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라태규 기자 | 안산시는 기후 위기에 따른 병해충 피해에 대응해 최근 벼 출수기 전후 병해충 친환경 항공방제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28일까지 약 한 달여 에 걸쳐 진행된 이번 항공방제는 관내 전체 벼 재배 면적인 약 700ha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병 해충 방제 횟수를 기존보다 늘린 연 3회로 확대해 농업인들의 부담을 완화했다. 또한, 화학농약이 아닌 친환경 제재를 사용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안산 쌀을 지속적으로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이민근 안산시장도 지난 20일 대부도 친환경 방제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방제 현장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농업은 우리의 밥상이자, 다음 세대를 위한 생명의 터전”이라며 “앞으로도 농촌 현장의 목소리에 더 가까이 다가서고, 안정적인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라태규 기자 |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가 29일 도내 모든 학교의 방송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방송장비 운용 안내서’를 제작해 보급한다. 도내 학교 방송운영 지원을 위한 ‘학교 방송장비 운용 안내서’ 발간은 이번이 최초 사례로 ‘찾아가는 방송장비 교육’을 대상 학교 전체로 확대할 수 없는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학교 방송은 교육적으로 큰 가치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방송장비 조작 미숙, 담당자의 잦은 교체, 오류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미흡 등 문제를 겪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이번 안내서는 ‘찾아가는 방송장비 교육’을 진행해 온 전문 강사진이 직접 집필진으로 참여해 오랜 현장 경험과 교육 노하우를 담아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 주요 방송장비의 이해와 운용 방법 ▲유용한 소프트웨어 소개 ▲방송동아리 운영 노하우 등이 포함됐다.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는 이번 안내서가 방송부 학생과 지도교사 모두에게 방송장비 활용의 길잡이가 되고 학생 주도의 방송활동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상웅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장은
서현일보 라태규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9일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달 12일 시행한 2025년도 제2회 검정고시는 지원자 10,001명 중 8,767명이 응시하고 7,908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90.20%로 지난 4월 치러진 제1회 검정고시 합격률 84.28%보다 5.92% 높았다. 시험별 합격률은 ▲초졸 97.95%(응시자 586명 중 574명 합격) ▲중졸 93.50%(응시자 1,738명 중 1,625명 합격) ▲고졸 88.61%(응시자 6,443명 중 5,709명 합격)로 나타났다. 전 과목 만점 합격자는 ▲초졸 22명 ▲중졸 34명 ▲고졸 200명이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1945년생(79세) ▲중졸 1938년생(86세) ▲고졸 1942년생(82세)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2013년생(11세) ▲중졸 2013년생(11세) ▲고졸 2012년생(12세)이다. 합격 여부는 도교육청 누리집 [뉴스/소식] ' [시험정보] ' [검정고시] ' [검정고시 공고]에서 본인의 ‘수험번호’로 조회할 수 있다. 성적은 나이스 검정고시서비스에서 본인인
서현일보 라태규 기자 | 경기도는 총 40조 9,467억 원 규모의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1회 추경 39조 2,826억 원 대비 1조 6,641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도는 민생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지원, 도민 안전 확보, 관세 수출기업 및 미래산업지원 등에 재정 역량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경은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 등 경기 회복 지연, 부동산 거래 위축에 따른 세수 감소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편성됐다. 주요 편성 내용으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2조 3,125억 원을 편성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2조 1,445억 원 ▲지역화폐 발행지원 1,540억 원 ▲배달특급 활성화 사업 3억2천만 원 ▲경기패스 43억 원 ▲청년 월세 특별지원 94억 원 등이다. 도는 새 정부 추경과 연계해 신속하게 대응해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계획이다. 취약계층 등 맞춤형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1,242억 원을 반영했다. 저출산 위기 대응 사업으로 ▲난임부부 시술비 17억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63억 원 ▲임신 사전건강 관리 지원 및 아이돌봄 등 지원을 위해 301억 원을
서현일보 라태규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경기 북부 지역의 주요 산업시설 5종을 대상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 실태를 조사한 결과, 톨루엔·자일렌 등 현재 법적 규제가 없는 오염물질이 일부 업종에서 반복적으로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은 액체나 고체 상태에서 쉽게 기화해 대기 중으로 퍼지는 화학물질로, 일부는 인체에 유해해 장기간 노출되면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조사는 도장·건조 시설, 고형연료 사용시설, 인쇄시설, 섬유 가공시설, 동물 소각시설 등 총 5개 업종 3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원은 이들 사업장에서 배출가스 시료를 채취해 총 17종의 VOCs 성분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모든 업종에서 ‘방향족화합물’(고리 모양의 탄소 구조를 가진 화합물, 주로 톨루엔·자일렌 등)이 전체 VOCs 배출량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고형연료 사용시설에서는 염소계 VOCs(염소가 포함된 휘발성 물질)의 비중이 높았고, 도장·인쇄·섬유가공 시설에서는 산소계 VOCs(산소를 포함한 휘발성 물질)가 상대적으로 많이 검출됐다. 특히, 현재 대기
서현일보 라태규 기자 | 오는 9월 1일부터 일산대교의 하이패스 차로가 당초 4차로에서 6차로로 확대됨에 따라 일산대교의 출퇴근길 정체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민자사업자인 일산대교(주)와 함께 추진한 하이패스 차로 확충공사와 시험 운행이 완료됨에 따라 9월 1일 0시부터 확대 차로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일산대교는 하루 평균 8만 대가 통행하는 수도권 서북부 한강 핵심 교량 중 하나다. 출퇴근 시간대 반복되는 정체로 인해 도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당초 일산대교 요금소는 총 10개 차로 중 4개가 하이패스 차로로 운영됐으나 이 가운데 현금수납시스템(TCS) 2개 차로를 전자요금수납시스템(ETCS)인 하이패스 차로로 전환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하이패스 확충으로 일산대교를 이용하는 도민의 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일산대교의 무료화에 대하여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도민의 통행료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라태규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가평에서 ‘제6회 경기북부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및 대장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경기북부 전 지역 의용소방대 대장과 출전선수 등 256명이 참석했으며, 심폐소생술과 생활안전 분야에서 총 17개팀이 참가해 대국민 강의 능력을 겨뤘다. 대회결과 심폐소생술 분야 고양소방서 고양여성의용소방대 김미영·박지윤 대원, 생활안전 분야 고양소방서 어르신돌봄 여성의용소방대 김현숙 대원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오는 9월 16일 강원도 원주에서 열리는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경기도 북부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경기북부 지역 안전을 대표하는 의용소방대 대장들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의용소방대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경기도 잣향기푸른숲을 방문해 산림 이해도를 높이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강대훈 본부장은 “이번 대회와 워크숍은 지난 7월 수해대응에 큰 역할을 해낸 의용소방대의 발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특히 큰 피해를 입은 가평지역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이
서현일보 라태규 기자 | 경기도는 9월 4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도 공직자를 대상으로 ‘재난안전 대응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재난 현장에서의 실질적 대응력과 법적 안전관리 역량을 함께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화재 등 재난상황에서 공직자가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현장 대응능력 배양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안전행정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첫 강의는 ‘불과의 대면, 당황하지 않는 대응력’을 주제로 진행한다. 강의내용은 실제 화재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초기 대응의 중요성과 침착한 대처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강의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진행한다. 강의 내용은 법 제정 배경과 핵심 조항, 공직자와 기관이 준수해야 할 안전관리 의무를 짚으며 법적 책임 강화의 중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있어 보다 전문적이고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근태 경기도 안전기
서현일보 라태규 기자 |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28일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2025년 제2차 청년·청소년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청년·청소년 자문위원회’는 정책 수립 과정에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며, 사업의 당사자인 청년과 청소년은 물론, 학계· 연구기관·현장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회의에서는 ▲재단 가치체계 및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 ▲ 2025년 정책연구단 연구과제 및 사업 추진 현황 등 2건의 보고 사항과 ▲ 경기도 미래세대 청년·청소년 패널 종단조사 구축 및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김현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는 “자문위원회의 전문성과 당사자의 목소리가 더해져 재단의 정책과 사업이 더욱 현장 친화적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문위원회뿐만 아니라 청년·청소년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라태규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28일 오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문화연수 프로그램’에 참석해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남시가 관내 보육교직원 1,4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하는 보육교직원 전용 문화행사다. 평소 아이들 돌봄에 헌신하는 교직원들에게 문화적 여유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보육교직원 여러분은 미래 세대인 아이들의 제2의 부모”라며 “교직원 여러분의 만족과 행복이 곧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헌신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문화적 힐링 기회를 드리고자 올해 처음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성남시는 보육교직원들이 즐겁고 보람을 느끼며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개그맨 김종하 씨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유명 가수와 성남시 청년프로예술단(댄스팀)의 공연으로 구성돼 참석한 보육교직원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