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용인특례시는 12일 롯데시네마 용인역북점에서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의 자원봉사자·후원자를 위한 송년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원봉사자·후원자와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복지관을 위해 애써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류광열 제1부시장를 비롯해 조당호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대표이사, 이인영 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구지회장, 김기태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장, 복지관 이용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을 위해 마련된 레드카펫을 밟고 입장한 류광열 제1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영화관 레드카펫을 밟으며 주인공이 된 것 같은 특별한 경험을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 후원자 여러분들과 함께하니 더 특별한 느낌이 든다”며 “올 한해 어르신들을 잘 보살펴준 봉사자·후원자 여러분과 열정을 가지고 멋진 활동 보여주시는 어르신들에게 감사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류 부시장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한 고령친화도시 용인의 위상에 걸맞게 어르신들이 항상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내년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김형수(봉사자), 용인여성의용소방대(봉사자), 김희택(프레페레 대표), 한재현(대흥엠앤티 대표), 이충호(종사자) 등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 외에도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애써준 유공자 6명이 시의장상(3명)과 법인대표이사상(3명)을 받았다.
시는 시상식과 함께 국악 공연, 시니어패션쇼 영상, 영화 ‘국제시장’ 관람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참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