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두 달 간 진행됐던 2024학년도 하반기 불용 정보화기기 매각 지원 사업을 12월 10일자로 마무리했다.
성남 관내 공립학교(16개교)에서 지원 신청한 불용 정보화기기 541대(본체 320대, 모니터 181대, 노트북 40대)를 총 16,034,600원에 매각 처리했고, 매각대금은 각 학교의 학교 회계 계좌로 송금했다.
이 사업은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온비드(한국자산관리공사 자산처분시스템) 입찰부터 매각까지 불용물품 처리에 대한 행정업무 전 과정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오는 겨울방학에는 매각 지원 신청을 받은 냉·난방기 및 급식기구를 매각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급식기구는 11월 중에 학교로 실시했던 매각 지원 희망 물품 수요조사에서 최다 요구가 있었던 품목으로 정보화기기에 이어 두 번째로 확대 운영되는 품목이다.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 교육장은 “지원 품목의 추가로 확대 운영되는 이번 사업도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내실있는 지원 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매각 지원 품목을 다양화함으로써 업무 경감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