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나주시청 사이클팀이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정상 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나주시에서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실력 있는 사이클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나주시청 사이클팀은 여자 일반부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효민 선수는 단체추발·1km독주·1LAP에서 2위, 팀 스프린트 종목에서는 압도적인 팀워크로 1위를 기록하며 팀의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나주시청 사이클팀은 지난 3월에 개최된 ‘제24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 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한 이후 또다시 정상에 올라 선수 개개인의 기량은 물론 감독과 코치의 지도력 역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열린 두 개의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일궈낸 나주시청 사이클팀 장연우 감독은 ‘제24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 사이클대회’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최우수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병태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서대문구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최근 ‘2025년 상반기 카페 폭포 행복장학생’을 선발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2023년 4월 1일 ‘서대문 홍제폭포’ 맞은편에 개장한 ‘카페(CAFE) 폭포’(연희로 262-24)의 수익금으로 ‘청년희망드림기금’을 조성하고 중고교생과 대학생에게 ‘행복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60명(대학생 20명, 중고교생 40명), 하반기 54명(대학생 23명, 중고교생 31명)에게 총 2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중고교생 42명, 대학생 53명 등 95명에게 2억 백만 원을 전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억 원)에 비해 2배 늘어난 금액이다. 개인별 장학금은 대학생 3백만 원, 중고교생 백만 원으로, 구는 올해 하반기에도 같은 규모(2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상은 서대문구 소재 학교에 다니거나 관내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학생으로 경제적 사정이 곤란한 자, 봉사 및 모범적인 교내외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자, 관내에서 출생하거나 관내 학교 출신으로 문화·예술·체육 등의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밀양시는 경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공무원들이 모금한 1,431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청 및 16개 읍·면·동과 시의회 소속 직원 등 972명은 지난달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했으며 조속한 일상 회복을 간절히 기원했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안병구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산불 피해가 발생한 산청군·하동군의 피해 및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2022년 산불 당시 경남 도내 여러 지자체로부터 적극적인 지원과 도움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성금은 이전의 온정에 대한 감사와 보답의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한 공직자들께 감사드리며,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하동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부산 해운대구와 21일 밀양파크골프장에서 밀양시 파크골프 협회(회장 홍두복)와 부산 해운대구 파크골프협회(회장 구영소) 선수단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우호 협력을 다지는 파크골프 친선 교류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전은 밀양시와 우호 협력 도시인 부산 해운대구 간 화합과 지역 체육시설 활용도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전국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밀양파크골프장에서 양측 선수단이 함께 어울려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친선 교류전 후 부산 해운대구 파크골프협회 선수단 70여 명은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위양지와 복합문화공간 열두달, 국보 영남루 등 밀양의 명소를 방문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이번 행사는 우호 협력 도시 부산 해운대구와 첫 생활체육 교류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으며, 오늘 파크골프 친선 교류전을 계기로 체육뿐만 아니라 문화, 농산물 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재)밀양시민장학재단은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64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사장인 안병구 밀양시장을 비롯해 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재단 정관 일부개정, 임원 선임, 2024년도 결산 승인, 2025년도 장학생 선발 등 총 4개의 심의 안건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안 심의 순서로 진행됐다. 상정된 4개 안건은 이사회의 심도 있는 논의 끝에 모두 가결됐다. 특히 장학생 선발은 고등학생 45명, 특성화고 9명, 대학생 156명, 특기생 6명,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3명, 백산초등학교 용순장학회 4명으로 총 223명을 확정했다. 장학생 선발 명단은 오는 24일 시 홈페이지에 공고 후 5월 중으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안병구 이사장은“올해는 교육비 부담 해소를 위해 장학생 지원 자격을 완화하고 지원 금액을 확대한 만큼 선발된 학생들의 꿈을 향한 첫걸음에 든든한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학재단은 밀양만의 특색있는 장학사업을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전남 함평군 대동면이 면민들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함평군은 20일 “제27회 대동면민의 날 행사가 전날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지역민과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동면 번영회(회장 강성국) 주관으로 열렸으며,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모정환 전남도의회 의원, 황영 대동면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면민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행사에 앞서 대동면 농악 교실의 식전 공연이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고, 이어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 주민들에게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기념식 이후 열린 면민 노래자랑에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끼와 재능을 뽐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성국 대동면 번영회장은 “면민의 날은 대동면민 모두가 하나 되어 서로를 격려하고, 더 나은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소중한 자리”라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리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상익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함양군 기독교연합회(회장 곽성무, 옥당한사랑교회)는 4월 20일 오후 3시 함양 고운체육관에서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주제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에는 각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을 비롯해 진병영 함양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경상남도의회 이춘덕 도의원, 함양군의회 김윤택 군의장을 포함한 군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고, 사랑과 화합의 메시지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1부 연합 예배는 함양군 기독교연합회 회장 곽성무 목사의 인도로 부회장인 김창성 목사(삼정교회)의 기도, 서기 강민구 목사(봉평교회)의 베드로전서 1장 1-4절 성경 봉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설교는 기동연 목사(고려신학대학원 원장)를 초청하여 ‘부활의 산소망’을 주제로 예수 부활의 참된 의미와 그 소망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부활절 선언문 및 행동강령 낭독 등이 진행됐으며, 함양군 기독교연합회가 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부활절의 참된 의미를 ‘나눔과 실천’으로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진병영 함양군수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고유의 세시풍속이자 문화유산인 ‘삼색유산놀이’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문화 향연 무대에 오른다. 나주시는 오는 4월 26일 오후 3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나주 삼색유산놀이’ 공연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삼색유산놀이는 조선시대 나주읍성에 살던 부녀자들이 신분과 계층을 뛰어넘어 함께 모여 춤을 추고 노래하며 음식을 나누는 화합의 축제였다. 농번기를 앞두고 음력 4월 봄이 되면 산으로 봄놀이를 가는데 이를 ‘산놀이’ 또는 ‘유산’(遊山)이라고 불렀다. 남자들은 시회를 열고 여자들은 강강술래와 민요를 부르며 하루를 즐겼다고 전해져온다. 삼색유산놀이는 엄격한 신분 질서 속에서도 놀이를 통해 평등과 연대를 실현했던 나주만의 특별한 문화유산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 나주시립국악단은 삼색유산놀이를 현대적 감각을 입힌 마당극 형식의 공연으로 각색해 나주의 문화적 정체성을 담은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선보여왔다.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국악 선율과 생동감 넘치는 연기, 관객과 소통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나주의 문화예술 콘텐츠의 대중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함안군은 함안군민의 날 행사기간인 오는 25일 금요일부터 27일 일요일까지 3일간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 일원에서 ‘제6회 대한민국 함안수박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026년 세계수박축제를 앞두고 대한민국 대표 수박인 함안수박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마련됐으며, 다양한 체험과 공연, 전시가 함께 어우러져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 첫날인 25일에는 전국 최고 품질의 수박을 선정하는 ‘제2회 전국 수박 품평회’가 열리며, 오후 2시에는 식전 공연을 포함한 개막식이 예정돼 있다. 품평회는 당도, 식감, 외관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한 수박을 선정해 명품 수박 12점을 시상하며, 수박 재배기술 교류와 산업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박수영장 갈라콘서트, 버블 아티스트 나탈리, 청춘밴드 등 다양한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대형 수박화채 나눔 행사와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수박 조각대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고고장구, 난타 공연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에녹, 허찬미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9일 정원문화의 저변 확대와 전문해설 인력양성을 위해 운영한 ‘정원해설사 양성교육(기초과정) 4기’ 과정의 수료식을 가졌다. 교육 과정은 2월 15일부터 9주간 매주 토요일 6시간씩 총 54시간 운영했으며, 정원에 대한 이해와 해설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방식은 이론에 앞서 1004섬 신안의 정원 자원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정원해설 스토리텔링 기법’과 ‘정원 해설 실전 훈련’ 등 실용적인 강의가 이어져 수료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교육생은 신안군 관내 7개 읍·면 주민을 비롯해 신안군으로 귀촌을 희망하는 타 시군 참여자까지 총 29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나, 최종 출석률 70% 이상을 충족한 26명 만이 수료했다. 군 관계자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 정원해설사 양성교육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주민 스스로가 섬 정원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관람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해설 능력을 키우는 데 그 목적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정원 중심의 지역 관광을 선도할 수 있도록 주민 공동체와 함께 정원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