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행복로축제 성황리에 폐막

  • 등록 2022.10.18 17: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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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의정부시는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행복로 상권을 중심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연계 개최된 '행복로축제'가 시민들과 지역 소상공인, 지역 문화예술인의 열띤 호응을 얻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행복로축제는 쇼핑·공연·문화·예술 등 4가지 테마 속 13개 축제가 모인 축제 플랫폼으로써, 상권에는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들에게는 기쁨과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남녀노소가 즐기는 프로그램들이 펼쳐져

행복로축제는 시민들의 체험 프로그램이 풍부한 행사였다. 뷰티페스티벌, 리마인드 웨딩 페스티벌, 딱지치기·알까기·줄넘기 페스타, 에코페스타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위해 의식행사는 최소한으로 줄였다.


지역 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행복로축제는 지역 상생의 의미가 담긴 축제였다. 행복로는 전통시장 쇼핑 페스타, 행복로 영수증 페이백, 지하도 상가 쇼핑 페스타, 의정부 부대찌개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같은 기간 민락 2지구 상권에서는 민락맥주축제가 진행됐다.


의정부시와 문화재단, 상권활성화재단 및 의정부 전역 상인회의 긴밀한 협력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는 즐거움을 선물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는 활기를 불어넣었다. 축제를 통해 각 상권들의 인지도를 높이면서 시민·관광객들의 참여까지 이어졌다. 상권의 특성을 살린 콘텐츠(축제)가 상권 브랜드 가치 제고와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시민 곁으로 한 발자국 다가간 축제

의정부 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됐던 기존의 행사들과는 달리, 행복로축제를 의정부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상권 중심지 행복로에서 개최해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


시민들이 도시 전역에서 경전철,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이 쉽고 축제 프로그램 참여와 중심 상권가와 전통시장 이용이 편리하도록 행복로에 메인 무대를 설치하고 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는 평가다. 시는 앞으로 각 상권의 특성을 살린 콘텐츠를 발굴하고 시도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행복로축제에 보내주신 성원으로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앞으로 행복로축제가 의정부 도시브랜드를 한 단계 끌어올릴 촉진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성연 기자 k_sungyeon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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