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장 여론조사]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최영근 19.4%VS김용 9.8%VS구혁모 8.6%

  • 등록 2022.04.25 09: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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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화성시장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공천심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이들 10명의 후보자 중 최영근 전 화성시장이 유일하게 두 자릿수대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중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가 화성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 ‘국민의힘 화성시장 후보로 누가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응답자 19.4%가 최영근 전 시장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9명의 후보들은 한 자릿수 지지율을기록하며, 오차범위 내 차이를 나타냈다.

김용 경기도당 부위원장은 9.8%로 조사됐다. 최영근 전 시장과는 오차범위 밖 9.6%p 격차를 보였다. 구혁모 최고의원은 8.6%의 지지를 받았다. 김용 부위원장과는 오차범위 안 1.2%p 차이로 접전을 벌였다. 김형남 전 화성시장선거 후보자는 6.9%로 집계됐다.

또한 금종례 경기도당 대변인은 5.9%로 나타났다. 윤해동 화성시민회 회장과 이규석 전 협성대 객원교수가 5.4%의 동일한 지지세를 얻었다. 김성주 전 화성시의회 의장은 5.3%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윤해동 회장, 이규석 객원교수와 오차범위 안 0.1%p 격차로 박빙 구도를 이뤘다.

이효상 경기도당 부위원장은 3.2%를 얻었다. 우재도 미래정책개발원 이사장은 1.8%에 머물렀다.

이들 후보군이 아닌 ‘기타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은 2.2%였다. 또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의견은 15.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0.5%에 달해 부동층 합산 비율이 26.1%로 집계됐다.

최영근 전 시장은 3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 전 성별, 지역에서도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특히나 60세(30.1%), 향남읍, 양감면, 정남면을 포함한 제1선거구와 우정읍, 팔탄면, 장안면, 매송면, 비송면, 마도면, 송산면, 서신면, 남양읍, 새솔동 등이 소속된 제2선거구에서 30.5%의 지지율로 높은 지지세를 얻었다.

반면 30대는 김용 부위원장(15.4%)을 가장 선호했으며, 그다음으로는 구혁모 최고의원(12.4%), 최영근 전 시장(10.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국민의당과 공식 합당을 선언했다. 경기도당은 20일부터 21일까지 국민의당 공천신청을 받았다. 이에 구혁모 최고의원은 국민의힘 화성시장 후보자에 공천을 신청하며, 10명이 예비후보 심사를 받고 있다.

장경미 기자 yuhan3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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