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임봉사회 회원 15명은 전날 시장을 보고 당일 아침에 주방에 모여 소고기미역국, 양념불고기, 오이무침, 숙주나물, 코다리조림 등을 만들고 과일, 김, 케이크를 포장하여 어르신 댁에 직접 방문, 전달했다.

생신축하 키트를 전해 받은 어르신은 “생일이라고 누구 하나 찾아오는 사람 없이 몸도 마음도 아프고 우울했는데 이렇게 한가득 푸짐한 음식과 축하를 받고 보니 너무 황송하고 고맙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는 경기도 시·군지원사업 프로그램 ‘가족의 탄생, 어르신 생신 축하 키트 전달’활동을 10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했으며, 8개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선정된 85명의 독거노인 가정에 생신 음식을 만들어 전달하고 축하했다. 오는 10월 29일, 평화로 RCY 청소년봉사단 활동을 끝으로 사업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