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사)영동군귀농귀촌인협의회(회장 김대영)가 10일 ‘2025년 귀농귀촌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20여 명의 회원들은 아침부터 재료 손질을 시작해 정성과 사랑으로 듬뿍 담근 아삭하고 새콤한 열무김치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 3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 행사는 따뜻한 이웃사랑에 보답하고 소외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추진돼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 단체는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뿐 아니라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소통과 회원 간 단합을 도모하고 귀농귀촌에 대한 홍보와 인식을 제고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김대영 영동군귀촌귀촌인협의회장은 “귀농귀촌인들이 만든 열무김치가 무더위로 지친 우리 이웃들의 밥상에 차려져 맛있게 드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셨으면 좋겠다”며 “작은 마음이지만 우리 군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 지역민들의 마음에 보답하고자 한 귀농귀촌인의 따뜻한 마음이 이 열무김치로 잘 전달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하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