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단양군 가족센터는 지난 2일 ‘브라보!! 아버지학교’ 교육이 대장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2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 이번 교육은 전통적인 아버지 역할의 변화에 따라 기존 생계 부양의 역할이 아닌 자녀 교육, 정서적 지원 등 변화된 역할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아버지의 영향력: 이해와 긍정적 영향력 향상 △아버지와 남성: 가족의 방패로 진정한 아버지의 모습 △아버지의 사명: 아버지는 자녀의 원천, 아버지의 권위 찾기 △아버지와 가정: 가족 초청, 화해와 사랑으로 화합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 마지막 날인 2일은 교육생들의 가족을 초청해 수료식이 열렸고 가족들은 아버지학교의 수료를 축하하며 훈훈한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김미정 센터장은 “이번 아버지학교를 통해 아버지 역할에 대한 이해와 개선을 기대한다”며 “교육으로 아버지들의 개인적인 성장과 가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함양으로 가족관계가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