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라태규 기자 | 연천군은 지난 26일 연천농협에서 6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농촌왕진버스’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농촌왕진버스는 병원을 찾기 어려운 농촌 어르신을 위해 의사와 한의사가 직접 찾아가 무료 진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농촌왕진버스는 연천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연천군은 농촌왕진버스를 농협별로 운영해 총 3차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고, 연천농협을 마지막으로 올해 사업을 마쳤다. 특히 구강검사 서비스는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고, 근골격계 질환을 다루는 한방 진료 역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연천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농식품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소속 의료진 50여명이 진료했으며, 연천읍·신서면·중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총 215명이 진료 및 상담을 받았다. 해당 사업은 연천군에서 올해 첫 시행됐으며, 올 여름동안 각 지역농협을 순회하며 총 710명이 검진을 받았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농촌왕진버스가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서현일보 라태규 기자 | 사회복지법인 봉선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구리실버인력뱅크’는 8월 27일, 구리시체육관 세미나실에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와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급식 보조, 원예 조경 보조 등 산업안전보건교육 이수가 필수인 노인역량활용사업 참여자 88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칭 방법, 우리나라 산업재해 현황, 안전의식 고취, 장년 근로자의 사고사례와 예방 대책, 올바른 중량물 취급 자세 등 실제 근무에 필요한 내용을 담아 전문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어르신들이 항상 안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노인일자리에 참여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해 다양한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실버인력뱅크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전담기관으로 맞춤형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5년 8월을 기준으로 ▲공익활동사업(11개 사업단) 820명, ▲역량활용사업(12개 사업단)으로 200명의 총 1,020명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서현일보 라태규 기자 | 광주시는 시정 슬로건인 ‘가까이에서 촘촘하게’를 실천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분야의 박람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 박람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6월 열린 대학입시·진로박람회에는 37개 대학과 1천600여 명이 참여해 1:1 입시 상담과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열린 채용박람회에서도 900명이 현장을 찾아 면접에 응시했고 이 가운데 56명이 즉시 채용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분야별 특화 박람회를 차례로 진행한다. 첫 행사는 오는 9월 2일 개최되는 여성 취업·창업 박람회다. 15개 기업이 참여해 여성 구직자를 위한 1:1 채용 면접이 마련되며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을 위한 멘토링과 특강도 운영된다. 이어 9월 6일 WASBE광장에서 ‘2025 광주시 복지박람회’가 열린다. ‘가까이에서 꼼꼼하게’를 주제로 복지서비스 체험, 세대공감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함께 복지 종사자들의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될 예정이다. 또한,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곤지암도자공원에서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
서현일보 라태규 기자 |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청소년의 정서적 성장과 감정 표현 역량 향상을 위해 ‘어린이 서평단 – 다독다독 마음공작소’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치료·독서치료·푸드테라피 등 다양한 정서 지원 활동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돌보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푸드테라피 특강(나의 마음을 담은 케이크 만들기) ▲진로 탐색을 위한 독서치료 및 토의 활동 ▲도서를 활용한 꿈 실행 계획 수립 ▲공감 능력 향상을 위한 미술 활동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기 위한 테라리움 만들기 등이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 활동과 독서활동 이후에 직접 작성한 서평을 또래와 공유함으로써 서로의 감정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류영신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책과 예술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지원하는 독서 기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서현일보 라태규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경기미래장학플랫폼’을 구축하고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 ‘경기미래장학플랫폼’은 학교 중심 정책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장학의 핵심 기반이다. 그동안 민원과 사안 중심, 분절된 과제 중심으로 작동하던 교육지원청의 장학 운영을 학교자율운영 중심의 미래형 장학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한 장치다. 이번 플랫폼은 도교육청 장학 담당 부서(학교교육정책과)에서 주관해 학교 중심 장학 체제의 재구조화와 학교 맞춤형 통합지원을 위한 정책 실행 사업으로 추진됐다. 9월부터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중 14개 청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이후 고도화 작업을 거쳐 11월부터는 모든 교육지원청이 플랫폼을 활용해 학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학교 교육활동의 장학 이력을 누적해 관리하고,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정기적 성찰 협의 체제를 구축해 학교 교육력을 높이도록 하는 것에 있다. 이를 통해 함께 학교 교육을 읽고, 실행하고, 되돌아보는 순환 구조를 갖추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경기미래장학플랫폼’은 교원과 교육
서현일보 라태규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학기부터 고등학교와 대학의 학점을 동시에 인정받는 ‘고교-대학 학점인정’을 운영한다. 이번 시범 운영은 경기공유학교 학교 밖 학점인정 13과목 외 고교와 대학을 연계한 새로운 교육 협력 모델이다. ‘고교-대학 학점인정’은 대학이 고교 수준에 맞는 심화 과목을 학교 밖 교육으로 개설해 도내 고등학생의 학습 선택권 확대를 위한 경기공유학교로 운영된다. 이번 운영은 연천․의정부 교육지원청과 서정대학교 간 협약을 통해 마련했다. 특히 기존 고교 과목 외에 대학의 전문성에 기반한 심화 과목을 선별․재구성해 학생의 진로·진학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기획했다. 이는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교육 기회 제공과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 개설 과목은 학생 수준과 수요에 따라 ▲글로벌건강과 이슈(간호학과) ▲자동차공학개론(스마트모빌리티과) ▲응급구조와응급처치(응급구조과) ▲반려동물과휴먼케어(반려동물과) 등이다. 주목할 점은 학생이 해당 과목을 이수하면 고교 학점으로 인정받고, 추후 서정대학교 진학 시 대학 학점으로도 추가 인정되는‘선이수제’로 운영된
서현일보 라태규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7일 안산시 0세아 전용어린이집 연합회로부터 ‘2025년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행사로 기부된 라면 218박스를 기탁받았다고 28일 밝혔다.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입소 월 기준이 18개월 이하인 영아로 현재 안산시에는 18개소가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안산시청사에서 개최된 ‘2025년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는 0세아 전용어린이집의 보육 교직원과 영아 가정의 참여로 이뤄졌다. 영아들이 직접 기부 물품을 전달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지난 26일 각자 어린이집에서 기부한 라면박스로 트리를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나눔의 즐거움을 몸소 체험한 영아들에게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의 씨앗을 심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는 평이다. 정미숙 연합회장은 “우리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부 행사를 고민하다 라면 기부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아이가 행복한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연합회 측에 감사드린다”며 “어린 영아들을 돌봐 주시는 선생님들께 경의를 표하며 앞으
서현일보 라태규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7일 원선파출소 도깨비 원정대와 함께 기초질서 준수 문화 확립을 위한 다문화거리 합동순찰 및 ‘그린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8일 밝혔다. 도깨비 원정대는 ‘도시가 깨끗해지면 비범죄화된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6월 시작된 지역사회 중심 안전 강화 프로젝트다. 원선파출소·백운동 행정복지센터·초지종합사회복지관 등 관계기관을 중심으로, 관내 4개교(원곡초, 안산서초, 관산초, 원곡중) 학생 110여 명과 학부모 등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이강석 안산단원경찰서장과 주요 기관의 기관장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깨비 원정대의 활동을 격려했으며, 기초 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 활동에 동참했다. 앞서 시는 이달 22일 안산단원경찰서, 안산상록경찰서, 안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함께 외국인 범죄예방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활동 역시 현장의 실천을 제도적 지원으로 연결한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합동순찰은 원곡초등학교에서 출발해 다문화거리 일대 다세대 밀집지역 1.1km 구간을 도보로 순찰
서현일보 라태규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 2025)’ 개막식에서 “수원시는 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7일 개막한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 2025)은 2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수원시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한다. ISES KOREA 2025(글로벌 반도체 경영진 서밋)도 동시에 개최된다. 개회사를 한 이재준 시장은 “산학연부터 글로벌 리더까지 한자리에 모인 이번 산업전이 기술 전시를 넘어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반도체 시대를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수원시는 기업 성장의 든든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7일 열린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ISES KOREA 2025 공동개막식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앱솔릭스, 엔비디아 등 ISIG(국제반도체산업그룹) 회원사의 글로벌 임원진이 참석했다.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반도체 패키징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 연구개발 성과 등을 공유하는
서현일보 라태규 기자 | 성남시는 27일 오후 2시 시청 온누리에서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연구 및 자문 용역’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도제한 완화에 관심 있는 주민 약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항공운항학회의 송병흠 책임연구원 등이 고도제한 완화 5개 방안과 향후 계획을 설명한 뒤 주민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 모두가 뜻을 모아 중앙정부에 확고한 의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시가 마련한 고도제한 완화 방안 5개안 중 2개안은 국방부가 수용하여 일부 성과가 있었으나 근본적으로 건축물의 높이를 높이려면 나머지 3개안도 관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최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시행령’ 개정으로 8월 26일부터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시 건축물의 높이가 높아질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서울공항 인근 비행안전구역 변경 고시에 따라 야탑·이매 일부 지역의 고도제한이 완화된 것과 관련해 구체적인 단지별 적용 여부를 묻는 질문도 이어졌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