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인 김성원(동두천·연천)의원은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에 선임됐다. 김 의원의 예결위 간사직은 문재인 정부 임기말 야당 간사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여야 예결위 간사로 두 번 선임된 경우는 국회에서도 매우 이례적이다. 예산안 편성과 심사 전문성을 높이 평가받으며 국회 내 예산결산 전문가로 인정받아 왔다. 또한 20대 국회 당 대변인, 조직부총장을 역임했다. 21대 국회 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경기도당위원장 등 핵심요직을 맡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압승으로 이끄는 등 결단력과 추진력을 증명한 바 있다. 국회 예결위 간사는 소속 정당을 대표해 의사일정 및 위원회 운영에 관한 사항을 조율하고, 국가 예산안의 증·감액 심사를 담당하는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에 당연직으로 참여하는 등 막중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김 의원은 "집권여당 간사로 임명되어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혈세가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원칙과 소신을 갖고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170석 원내 1당 더불어민주당이 혼돈에 휩싸였다. 2016년 총선·2017년 대선·2018년 지방선거·2020년 총선까지 전국 단위 선거 4연승의 영광스럽던 시절을 뒤로 하고, 2021년 보궐선거·2022년 대선·2022년 지방선거까지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성자필쇠(盛者必衰)는 역사의 이치라지만 '질서 있는 후퇴'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게 문제다. 6·1 지방선거 참패 와중에 민주당이 거둔 유일한 결실이 있다면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다. 정당만 보고 찍는 비례대표 경기도의원 투표에서는 민주당(45.4%)이 국민의힘(50.1%)에 26만9694표(4.7%p)나 졌지만, 김동연 당선인(49.1%)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48.9%)를 8913표(0.2%p) 이겼다. 정당투표에서 국민의힘을 찍은 유권자 중 상당수가 도지사는 김동연 당선인을 찍는 '교차투표'를 했다는 뜻이다. 김 당선인의 중도 확장력이 경기도지사 선거를 통해 극적인 방식으로 입증됐고, 인물난에 허덕이던 민주당에 대권 후보군이 한 명 늘어난 셈이 됐다. 김동연 당선인의 대권주자로서의 경쟁력은 △스토리가 있다는 점 △자기관리를 잘했다는 점 △경제부총리까지 지낸 경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 김성원 국회의원(재선, 경기 동두천·연천)이 대표발의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미세먼지특별법’)」과 「하수도법」 개정안이 29일(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미세먼지특별법’ 개정안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의 성능인증 유효기간 및 공장심사를 도입하고,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의 성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그동안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에 대하여 성능인증 유효기간 및 사후관리에 관한 근거가 없어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의 성능이 제대로 유지되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특히, 간이측정기가 기기오류로 미세먼지 농도가 잘못 측정되어 국민에게 잘못된 정보가 제공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간이측정기의 공장심사와 사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성원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간이측정기 성능인증 제도의 문제점과 관리부실을 지적했고, 개선대책으로 본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면서, “개정안 통과로 이제 국민들께서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통해 안심하고 정확한 정보를 받아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수도법 개정안은 환경부장관이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23일 경기도 내 한국노총 노동조합 대표자와 조합원들이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노총 경기지역 노조는 국민의힘 경기도당사에서 김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식을 열었다. 박대수 국회의원을 포함해 도내 노조 대표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김 후보의 당선이 있어야만 완전한 정권교체, 완전한 승리의 퍼즐이 맞춰진다고 확신한다"며 "피폐해진 경기도를 살리고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힘차게 이끌어갈 최고의 적임자"라고 김 후보를 치켜세웠다. 이어 "우리 한국노총 경기 노조 대표자 및 조합원 일동은 도내 750만 노동자들의 염원을 담아 6월 1일 실시되는 제8대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후보에게 기대하는 사항으로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노동자, 소상공인, 청년의 아픔 치유 △경기도 750만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호 및 권익 신장 △공정, 정의, 상식이 통하는 경기도 △서울보다 나은 경기특별도 건설로 도민 삶 업그레이드 등을 들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지방선거를 11일 앞두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에도 앞선다는 여론조사도 결과도 나왔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안정론'이 힘을 받는 모습이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은 40%를 넘는 지지율을 기록하며 더불어민주당에 앞서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지난 16~18일 실시한 5월3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42%를 기록, 30%의 민주당에 12%포인트(p) 앞섰다. 국민의힘은 지지율은 최근 6개월 간 진행된 조사 중 최고치다.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3%, 민주당 2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이번 조사에서 6개월 만에 30% 밑으로 지지율이 떨어졌다. 지난 대선에서 0.73%포인트(p)의 초접전 득표율 격차를 보인 것과 비교하면 국민의힘 상승세는 뚜렷한 모습이다. 국민의힘의 높은 지지율 배경에는 새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국민의힘이 정미경 최고위원을 성남 분당을 당협위원장에 배치, 최고위원회 의결을 앞두고 있다. 선거를 앞두고 당세가 강한 지역을 골라 '셀프 결재' 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국민의힘은 지난 12일부터 지방선거 출마 등으로 공석이 된 전국 28개 선거구의 당원협의회위원장을 공모했다. 조직강화특위는 지난 18일 사고 당협 면접심사를 갖고 정 최고위원을 분당을 당협위원장으로 결정, 최고위 의결만 남은 상태다. 경기도 수원에서 재선 의원을 지낸 정 최고위원은 대선과 함께 치러진 보궐선거 때도 서초갑 당협위원장에 지원한 바 있다. 이에 정 최고위원이 지역 연고도 없이 유리한 지역에서 공천을 받기 위해 당협을 옮겨다니는 '당협 쇼핑'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2년 후 (총선) 포석을 위한 측면도 있고 칭찬할 만한 행태는 아니다"라면서도 "당협을 옮기는 건 다반사"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공석인 곳에 먼저 정 최고위원이 지원을 했다"며 "최고위원으로 인지도도 있고 원래 지역구였던 수원과도 (분당을이) 멀지 않은 점, 경기도민인 것들이 고려된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한 최고위원은 "당협위원장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6·1 경기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46.0%,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8.5%를 기록해 김은혜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헤럴드경제 의뢰로 지난 17~18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802명에 '차기 경기도지사 지지율'을 설문한 결과 김동연 38.5%, 김은혜 46.0%를 기록했다. 김은혜 후보가 김동연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7.5%포인트(p) 앞선 결과다. 지난주 같은 조사에서는 김동연 후보 42.4%, 김은혜 후보 41.8%로 초접전 양상이 나타난 것과 비교하면 일주일 만에 김은혜 후보가 크게 약진한 셈이다. 주목할 점은 지지율 격차다. 김은혜 후보는 강용석 무소속 후보의 지지율인 6.4%를 상회하는 격차(7.5%p)로 김동연 후보를 앞질렀다.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 없이도 국민의힘의 승리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보수후보 단일화'를 전제한 가장 양자대결에서는 김동연 38.0%, 김은혜 47.1%를 기록했다. 다자 대결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보수후보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김동연 후보는 지지율이 0.5%p 빠지는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도지사·시장·시도의원 후보가 한마음으로 뭉쳐 최단기간 내에 용인시 발전을 정상 궤도로 올리고 최단기간 내에 명품도시로 탈바꿈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의힘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저녁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시·도의원 후보들과 함께 용인중앙시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용인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상일 후보는 출정식에서 “성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려는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맞춰 시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출정식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은 Δ경강선·지하철 3호선 연장 Δ반도체 벨트 구축 등을 통한 첨단기업 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Δ법무연수원 시민 공간화 Δ포곡 항공대 이전·용인종합운동장 멀티콤플렉스개발 Δ경안천·주요 저수지 공원화 Δ반도체고 등 특성화 학교 신설 Δ용인메디컬센터 유치 Δ공공요양원 설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공식선거운동이 19일 시작된다. 유권자 표심을 잡기 위한 13일간의 열전이 전국에서 펼쳐지는 것이다. 여야 모두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기준으로, 과반 승리를 목표로 잡고 있다. 최소 9개 시·도에서 이겨야 하는 것이다. 승패는 최대 접전지로 떠오른 경기·인천·충남에서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선거는 윤석열정부가 출범한 지 불과 22일 만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집권 초반 정국 주도권이 어디로 쏠리는지 가늠할 수 있는 중대 지표가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이 승리하면 중앙권력에 이어 지방권력도 교체되는 것이다. 풀뿌리 정권교체가 이뤄지는 셈이다. 2018년 지방선거는 국민의힘에 악몽이다. 민주당이 광역단체장 14곳을 싹쓸이하면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은 참패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까지 ‘2연승’을 할 경우 윤석열정부의 국정 드라이브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반면 민주당이 이기면 윤석열정부에 민심이 경고를 가한 것으로 풀이될 것이다. 윤석열정부의 초반 국정운영은 주춤할 수밖에 없다. 민주당엔 대선 패배를 설욕하면서 반전의 모멘템을 마련할 수 있다. 2024년 총선과 차기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대통령수석비서관과 새 정부 장관, 국민의힘 의원 전원을 대동하고 5·18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보수 진영 대통령 중 처음으로 국립5·18민주묘지 정문인 ‘민주의 문’을 통해 5·18 유가족과 함께 입장해 ‘임을 위한 행진곡’도 제창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맞서 호남을 전통 지지 기반으로 둔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의원 전원에게 5·18기념식 참석을 권고하며 호남 민심에 구애했다. ‘국민 통합’을 위한 경쟁에 나선 여야의 발걸음이 5월의 광주로 향하고 있다. 尹 측 “대거 참석 자체가 통합 메시지”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 참모, 국민의힘 의원들은 18일 오전 7시 반경 서울역에서 KTX 특별열차를 타고 광주로 향한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급 참모,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이 대거 참석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참석하는 그 자체가 최고의 통합 행보이자 메시지”라며 “통합을 향한 새로운 정치에 큰 획이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대통령실에선 윤 대통령이 헬기를 이용해 기념식에 참석하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특별한 일정이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