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청주시는 2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외국인 주민 명예 이․통장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외국인 주민 명예 이‧통장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시정 홍보 사항 전달, 2025년 외국인 주민 명예 이‧통장 활성화를 위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청주시 외국인 명예 이통장들은 청주시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사업 참여를 통해 자국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싶다며, 내년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맑고 깨끗한 청주시 만들기 동참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꿀잼청주 축제 참여 및 홍보 등 활동을 넓혀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외국인 주민 수 증가에 따라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참여 및 지역민들과의 화합을 위해 2022년부터 외국인 주민 명예 이·통장을 위촉·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위촉한 제2기 외국인 주민 명예 이통장은 중국(5명), 베트남(4명), 태국(2명), 우즈베키스탄(2명), 몽골(2명), 러시아(1명), 일본(1명), 인도(1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