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20일 제275회 임시회 회기 중 관내 주요 시설 5곳을 방문해 현장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활동은 공병철 위원장과 한윤희 부위원장을 비롯해 박미옥, 양만주, 김명숙, 박해원 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주요 현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먼저 어르신들의 여가와 문화, 교육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인 행복나루 노인복지관과 더불어락 노인복지관을 찾았으며, 현장을 면밀히 살펴본 뒤 담당부서로부터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평생교육 및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및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이후 첨단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한 위원들은 관계자들과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주민의 여가 문화생활이 날로 중요해지는 만큼 더 많은 주민들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과 안전을 위한 시설관리에 신경써달라고 주문했다.
다음으로 광산구 쌍암동에 위치한 첨단에너지전환마을으로 이동해 현장을 둘러본 뒤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에너지 전환이 국정과제에 해당하는 사업인 만큼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기에 주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교육 및 홍보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마지막으로 위원들은 광산구가족센터를 찾아 다문화가족 생활지원 등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의 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공병철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각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향후 주민 복지와 관련된 주요 현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오늘 도출한 방안들을 토대로 앞으로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주민복지 체계를 확립하도록 담당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