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콘텐츠 제작사 1986프로덕션은 최근 정선군 하이원 리조트에서 개최된 ‘하이원 빵트레일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정선군 드림스타트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간식을 기부했다.
‘하이원 빵트레일런’은 트레일 러닝과 베이커리 문화가 결합된 독특한 콘셉트의 행사로,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까지 함께 실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기부된 간식은 6종류 6백만원 상당으로 정선군 드림스타트를 통해 드림스타트 대상아동과 관내 아동공동생활시설,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13개 시설, 447명의 아동들에게 직접 전달됐다.
각 기관 관계자는 “뜻깊은 행사를 통해 아동들에게 정서적으로나 영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선물을 받아 큰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1986프로덕션 관계자는 “하이원의 자연 속에서 즐거운 체험을 나눈 참가자들과 함께 나눔까지 이어질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스포츠가 결합된 이벤트를 통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앞으로도 드림스타트를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다양한 민간 협력 기부와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