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보성군은 지난 7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군 역사상 처음으로 관내 모든 사회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인 ‘2025년 보성군 사회단체장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사회단체장을 비롯해 군 주요 간부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사회단체장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관내 모든 사회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여 행정과 지역이 하나 되는 ‘원팀 보성’ 협력 체제를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군은 군민·단체·행정이 하나의 팀으로서 정책 수립 단계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부서별·단체별로 분산됐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간담회는 최근 빈번해지고 있는 폭염·폭우 등 기상이변 대응 영상 '우리가 지켜낸 보성, 함께 만들어갈 보성'으로 시작해, 사회단체장이 묻고 군수가 답하는 형식으로 자유롭고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회단체 사무실 마련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근남면은 오는 8월 9일, 근남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제7회 근남면 작은마을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파프리카와 토마토를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작지만 특별한 여름축제다. 이번 축제는 가족단위 방문객과 외국인까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송어맨손잡기 체험과 시원한 물놀이 체험존은 무더위를 날릴 여름철 인기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근남면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저렴한 가격의 먹거리 부스, 지역예술단과 주민들이 준비한 공연 무대도 마련되어 있어,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올해는 특히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들도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함께 구성되어, 근남면의 농촌 축제가 다채로운 문화 교류의 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박현웅 근남면장은“파프리카와 토마토는 우리 근남면의 자랑이자 농가 소득의 핵심”이라며,“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통해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순천시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5년 청년의 날’ 행사를 앞두고 청년정책협의체 기획분과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6월 청년정책협의체 내 기획분과(위원 12명)를 구성해 행사 현장 답사와 기획 회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기획분과 위원들은 지난 몇 주간 순천시 곳곳의 유력 행사 장소를 직접 찾아가 현장을 확인하고, 행사 동선, 접근성,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청년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참여 욕구를 반영할 수 있는 공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며, 시민과의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한 열린 공간을 중심으로 검토하고 있다. 현장답사와 더불어 내부 회의도 속도감 있게 이어지고 있다. 회의에서는 청년공동체 공연, 청년셀러마켓 모집, 협력 기관 및 단체 연계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순천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기획분과 위원들은 “청년의 날은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니라, 순천의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참여의 장”이라며, “지역 청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연대할 수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3일부터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나는 주말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5주간 매주 토요일, 하루 2시간씩 진행되며, 학교 교육과정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체육 종목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운영 종목은 ▲배드민턴 ▲뉴스포츠 ▲축구(2개 반) ▲승마 ▲방송댄스 ▲볼링 ▲검도 ▲유도 ▲복싱 ▲플라잉요가 ▲줄넘기 등 총 12개로, 모든 종목은 순천시 관내 체육시설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로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주말 여가 시간의 효율적 활용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종목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운동의 즐거움을 느끼고 체육활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일부터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주말을 보다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순천시가 8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하는 ‘2025 동천야광축제’에 전통시장과 연계한 소비형 할인쿠폰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2025 동천야광축제’는 동천변의 빛 조형물, 수상자전거 체험, 캔들라이트 콘서트 등 다양한 야간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며, 특히 전통시장과 연계한 소비형 할인쿠폰 이벤트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금요일, 토요일에 동천야광축제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SNS 인증챌린지 ‘찍 GO!, 받 GO!’를 통해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챌린지는 동천변의 루미 조형물, 장밋빛터널 사진을 찍어 SNS에 업로드한 뒤, 축제 종합안내소에서 이를 인증하면 완료된다. 쿠폰 사용기간은 9월 7일까지로 전통시장 상가뿐만 아니라 노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영세 상인들에게 활력이 되어줄 예정이며, 할인쿠폰 앞면 QR코드에는 쿠폰 사용이 가능한 상가 400여 개가 표시되어 편리함을 더했다. 상인회 관계자는 “축제와 연계한 할인 쿠폰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아무리 적은 금액이라도 구매로 이어지는 체감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순천시는 시민의 삶과 행정서비스를 혁신할 AI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8일부터 ‘2025 순천시 AI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을 활용한 일상 속 문제 해결과 행정 효율화 아이디어를 주제로,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창의적인 제안을 모집한다. AI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지역에 관계없이 개인 또는 팀(3인 이내)으로 지원할 수 있고, 공모를 통해 총 4팀을 선정, 총상금 50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상작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는 순천시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디지털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순천시 별량면 들녘에 조성된 유색벼 논아트가 자연과 어우러진 이색적인 풍경으로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별량 논아트는 지난 5월 지역주민들과 별량초, 별량중 학생, 관내 기관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내기 체험행사로 시작됐으며,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공동체 협력을 보여주었다. 약 3개월이 흐른 현재, 키가 자라고 색이 뚜렷해진 유색벼들은 순천시 문화 산업을 알리는 슬로건과 순천시 CI로고를, 다른 한편에는 순천시의 시조인 흑두루미를 바라보는 가족들의 모습이 담겨, 별량면과 순천만의 정겨운 시골 풍경을 선명하게 나타내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논아트는 유색벼 색상이 뚜렷해지는 7~8월에 절정을 이루며, 9~10월에는 가을철 허수아비와 어우러져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논아트의 모습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별량면과 순천시를 널리 알리는 지역 홍보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명식 별량면 주민자치회장은 “논아트는 지역 경관을 주민 스스로 가꾸고 만들어가는 상징적인 사업”이라며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순천시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지원사들의 안전을 위해 온열질환 예방용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달 17일 폭염대책 예비비 편성으로 마련된 재원으로 이뤄졌다. 주암댐노인복지관, 순천시사회복지협의회, 월드비전커뮤니티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3개 기관에서 어르신들과 생활지원사 등의 의견을 반영해 쿨링 티슈, 쿨 스카프, 아이스박스 등 돌봄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했다. 맞춤돌봄사업 수행기관에서는 오는 13일까지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며, 온열질환 예방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년 대비 무더운 여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독거노인 및 돌봄 서비스 제공 종사자의 건강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더 촘촘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폭염 특보 발생 시 돌봄 수행기관과 연락 체계를 통해 전화와 방문 횟수를 늘려 어르신 안부 살피기를 강화하고 있으며 어르신지킴이단 운영,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순천시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 의제를 발굴하고 지역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2025년 읍면동 주민총회’를 오는 8월 19일 낙안면을 시작으로 9월 2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의 실현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발굴한 마을의제 중 내년에 실행할 사업을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민주주의 공론의 장이며, 각 읍면동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주민참여예산과 연계하여 실제 예산이 편성되는 주민 제안사업을 직접 투표로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주민 권한 강화를 의미한다. 순천시 읍면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초부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마을계획단 운영, 마을의제 제안 접수, 동네한바퀴 돌아보기 등을 실시하여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체감도를 반영한 사업을 발굴했다. 또한, 직장인, 청년, 학생과 접근이 불편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투표, 온라인(QR코드)을 활용한 사전투표도 실시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의 활동 경과 및 운영계획 보고와 2026년 마을계획 실행사업을 투표로 결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무주군 열린 군수실이 민·관을 잇는 든든한 소통 창구가 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10:00~, 민원봉사과)에 열린 군수실을 운영한다. 열린 군수실은 군수와 1대1 대면 상담 형식으로 진행하며 접수된 민원은 무주군의 관련 부서장과 팀장들이 함께 현지로 출장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처리되고 있다. 결과는 민원인들에게 즉시 안내한다. 송순호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행정팀장은 “열린 군수실은 말 그대로 주민들을 향해 열려 있는 밀착형 상담 공간이라고 보시면 된다”라며 “민원부터 군정 현안에 이르기까지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군정에 관심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예약 없이 방문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단순 민원 해결을 넘어 주민 불편 해소, 정책 의견 수렴, 지역 애로사항 청취까지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무주군 열린 군수실은 8년간 총 132회 운영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시설 개선, 복지 정책, 생활 속 불편 사항 등 802건의 민원과 건의 사항이 접수·처리됐다. 무주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