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포항의 미래를 책임질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사)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포항시지부는 포항시장학회에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500만 원을 기탁했다.
(사)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포항시지부는 지난 2012년부터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5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최기송 포항시지부장은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 등 포항시의 미래인재 육성 장학사업에 보탬이 되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옥외광고협회 포항시지부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죽장사과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1월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수상한 제10회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 원장상 시상금을 우리 지역 교육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해 포항시장학재단에 200만 원을 기탁했다.
죽장사과영농조합법인은 1995년에 설립되어 지역사과축제 개최, 사과 유통조직 육성, 판매 홍보활동 등 지역 곳곳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포항시 농촌활력과는 포항시장학회에 ‘2024년 경상북도 혁신 적극행정 우수사례’ 시상금 전액인 150만 원을 기탁했다.
농촌활력과는 지난 10월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개최된 2024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적극 행정 분야에서 ‘모두를 위한 도시농업 : 포항형 케어팜 프로젝트’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 인재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장학금은 지역 인재 양성에 소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