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해남군의회는 지난 25일 제345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전복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전복 양식어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촉구한 ‘전복 양식어가 회생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심의·의결했다. 민경매 의원은 “해남은 전남도 내 전복 생산액 3위에 이를 정도로 전복 양식 산업의 비중이 큰 지역이지만, 최근 경기침체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소비 위축, 수출 부진 등이 겹치며 전복 수요가 급감하고 가격은 생산원가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많은 전복 양식어가들이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남군의 전복 양식 시설은 2년 사이 4천 칸 이상 줄었음에도 같은 기간 전복 가격은 1kg당 39,250원에서 25,000원으로 36% 이상 하락해, 단순한 시설 축소만으로는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어려우며, 전복 산업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전복 가격 안정화를 위한 생산·유통 등 종합 지원 대책 마련 ▲기존 면허지 감축과 구조조정을 통한 어장 환경 개선 ▲정책자
서현일보 기자 | 해남군의회는 지난 25일 제345회 임시회에서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을 위해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국회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제안설명을 한 이기우 의원은 현행 '지방자치법'이 지방의회를 자치단체 내부 조직처럼 규율하고 있어 독립적 기관으로서의 위상 정립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2021년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이 이루어졌으나, 조직 구성권과 예산 편성권이 보장되지 않아 지방의회가 여전히 지방자치단체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회가 '국회법'을 통해 입법활동, 예산심의, 정부 견제 등 핵심 권한을 법으로 명확히 규정받고 있듯이, 지방의회도 별도의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독립된 법적 지위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현재 제22대 국회에 계류 중인 4건의 지방의회법안이 이번에는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21대 국회에서 발의된 관련 법안들이 임기만료로 폐기된 것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이며,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입법적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기우
서현일보 기자 | 여수시의회 기본소득 도입 연구회(대표 이석주 의원)는 7월 28일 오전 11시, 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여수형 기본소득(사회) 조례 정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여수시가 추진 중인 ‘기본소득(사회) 모델 수립 연구용역’과 병행하여, 의회 차원에서 보다 실효성 있는 조례 정비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연구회 소속 의원 6명과 시의회사무국, 용역기관인 〔전남지방행정발전연구원〕 관계자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이석주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기본소득이 단순한 현금 지급을 넘어, 지역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한 사회복지 모델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관련 조례의 정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시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조례에 담겠다.”고 밝혔다. 보고회에서 〔전남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이번 용역의 추진방향과 세부일정을 설명하고, 여수시 조례 중 시비가 투입되는 수혜성 조례를 중심으로 중복 조례는 개정·폐지하고, 미비된 분야는 새롭게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타 지자체의 선진 사례와 수범 사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하겠
서현일보 기자 | 고성군의회는 지난 7월 28일 고성군이 조성 중인 책둠벙도서관과 송학고분군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어울림샛터 및 스마트 헬스케어실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현장점검은 군민 생활밀착형 공공시설이 계획대로 조성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군민의 실질적 복지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 힐링공원 속 어린이도서관 ‘책둠벙도서관’ 책둠벙도서관은 구 공설운동장 부지에 조성 중인 어린이 전용 복합문화공간으로 총 사업비 129억원이 투입된 대형사업이다. 도서관과 주차장, 힐링공원이 함께 조성되며 현재 시설 마무리 단계에 있다. 2025년 4월 도서관리시스템 구축과 장서 1만5천 권을 확보했고, 시범운영 등을 거쳐 9월 12일 개관 예정이다. 도서관은 사서 2명과 기간제 근로자 5명 등 총 7명이 상주하며 운영할 계획이다. ○ 주민과 함께하는 어울림샛터 및 스마트 헬스케어실 같은 날 고성군의회는 무학마을(송학로135번길 35-2)에 조성 중인 어울림샛터 및 스마트 헬스케어실 현장도 함께 둘러봤다. 이곳은 송학
서현일보 기자 | 김포시의회는 2025년 7월 28일 오후 4시, 김포한강2 공동주택지구 관련 주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종혁 의장을 비롯해 김포신도시 주민대책위, 양촌대책위, 연합비상대책위, 통합주민대책위 등 4개의 대책위가 통합되어 구성된 통합대책위의 임원진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김포한강2 공동주택지구 통합대책위 구성 사실을 알리고, 주민들의 주요 건의사항을 전달하며 이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대책위는 다음과 같은 주요 사항을 건의했다. ▲ 대외적 주민대책위원회 의사표시에 있어 김포시의회의 공동 대응 요청 ▲ 현실적인 보상 기준 마련을 통한 주민 피해 구제 촉구 ▲ 주민대표, LH, 김포시가 참여하는 민·관·공 협의기구 설치 요청 김종혁 의장은 “김포한강2 공동주택지구 사업은 김포시민 전체의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주민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경청하고, 합리적인 협의 체계를 통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향후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주요
서현일보 기자 | 심재억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도시복지위원장(삼양동, 송천동, 삼각산동)은 지난 7월 26일 삼양동 소재 은혜교회(정순출 목사)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어르신 효 삼계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어르신 효 삼계나눔행사’는 지역 주민봉사자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모시고 삼계탕과 수박 등을 나누고 소통하는 행사로서 매년 여름에 진행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더운 날씨에도 약250명의 어르신에게 삼계탕을 배식을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심재억 위원장은 “매년 하는 행사이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교회에서 진행하게 돼서 더 많은 어르신을 모실 수 있어 무척 기뻤고, 함께 해주신 어르신들이 늘 건강하시길 기원한다”라고 소감을 밝히면서 “무더위에도 나눔행사에 함께해주신 이순희 구청장님과 한민수 국회의원님, 박진웅 당협위원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서현일보 기자 | 구리시의회는 7월 28일 구리시의회 멀티룸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구리시지회(지회장 김효상)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동화 의장을 비롯한 구리시의회 의원들과 외식업중앙회 회원을 포함하여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악취저감시설 설치 및 방역물품 지원 등 시설 개선 지원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주차 시간 연장 ▲경연대회 수상 및 핵심점포 선정 점포에 대한 ‘와구리 맛집’ 추가 선정 등 소상인에 대한 시설 및 행정 지원 제안사항을 청취했으며, 지원 방안 및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오고갔다. 신동화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리시 경제가 크게 위축되어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시급한 요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시민들의 소비심리를 북돋우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이번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구리시의회가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해나갈지 꼼꼼하게 점검하는 계기가 됐으며, 오늘의 제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여 외식업체들의 어려움을 극복할 뿐 아니라 구리시 경제의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리시
서현일보 기자 | 구례군의 관광약자를 위한 접근성 강화 및 포용관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구례군의회는 7월 25일 제321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구례군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유시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구례군을 방문하는 관광약자의 관광환경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여 관광 향유 기회 확대와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무장애 관관환경 조성 추진계획의 수립 및 시행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실행 가능한 사업 ▲무장애 관광환경 협력체계 등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조항을 담고 있다. 특히 조례안은 관광약자를 고려한 접근성 개선사업, 관광안내 및 홍보자료 개선, 편의시설 설치 및 정비, 관광종사자 대상 교육·인식개선 활동 등 다양한 실행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구례군수는 무장애관광 활성화를 위한 무장애 관관환경 조성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의무화하고, 관련 전문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집행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명시했다. 유시문 의원은 “무장애관광은 고령자,
서현일보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의장단은 28일 창원시와 소통간담회에서 긴급한 주요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여러 의견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논의를 벌였다. 손태화 의장은 “산적한 긴급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의회와 집행기관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날 창원시 간부 공무원들은 △NC다이노스 구단 요청 사항에 대한 대응 방안 △액화수소플랜트 사업 대책 △롯데백화점 마산점 건물 활용 추진 △봉암연립 활용 방안 용역 결과에 따른 창원시의 결정 △시내버스△마을버스 요금 인상 △팔룡터널 민간투자사업 협상 추진 관련 △웅동1지구 개발사업 △대상공원 빅트리 후속 조치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재해 대비 등을 보고했다. 의장과 각 상임위원장은 시민의 관심이 높은만큼 각 현안에 대한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NC구단과 액화수소플랜트 사업 관련 의견이 쏟아졌다. 의장단 모두 NC의 연고지 이전을 막을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액화수소사업과 관련해 손태화 의장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등 방안을 제시했고, 박선애 기획행정위원장은 진행 상황을 수시로 공유해달
서현일보 기자 |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수원2, 더불어민주당)은 7월 25일, 수원중부중등연합 학부모폴리스가 주관한 '스스로를 지키는 나' 학교폭력 근절 및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에 참여해 청소년 보호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날 캠페인은 수원지역 중등 학부모폴리스 연합이 중심이 되어,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연대와 실천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하굣길 캠페인 활동을 통해 ‘폭력 없는 학교’, ‘존중과 배려의 문화’,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전했다. 박옥분 의원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 안팎에서 폭력과 고통 없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소년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동시에, 사회 전체가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자살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 한 명 한 명의 생명이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하며, 학교·가정·지역사회의 촘촘한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강조했다.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학교폭력근절과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