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하남역사박물관은 12월 23일까지 공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남역사박물관은 학교와 연계한 ‘디깅모멘텀 큐레이터’, ‘박물관학교’ 등 다양한 연령과 대상을 고려한 지역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기획·운영 해오고 있다.
‘디깅모멘텀 큐레이터’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등과 연계해 박물관 큐레이터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 박물관 미술관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개발한 다양한 교구재 활동을 진행한다. 작년에는 고고학 진로 탐색 교육을 운영하여, 총 7개교 25학급 656명의 학생 참여와 89.9% 만족도를 보이며 성료했다. 올해는 30학급으로 확대하여 12월 23일까지 감일, 위례 등 학교에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하남역사박물관은 초등학교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박물관학교’는 초등 3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과서 「우리 고장 하남」과 연계하여 개발한 심화 교재와 코딩 로봇을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2021년부터 올해 4년째를 맞이하여 지난 10월 1,313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96.5%의 만족도를 보이며 성료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년 2월 하남미래교육협력지구 마을체험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학급을 모집하여 운영하고 있다.
하남역사박물관 관계자는 “하남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기관으로 공교육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있다. 앞으로 학교 및 지역 교육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더 많은 학생이 양질의 교육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