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포르투갈 명문 구단 스포르팅CP와 유소년 육성 시스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022년 스포르팅의 유스디렉터가 방한한 이후 상호 교류에 대한 논의를 계속 이어왔고 올해 2월 최종적으로 MOU 체결을 확정했다. 이번 MOU는 유소년 프로그램과 지도자 교류에 초점이 맞춰졌다.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3년이다.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을 연고로 하는 스포르팅CP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총 19회 우승을 차지한 전통의 명문구단이다. 수준급의 유소년 육성 시설과 시스템을 갖춘 팀으로, 루이스 피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나니 등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다수 스포르팅의 유소년 시스템을 거쳤다. 유소년 육성 부문에서 대한축구협회는 MOU 기간 중 연령별 대표팀의 리스본 전지훈련 및 스포르팅 유소년 팀과의 친선 경기를 가질 수 있게 된다. 반대로 스포르팅 구단 측은 대한축구협회가 진행하는 골든에이지 프로그램에 스카우터 또는 지도자를 파견하여 한국 유소년 선수를 관찰할 수 있다. 지도자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대한축구협회는 MO
서현일보 기자 | 올림픽대표팀이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했다. 올림픽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 후푸프의 알 파테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WAFF U-23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엄지성(광주FC)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개최국 사우디를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오는 27일 오전 5시 같은 장소에서 호주와 결승전을 벌인다. 호주는 이집트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1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카타르에서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해 열리는 2024 U-23 아시안컵을 앞둔 마지막 모의고사다. 한국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UAE, 이라크, 호주, 태국, 이집트까지 8개국의 올림픽 대표팀이 참가한다. 한국은 초청팀 자격으로 출전했다. 이 대회에서는 각 팀 모두 3차례씩 경기를 치른다.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되, 승자와 패자끼리 각각 대결해 1위부터 8위까지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첫 경기에서 태국에 1-0으로 승리한 데 이어 사우디까지 잡고 결승행을 확정했다.  
서현일보 기자 | 지난해 승강결정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K3리그 승격에 실패한 K4리그 진주시민축구단이 코리아컵에서 K리그2 충남아산축구단을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16경기 중 9경기가 23일 열렸다. 2라운드에는 1라운드에서 승리한 15팀과 K3리그 상위 4팀, K리그2 13팀이 참가했다. 2라운드 첫 날 경기에서는 K리그2 6팀, K3리그 2팀, 그리고 K4리그 1팀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K4 진주시민축구단은 K리그2 충남아산을 1-0으로 잡아내며 ‘자이언트 킬링’의 주인공이 됐다. 진주시민은 후반 37분 주장 공용훈이 기록한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환호했다. 진주시민은 오는 4월 열리는 3라운드서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을 만난다. K3리그 팀간 맞대결로 펼쳐진 FC목포와 창원FC의 경기에서는 원정팀 FC목포가 승리를 거뒀다. 조덕제 감독이 이끄는 FC목포는 전반 17분 김다원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뒤 상대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3라운드에 합류했다. K3 김해시청은 심민용의 멀티골에 더해 정기운, 정상규, 조우진이 한 골씩 보태며 김민석이 한 골을
서현일보 기자 | ‘7인의 부활’이 재편된 힘의 균형 속 더 강렬하게 돌아온다. 오는 3월 29일(금)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연출 오준혁·오송희,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측은 22일, 역대급 빌런 매튜 리(=심준석/엄기준 분)를 향한 민도혁(이준 분)의 반격을 예고하는 오프닝 타이틀을 공개했다. 민도혁을 돕는 ‘메두사’ 방패의 압도적 아우라가 이들의 새로운 게임을 기대케 한다. ‘7인의 부활’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공조를 그린다. 완벽하게 재편된 힘의 균형 속 새로운 단죄자의 등판과 예측 불가한 반전의 변수들이 또 어떤 카타르시스를 선사할지 시즌 2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막강한 권력을 거머쥔 ‘절대악’ 매튜 리와 ‘악’의 공동체가 무너지는 방식, 지옥에서 돌아온 민도혁이 맞이할 변화는 무엇일지 드라마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은다.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두고 공개된 오프닝 타이틀 영상은 매튜 리와 악인들의 달라진 관계 구도를 짐작게 한다. 지난 시즌 오프닝 타이틀과 같이 똑같은 입력값을 부여받은 복제 인간들이 또 어
서현일보 기자 |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수지맞은 우리’의 15인 단체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25일(월)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연출 박기현 / 극본 남선혜 / 제작 몬스터유니온, 삼화네트웍스) 측은 22일(오늘)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단체 포스터를 공개, 예비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오늘 공개된 단체 포스터에는 함은정(진수지 역), 백성현(채우리 역), 오현경(채선영 역), 강별(진나영 역), 신정윤(한현성 역), 선우재덕(한진태 역), 김희정(김마리 역), 윤다훈(진장수 역), 조미령(장윤자 역), 서권순(박복선 역), 임호(강우창 역), 이상숙(강정순 역), 김종훈(진도영 역), 송예빈(채두리 역), 윤채나(조아라 역) 등 배우 15명의 각양각색 개성 넘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손을 마주잡고 있는 함은정과 백성현의 훈훈한 투샷이 벌써부터 이들의 케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특히 함은정과 백성현은 작품 속에서 옥신각신하면서도 두 사람만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선보인다고. 그 뒤로 함은정의 가족인 강별, 윤다훈, 조미령, 서권순, 김종훈과 백성
서현일보 기자 | ‘69일.’ 부산 동명대 축구부가 창단 후 전국대회 우승까지 걸린 기간이다. 드라마로 만들어도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실제로 벌어졌다. 지난 2월에 열렸던 한산대첩기 제60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에서 동명대가 아주대를 1-0으로 꺾고 기적 같은 우승을 차지했다. 동명대 축구부가 작년 12월 말에 창단된 팀이라는 걸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다. 동명대는 과거 포철고를 이끌고 무수한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황희찬(울버햄튼)의 스승으로도 유명한 이창원 감독이 이끌고 있다. 여기서 눈 여겨 봐야할 건 동명대는 지난해까지 대구예술대를 지휘했던 이창원 감독이 축구부 해체 후 갈 곳 없어진 제자들과 함께 건너와 꾸리게 된 팀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동명대가 보유한 49명의 선수단 가운데 주장 박겸을 포함한 16명의 선수들이 대구예술대에서 합류했다. 이창원 감독은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구예술대 축구부가 해체된 후 새롭게 창단될 동명대 축구부와의 접촉이 지인을 통해 이뤄졌다. 사실 학교 입장에선 내가 감독직을 수락하면 그만이었을 거다. 하지만 난 대구예술대 축구부 해체로 갈 곳을 잃
서현일보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22일(금)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단일 경기사용구의 1차 수시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검사는 KBO 리그 단일 경기사용구인 ㈜스카이라인스포츠 AAK-100의 샘플 3타를 무작위로 수거한 뒤 지난 6일(수)부터 11일(월)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한국스포츠개발원 스포츠용품 시험소에 의뢰해 진행됐다. 검사 결과, 모든 샘플이 합격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현일보 기자 |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정규시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있다. 시범경기에도 총 관중 228,329명이 입장하며 봄을 기다렸던 관중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올해는 특히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과 시범운영되는 피치 클락 등 KBO 리그에 새로 도입되는 규정이 많은 만큼 더욱 박진감 넘치고 공정한 시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시작을 여는 개막전에서 탄생할 주요 기록 및 역대 개막전 진기록들을 살펴봤다. ▲ 개막전 전 구장 매진될까? 2023 시즌, 개막전 다섯 경기가 모두 매진되어 105,450명으로 개막전 관중 수 역대 2위에 올랐다. 2024 신한 SOL뱅크 개막전 다섯 경기가 모두 매진된다면 또 한번 10만명이 넘는 관중을 개막전에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규정 변화로 경기 시간 단축…역대 최소 시간 개막전은? 역대 최단 시간 개막전은 2시간 6분을 기록했던 2020 시즌 한화와 SK의 경기다. 자동 투구 판정시스템 최초 도입과 함께 피치 클락 시범 운영을 진행했던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작년 동기간 대비 평균 경기 시간이 19분 단축되고,
서현일보 기자 | 배우 류다인이 '피라미드 게임' 명자은으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류다인은 지난 21일 공개된 OTT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연출 박소연, 극본 최수이, 크리에이터 이재규, 제작 필름몬스터·CJ ENM 스튜디오스, 제공 티빙) 9, 10화에 명자은 역으로 출연했다. '피라미드 게임'은 동명의 학원 심리 스릴러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매월 투표로 각자 등급이 매겨지고 F등급은 합법적 학교폭력 피해자가 되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왕따를 벗어나 게임을 끝낼 저격수가 되어야만 했던 한 여고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류다인이 연기하는 명자은은 늘 주눅이 들어있지만 인간에게 애정이 넘치고, 혼자일 때보다 군중 속에서 더 빛나는 인물이다. 이날 류다인은 피라미드 게임을 무너뜨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냄과 동시에 백하린(장다아 분)과 얽힌 과거의 진실을 고백하는 명자은의 모습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특히 자신이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엄마와의 대화 장면에서는 세밀한 감정 연기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서현일보 기자 | 걸그룹 아일리원(ILY:1)이 오는 4월 컴백한다. 아일리원(아라, 리리카, 하나, 로나, 나유, 엘바)의 소속사 에프씨이엔엠은 22일 “아일리원이 데뷔 2주년을 기념해 오는 4월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아일리원의 이번 컴백은 지난해 10월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내 남자친구에게(To My Boyfriend)’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지난해 3장의 앨범을 통해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던 아일리원은 이번 컴백을 시작으로 올해 본격적인 활동의 신호탄을 알린다. 특히 아일리원은 내달 4일 데뷔 2주년을 앞두고 있어 이번 새 싱글 발매가 팬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아일리원의 신보에는 그룹 트레저의 작곡에 참여했던 프로듀서 P.K(최필강)가 프로듀싱을 맡아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아일리원만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일리원은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별꽃동화’로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4세대 청순돌’로 떠올랐고, 두 번째 미니앨범 ‘New Chapter(뉴 챕터)’에 이어 싱글 ‘내 남자친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