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5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영상리뷰

55년 팔달청사 추억 담은 사진전 개최

 

 

 

 

[앵커멘트] 경기도가 오는 5월 광교신청사로 이전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를 기념해 55년 동안의 팔달청사 시대를 추억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경기도청의 변천사부터 비공개 사진들을 볼 수 있고, 1960년대 경기도청사 포토존 행사도 진행됩니다.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1967년, 서울시 태평로에서 경기도 수원시 팔달산 아래로 이전한 경기도청

70년대는 건강, 80년대는 자주와 번영, 복지, 90년대는 일등과 일류 등 도정 슬로건에는 당시 시대상이 담겨 있습니다.

도청사에서는 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이 열렸고,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이 모여 결의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벚꽃이 피는 계절에는 청사를 개방해 축제가 열렸고, 2002년 월드컵 유치를 기원하는 팬사인회가 진행되는 등 도민들을 위한 공간이었습니다.

[인터뷰] 문귀태 / 수원시 고등동
“감회가 새롭죠. 전부 다 청사에 대해서 나온 사진인데 정말 감회가 새로워요. 이게 없어지기 전에 다 찍어 놨으면 좋을 것 같아요.”

경기도가 광교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마련한 추억 사진전

발달산 아래에 자리 잡은 기존 경기도청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40점의 사진으로 꾸며졌습니다.

[인터뷰] 최현수 / 경기도 신문팀 주무관
“누가 봐도 그때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사진들로 선정을 했고요. 그리고 일반 도민들이 보기에도 도청이 우리의 역사와 멀지 않고 가까운 곳에 항상 있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팔달청사 시대를 추억할 수 있도록 다큐멘터리 영상물이 준비돼 있고, 1960년대 경기도청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 체험 행사도 운영됩니다.

[인터뷰] 김홍국 / 경기도 대변인
“55년을 한눈으로 다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의 장입니다. 같이 경기도청이 도민을 섬기는 마음을 한번 돌아봐 주시고요. 경기도는 광교 신청사에서 더욱더 도민들을 위해서 섬기고 받드는 자세로 열심히 봉사하고 경기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세계의 중심이자 표준이 된 경기도의 여러 행정들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경기도는 55년 동안의 팔달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오는 5월30일에 수원 광교 신청사로 공식 이전합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