 역임하고 있어, 도내 의료기기 기업과 이란 의료기기협회의 연계를 통해 중동시장으로의 판로개척이 기대되고 있다.

 

이란은 원유 수출 대금으로 약 60억 달러(약 8조 원) 규모에 해당하는 자금이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인해 한국 내 은행에 동결되어 있으며, 동결자금은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와 같이 제재가 적용되지 않는 분야에 활용이 가능한 상태로 국내 의약품, 의료기기의 수출증대가 예상된다.

 

또한, 이번 방문을 통해 이란 의료기기협회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 인제대학교 – 가야대학교 – 김해대학교 간의 5자 협약을 추진하여 인적자원 및 정보의 상호 공유를 통한 판매망 확보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흥원 김종욱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의료기업들이 경험이 많은 전문위원의 세미나와 임상 및 기술 컨설턴트와의 소통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글로벌 해외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되는 제5회 김해국제의생명과학축제는 ‘기술 페어링 및 수출상담회’뿐만 아니라, 김해 웰바이오 포럼과 김해의료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27일 ~ 28일까지 진행된다.

한예원 기자 hanye03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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