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앞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업인이 실제 농사를 짓고 있음에도 건강보험료 지원 사실을 알지 못해 관련 신청을 하지 않아 의료지원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다수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신청 전 누락된 기간에 대해서도 소급 지원을 확대하는 등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지난 2024년 1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농업인 건강보험료 지원 제도에 대한 제도개선을 의견 표명한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이를 수용해 기존 농업인에 대한 건강보험료 지원을 확대하고 관련 제도를 농업인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농식품부와 건보공단은 농촌 또는 준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임업·축산업 종사자에 대해 소득·재산 등을 기준으로 산정한 건강보험 점수에 따라 건강보험료의 월 최대 28% 내에서 3개 구간으로 나누어 차등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농업인 건강보험료 지원 제도를 알지 못하여 2022년 한 해에만 농업경영체 등록자 중 9만 세대가 신청하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했고, 농업인이 뒤늦게 신청하더라도 신청일 전 5개월의 기간까지만 지원해 주자, 해당 농업인들은 국민권
서현일보 기자 | 질병관리청은 8월 7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방역물자 비축센터(한컴라이프케어)를 방문해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한 개인보호구 등 방역물자 비축·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질병관리청은 신종감염병 유행 시 의료진의 현장 대응에 필요한 개인보호구로서 레벨D 보호복, 고글, 장갑, 마스크 등을 비축하고 있다. 유사시 신속한 공급을 위해 한컴라이프케어를 포함한 전국 3개소에 방역물자 비축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24시간 내 신속 배송 체계(전국 지자체 및 의료기관 대상)도 구축하고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비축물자 관리에 헌신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정부는 신종감염병 초기 대응에 필요한 방역물자를 지속 유지해 갈 계획이며, 비축센터에서는 평시 안정적인 물품관리와 유사시 신속한 배송체계 유지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경상남도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나라꽃 무궁화 전시·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장 먼저 시작되는 ‘무궁화 우수분화 전시회’는 8월 1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수목원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는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 분화를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어 광복절인 15일부터는 경남수목원에서 직접 키운 무궁화 화분 300본을 관람객들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무궁화 화분 나눠주기’ 행사를 추진하며, 무궁화 열쇠고리 만들기, 태극기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오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 기념 8월 한 달간 경남수목원 무료입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 많은 방문객이 자연과 나라꽃 무궁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명효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경남도는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예비지역 대상 재평가’ 결과 6일 통영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1유형, 시군 신청)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통영시는 교육부로부터 연간 최대 30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통영시의 교육발전특구 추가 지정으로, 지난해 지정된 ‘미래전략산업 교육발전특구’ 8개, ‘로컬유학 및 해양관광 교육발전특구’ 5개 시군을 포함해 도내 총 14개 시군에서 교육발전특구를 운영한다. 통영시는 교육에 문화예술을 접목한 ‘문화예술 교육발전특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윤이상, 박경리, 김춘수 등 통영의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차세대 예술인재 육성 ▲ 문화도시와 연계한 ‘통영형 문화에술 융합 교육과정’ ▲바다돌봄센터, 통영공예돌봄센터 등 통영만의 특색을 담은 권역별 거점형 돌봄센터 ▲ 초·중·고와 대학을 연계한 다양한 해양환경교육 프로그램, 해양산업 지원 등을 추진한다. 김성규 도 교육청년국장은 “특구 지정으로 통영의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교육을 통해 인구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통영이 문화예술 교육발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경상남도는 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인공지능 행정 종합계획 수립 완료보고회’를 열고, 인공지능(AI) 행정 혁신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 추진과제를 공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 관계자, 인공지능 태스크포스(TF) 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추진 전략과 세부 실행계획을 공유했다. 경남도는 이번 계획에서 ‘진짜 달라지는, 알짜 AI 경남!’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3대 추진전략과 20개 세부과제에 총 351억여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행정에 인공지능(AI)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구축, 교육, 거버넌스, 윤리, 보안 등 분야별 추진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추진전략별로는 작은 혁신으로 행복 터지는 도민 생활을 위한 AI 기반 통합복지플랫폼 등 11개 과제, 인공지능 일상화로 더 안전한 체감형 서비스를 위한 AI 기반 신고접수시스템 고도화 등 5개 과제, 경험의 축적으로 진짜 편리한 행정을 위한 공무원 업무지원 AI 플랫폼 등 4개 과제를 도출했다. 또한 도는
서현일보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6일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열리는 ‘광복 80주년 기념 서울학생필하모닉 여름연주회’에 참석해 도산 안창호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협연 무대를 시민들과 함께했다. 이날 연주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도산안창호윈드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특별 공연으로 기획됐다. 서울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열린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서울의 역사적 공간인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이 작사한 ‘거국가’가 연주되는 뜻깊은 무대가 마련됐다. 이새날 의원은 “도산 선생이 남긴 애국의 정신과 교육 철학이 오늘의 청소년들에게 음악이라는 언어로 되살아나고 있다”며 “서울의 중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가, 기억의 울림이자 희망의 시작이 됐다”고 전했다.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전국 유일의 교육청 직영 학생 오케스트라로 서울 관내 초‧중‧고 학생 7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6년 창단 이후 매년 정기 공연과 지역 연주회를 통해 서울시민과 예술로 소통해왔다. 도산안창호윈드오케스
서현일보 기자 | 서울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8월 6일 국회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5년 제3차 지방의정아카데미 - 지방의회 역량강화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본 세미나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이 주최한 행사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정 지원 시스템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검토하고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제도적 위상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정부, 학계, 연구기관, 지방의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숙자 위원장은, 전문가 토론에서 “AI기술의 도입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AI가 생성하는 정보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담보하지 못할 경우, 오히려 의정활동의 책임성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AI기술의 도입과 함께 이를 실제로 운용할 입법지원 인력의 전문성 확보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위원장은 “그동안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노력들이 있었지만, 현실적인 추진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이야말로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정책의 창(policy window)이 열렸다고 생각한다.”며, “정책이나 제도의 변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서울시는 8월 7일 제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흑석동 90번지일대 ‘흑석재정비촉진지구 흑석9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위한 건축·경관 분야에 대한 변경 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올림픽대로 이용이 편리한 지역에 위치한 이 사업은 20개동, 지하 7층에서 지상 25층 규모로 공동주택 1,540세대(분양 1,278세대, 공공 262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다. 이번 계획은 단지 주출입구를 중심으로 한 건축물 입면 디자인을 개선해 주변 경관과의 조화 등 도시미관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기존 소규모 2개소로 계획된 어린이집을 1개소로 통합하고 시설 규모를 확대해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신설되는 지역사회 커뮤니티시설은 전망대와 라운지 등으로 구성되며, 두 개의 동을 아우르는 공간이다. 이는 주거 만족도 향상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개방·연계를 고려한 계획이다. 활용성 향상을 위해 양 동에 다양한 공간으로 커뮤니티시설을 분산 배치했으며, 이를 유기적으로 연계하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익산에서 열린 한·일 청소년 스포츠교류 행사가 6일간의 열띤 우정의 시간을 끝으로 뜨거운 안녕을 전했다. 익산시는 지난 3일부터 진행된 '제29회 한·일 청소년 스포츠교류'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기후현·미에현에서 방문한 선수단과 전북도 선수단이 모여 축구·농구·배구·탁구·배드민턴 종목에서 친선 경기를 통해 우정을 나눴다. 참가 선수들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승패를 떠나 서로의 안전과 배려를 최우선으로 국제적인 스포츠 경험을 쌓았다. 아울러 문화 교류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스포츠 경기를 넘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했다. 내년에는 한국 청소년 선수단이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며, 익산시는 중국 청소년 선수단과의 스포츠교류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가 한·일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스포츠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익산시가 서동 축제 발전을 위한 전략 모색의 장을 연다. 익산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오는 13일 오후 고도한눈애(愛) 세계유산센터 대회의실에서 '익산서동축제 발전 전략 포럼'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내년에 열리는 익산서동축제의 방향성과 내용 고도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전문가와 학계,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발전 방안을 찾는다. 우선 류인평 전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가 '축제가 지역 관광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축제 전문가인 장진만 감독이 '지역 정체성, 지역의 색깔을 살리는 축제 콘텐츠 개발 전략'을 발제할 예정이다. 김세만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토론에서는 최영규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 사무처장, 양영관 한국지역개발연구원 소장, 소재민 원광보건대학교 글로벌호텔관광과 교수, 이진홍 익산 희망연대 사무국장이 패널로 참가해 열띤 논의를 벌일 전망이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지역과 전문가, 행정이 함께 축제를 설계하는 과정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