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원장 백일현)과 함께 11월 19일 엘리에나 호텔(서울)에서 ‘진화하는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대국민 공개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학교폭력 대국민 공개 토론회(포럼)’는 변화하는 폭력 양상을 이해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과 학계가 함께 다각적으로 논의하는 장으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민·관·학 전문가들과 함께 진화하는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양상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곽대경 교수(동국대)의 ‘청소년 학교폭력 변화 양상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박종효 교수(건국대)의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적 개입과 제도 개선 방안’, 김봉섭 연구위원(방송통신위원회)의 ‘사이버폭력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정책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사이버폭력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범부처 실무협의체’ 참여 기관 담당자와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사이버폭력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와 협력을 이끌기 위한 논의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 (7개 부처)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
(6개 기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게임문화재단
공개 토론회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므로 관심이 있는 국민은 누구나 현장 및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다, 아울러, 댓글을 통해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도 있다.
고영종 책임교육정책실장은 “진화하는 학교폭력·사이버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전 사회적인 협력과 체계적 대응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하며,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학생들이 폭력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하고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