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채원석 학원은 9일 광주시 북부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를 방문해 후원금 131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채원석 학원을 다니고 있는 김주원, 양효림 외 44명의 재원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를 제작·판매한 기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티셔츠 제작·판매·기부에 참여한 재원생들은 “처음엔 아깝다는 생각이 잠깐 들기도 했지만 주변의 이웃과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의미 있고 뿌듯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이정준 센터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는 채원석 학원 관계자 및 재원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후원금은 저소득 아동·청소년에게 맞춤형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채원석 학원은 ‘우리 함께 기부하자!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에 관심을 갖고 기부에 대한 이해와 친밀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활동을 마련하고 있다. 후원금은 관내 복지기관·시설에 지원되고 있으며 이번 제12차 기부 프로젝트는 연말 저소득 아동·청소년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