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과천시가 각종 행정서비스 및 시책사업의 혜택이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민과 입주기업 등에도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과천시는 7일, 지식정보타운 디데크타워 미래홀에서 2024년 민간위탁기관 주민복리사업 추진 보고회를 열고,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등 총 13개 수탁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는 민간위탁사무 전반을 점검하는 한편, 기존 원도심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주민복리사업을 지식정보타운 입주 기업과 입주 주민들로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 것이었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는 올해 상반기까지 공동주택에 총 5,100세대가 입주하고, 입주 기업 종사자 수도 3만 명에 다다를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과천시는 신도시 특성상 문화시설, 복지시설 등 기반시설이 완공되기 이전까지는 입주 주민과 기업 등에서 기존 과천시 수탁기관에서 진행되는 사업 및 프로그램을 이용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탁기관과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한 것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식정보타운 입주민과 입주기업의 참여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캠페인 및 활동 등의 아이디어가 제시되며,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의 도시환경 변화와 정책 방향에 보조를 맞춰 수탁기관에서도 사업추진 대상과 뱡향을 기존 원도심으로만 한정하지 말고 사업 아이디어를 확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회에 참석한 과천시 민간위탁사무 수탁기관은 종합자원봉사센터, 상권활성화센터, 일자리센터&50플러스센터, 창업지원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여성비전센터, 가족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푸른과천환경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총 13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