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래정책발전포럼(대표 김현욱)은 26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김성원 국회의원(경기 동두천시, 양주시, 연천군을. 포럼 상임고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미래 정책에 대한 공론의 장을 가졌다.
김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난 총선에서 경기지역 60개의 지역구 중 6명만 당선돼 참패했다”며 “한 번에 모든 것을 변화시키기는 어렵다. 등을 돌린 국민에게 국민의힘을 쳐다보게 해야 한다. 관심을 끌게 하고, 방향이 맞으면 국민도 차차 인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축제의 장을 만들어 국민에게 인정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의원은 “현재 상태로는 앞으로 이어지는 2년 후 지방선거, 3년 후 대선으로 이어지는 선거에서 승리하기는 매우 어렵다”며 “위기의식을 갖고 준비된 전략으로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기초체력을 길러야 하고, 양이 질을 담보하며, 조직의 효율적 운영 및 관리 등을 통해 개선해 나가자”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 2개월에 한 번씩 경기지역을 순회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며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이날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임병택 시흥시장이 축기와 축전으로 격려했다.
이날 행사 중에 박덕흠·배현진·장동혁·고동진 국회의원과 한동훈 전 국힘 비대위원장도 행사장을 찾아 축하했다.
포럼에 참가한 용인지역 김 모(60세) 씨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지역에서 유권자가 인정하는 후보가 공천받아야 한다. 갑자기 낙하산 인사가 공천받는 일이 앞으로 절대 없어야 한다”며 “공천시스템 개선이 없으면 국힘 승리는 요원할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김현욱 대표는 “포럼을 위해 노력한 김성원 의원에게 감사를 표하고, 오는 8월 지역 순회 포럼에도 많은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출처: 경기남일보 https://m.gyeongginam.co.kr/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