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울주선바위도서관이 청년층의 독서문화 확산과 책을 매개로 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선바위 달빛 아래 청년독서회’를 신설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 속에서 책을 접하기 힘든 청년 세대를 위해 마련된 맞춤형 독서모임이다. 울주지역 청년(만 18~39세)을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선바위도서관 2층 야외 잔디마당에서 진행된다. 자유분방한 청년층을 겨냥한 만큼, 기존 독서회와는 다른 콘셉트로 감성 가득한 야외공간에서 독서회가 열리며, 야외명소 연계행사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매월 다양한 주제의 시, 에세이를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독서의 즐거움을 누린다. 첫 청년독서회 모임은 오는 27일 오후 7시에 개최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울주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선바위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선바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회는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책과 조금 더 가까워지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디지털 갑상샘방호약품 보관시스템’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방사능재난에 대비해 비축·보관 중인 갑상샘방호약품의 보관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체계적인 약품 관리가 가능해 방사능재난 발생 시 즉각적으로 약품을 배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울주군은 창고에 보관된 약품의 온도·습도 상태를 월 1회 수기로 점검했으나 혹한과 폭염 등 온도 변화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보관함은 IoT 센서를 이용해 내부의 온·습도를 제어할 수 있고, 보관함별 약품의 종류와 수량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마을별로 구분된 NFC 태그나 QR코드를 인식해 잠금장치를 자동으로 해제하거나 마을별 약품 배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비상 시 일괄 자동 열림 설정 기능 등 원격 도어락 개폐 기능도 갖춰 신속한 재난 대응을 돕는다. 울주군은 온산읍, 온양읍, 청량읍, 서생면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군산시장애인연합회가 구암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등을 위한 밑반찬 지원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군산시장애인연합회가 추진 중인 지역사회 나눔의 하나이다. 구암동은 전달받은 성금을 가지고, 정기적인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전달식에 참석한 군산시 장애인연합회 박경래 회장은 “장애인 단체지만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것이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수현 구암동장은 장애인연합회에 감사를 표하며, “군산시장애인연합회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 돌봄 강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달해주신 기부금을 통해 대상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고립된 이웃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장애인연합회는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은 물론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상생과 통합의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전라남도가 오는 11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서울푸드 인 방콕 2025(SEOUL FOOD in Bangkok 2025)’에 참가할 지역 식품 수출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박람회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방콕 퀸 시리킷 내셔널(Queen Sirikit National)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전남도는 지역 농수산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지 바이어 발굴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전남 농수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전남에 본사나 공장이 등록된 농수산 가공식품 생산·유통기업으로, 해외시장 진출이 가능한 제품을 보유한 업체다. 시장성 평가(현지 무역관)와 정성평가(위원회)를 거쳐 고득점순으로 총 11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여성기업, 장애인 고용기업, 사회적기업, 무역아카데미 참여기업 등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선정 기업엔 ▲기업별 조립부스 제공 ▲바이어 유치 및 상담 주선 ▲통역 지원(3일간) ▲1사 1인 항공료 50%(최대 40만 원) 등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20일까지며, 전남도 수출정보망에서 신청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젖소가 고온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상황에서 면역력 저하와 함께 원유 생산량 감소 및 품질 저하가 우려돼 낙농가에 철저한 사양관리와 축사 위생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혹서기에는 직사광선을 피하도록 축사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젖소의 체열을 빨리 배출하도록 송풍기와 환기시설을 갖춰야 한다. 이와 함께 젖소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시원한 물을 수시로 공급하고, 사료에 단백질과 비타민 보충제를 추가해 영양 균형을 맞춰야 하며, 양질의 조사료를 적절히 공급해 사료 섭취량 감소를 방지해야 한다. 고온과 높은 습도로 병원성 미생물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축사 내외를 주기적으로 청소·소독하고 해충 방제도 해야 한다. 착유 위생 역시 매우 중요하므로, 착유 전 유방을 세척한 뒤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착유 후에도 유두를 깨끗이 닦아 완전히 건조시키는 위생 관리가 요구된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체세포수 3등급 이상 농가를 대상으로 젖소 유방염 방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체세포수가 높은 젖소의 원유를 분방별로 검사한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전라남도는 ‘빛을 되찾은 날; 광복 80주년 이야기’를 주제로 24일까지 도청 갤러리에서 광복 80주념 기념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은 독립기념관 소장 전시물 30여 점을 활용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도민에게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전에선 3·1운동을 중심으로 전개된 일제강점기 민족 운동과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시각자료와 함께 소개하며, 어린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형 전시물을 선보인다. 또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광복군의 활약을 조명하며 우리 민족이 자주적으로 광복을 쟁취하기 위해 흘린 피와 노력의 역사를 전달한다. 전시 콘텐츠뿐만 아니라 부모님과 함께 찾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행사로, 독립투사와의 역사적 소통을 위한 ‘감사의 말씀 전달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손글씨로 독립군에게 감사 인사를 담아 방명록 패널에 붙이며 역사와 소통하는 공간을 완성하고, 이를 통해 후손으로서의 책임감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별전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전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인천연구원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국립해양조사원, 충남연구원 등과 8월 8일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 호텔에서 '백중사리 대비 해안침수 예방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백중사리는 연중 바닷물 높낮이(조차)가 크게 나는 때로, 올해 백중사리(9.8~9.11)를 한 달여 앞두고 해안침수 위험을 환기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세미나에서 기조강연은 서울대학교 해양연구소 강석구 책임연구원이 “한반도 주변 조석 특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 제1세션에서는 ▴조석 관측 및 조위 정보 서비스(국립해양조사원 복진광 사무관), ▴해안침수 대응을 위한 재해지도(국립해양조사원 이화영 연구사), ▴백중사리 피해 및 현장조사 고도화 방안(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박형성 연구사) 등 백중사리 관련 기관별 주요 업무 소개가 있었다. 제2세션에서는 ▴대조기 우리나라 항만시설 방재 정책(해양수산부 문승록 서기관), ▴인천 옹진군 대조기 침수 및 대응 사례(인천연구원 배덕상 연구위원), ▴충남 보령시 해수 범람 현황 및 대응 사례(충남연구원 윤종주 연구위원) 등 지역별 피해 및 대응 사례를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인천광역시는 대청도 홍어를 주제로 옹진군 대청도의 특색있는 향토음식을 소개하는 홍보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인천시의 '서해5도 섬지역 특색음식 발굴·전수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 특화사업으로, 대청도의 청정 해역에서 직접 홍어를 어획하고 손질·조리하는 전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의 생동감을 더했다. 본 영상은 홍어잡이가 한창인 지난 5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대청도 일원에서 촬영됐으며 지역 어민들의 실제 조업 현장을 중심으로, 배에서 육지로 하역하고 차량에 실리는 모습까지 세밀하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현장의 생생함을 전한다. 또한, 주민 참여형 체험 콘텐츠로 완성도를 높였다. ▲홍어회 뜨기 체험 ▲전통 고기잡이 방식인 ‘대후리 체험’ 등 대청도의 향토문화를 함께 소개하며, 단순한 음식 소개를 넘어 지역의 일상과 문화를 함께 조명하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인천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는 “이번 영상은 맛집 중심의 단편적 소개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의 일상과 식문화를 진정성 있게 담아낸 것이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인천광역시는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열리는 ‘2025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특히 식음료 안전관리를 위해 시와 군·구에서 모인 식품위생감시원들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회의의 식음료 안전관리를 위해 회의시설 및 오만찬 제공시설 등 집중관리시설과 회의시설 주변 음식점 등의 일반관리시설로 구분하여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집중관리시설에 대해서는 한 달 전부터 시설 책임자 간담회와 조리종사자 위생교육을 실시했으며, 노로바이러스 검사와 3차례 사전 점검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회의 기간 동안에는 시와 군·구 식품위생감시원 44명과 경인식약청 인력까지 포함해 총 53명의 점검반이 각 시설에 전담 배치돼 새벽부터 저녁 마무리 시간까지 식재료 검수부터 조리, 배식에 이르는 모든 과정의 위생 관리를 현장에서 직접 담당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참가자 중 식품 알레르기에 민감한 이들을 위해 식품 내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한글과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인천광역시는 ‘APEC 2025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및 제반회의’개최에 맞춰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시 홍보관과 민·관 통합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APEC’의 핵심 성과로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인공지능(AI) 협력’이 선정됨에 따라 인천시는 관련 정책과 지역 산업을 APEC 회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홍보관은 송도컨벤시아 주 회의장 앞에 자리잡았으며, ‘미래로 향한 길을 열다’를 주제로 제물포 개항부터 도시 정책, 전략 산업,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이르기까지 인천의 성장 이야기를 다채롭게 전시한다. 특히, ‘APEC 2025’의 핵심 성과로 제시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i+ 인천형 출생정책』과 함께 미래차·드론 등 전략산업 전시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비전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360도 VR 랜선여행’, ‘인천네컷’ 포토부스 등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참가자들이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홀에 조성된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