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오는 10월 11일 오후 2시 계양CGV에서 ‘치매공감 문화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계양구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여 치매와 관련된 영화를 감상하면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상영되는 영화는 '오! 문희'로,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함께 뺑소니 범인을 찾아가는 좌충우돌을 그린 유쾌한 가족 이야기이다. 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9월 25일부터 10월 8일까지이며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기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변화시키고,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모두 어우러져 함께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