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대전광역시의회 송활섭 의원(대덕구2, 국민의힘)은 ‘아이 키우기 좋은 대전을 만들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20일 오전 10시 대전광역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개최했다.
대전광역시는 2021년 합계출산율*이 0.81명으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3위로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며, 인접한 세종으로 인구 유출로 인구감소 문제를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날 간담회는 대전광역시 인구감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어 온 보육과 육아 정책에 대하여 되짚어 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대전광역시의회 박종선(유성구1, 국민의힘) 의원과 이한영(서구6, 국민의힘)이 함께 자리했고, 대전광역시사립유치원연합회 권형례 회장, 대전광역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백순희 회장, 도시공감연구소 이준건 부소장, 홍현아 학부모, 이강명 청년시민을 비롯하여, 대전광역시 아동보육과와 대전광역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에서도 참석했다.
이 날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이를 차별없는 환경에서 평등하게 키울 수 있는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여 부모가 맘 편히 경제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하며, 다자녀 가구에 대한 폭넓은 지원책과 청년 일자리 정책 확대 등 특색있는 대전만의 정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좌장을 맡은 송활섭 의원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하여 아이돌봄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아동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국가 정책 패러다임이 전환됐다.”면서, “우리시도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 영역에서 지혜를 모을 때라고 강조하면서, 대전시의회도 함께 제도적·정책적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