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김현아 기자 | 성남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카페, 식당, 제과점, 패스트푸드점 등 식품접객업소 매장 안에서 1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우려해 한시 허용하던 1회용품 사용이 환경부 고시 개정으로 다시 금지된 데 따른 조처다. 개정된 고시로 1회용품 사용규제를 적용받는 성남지역 식품접객업소는 1만3000여 곳이다. 해당 업소 매장 내에선 1회용 플라스틱 컵을 비롯한 1회용 수저·포크·나이프·접시, 나무젓가락, 비닐 식탁보 등의 사용이 금지된다. 오는 11월 24일부터는 1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도 사용 금지 품목에 포함된다. 위반하는 식품접객업소는 사업장 규모에 따라 5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업주와 손님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시청 홈페이지, 현장 계도 등을 통해 1회용품 사용 금지 내용을 홍보 중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한번 쓰고 버리는 용품이 급증해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려 탄소중립을 이뤄나가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서현일보=김현아 기자 | 김민수 국민의힘 성남분당구(을) 당협위원장 겸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다가올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 여야 후보 적합도 1위’를 기록한 여론조사가 16일 나왔다. 중부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에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성남시 거주 성인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가상번호 및 유선 ARS(RDD)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민수 예비후보는 18.1%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해당 여론조사의 응답률은 5.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다. 김민수 예비후보 다음으로는 은수미 현역 성남시장이 15.9%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안 접전을 예고했다. 김민수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군 중에서 ‘성남교체 유일후보’로 주목 받는 배경으로는 여러 가지 분석이 존재한다. 그중 김 예비후보가 분당을 당협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분당 시민들과 국민의힘 중앙당 사이에서 정책 가교 역할을 꾸준히 수행했다는 평가가 눈에 띈다. 실제 김민수 예비후보는 본인의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지역 공약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공약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윤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