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강상우 교사의 가족이 기탁한 장학기금으로 함덕고등학교와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컴퓨터교육과 재학생 6명에게 1천만원을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강상우 교사는 함덕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던 2020년 10월 지병으로 별세했으며, 그의 교육 철학을 기리기 위해 가족들이 2022년부터 총 4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부, 3년간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진희종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은 “장학금 지원 사업 외에도 제주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것이며,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학생들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