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5일,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청소년 성문화의 이해와 개입’교육을 진행했다. 약 70여명의 청소년 상담 및 복지 상담사들이 참여해 청소년의 성문제와 디지털 성범죄 유입경로, 성문화 특성을 학습했다.
이번 교육에는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실제 상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개입 방안을 학습하고,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성범죄와 성문화 변화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전문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청소년 성문제에 대한 예방과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고자 했다. 센터는 올해 총 6회에 걸쳐 지역전문가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며 학교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임낙선 소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전문가들에게 청소년의 성적 주체성을 이해하고 폭넓게 수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을 보호하는 데 있어 단순한 보호주의적 관점을 넘어 더 큰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