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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여름철 앞두고 공공·사회복지시설 안전 강화

화재, 전기, 가스, 시설물, 자연재난 등으로 인한 재난사태 사전 방지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전주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공공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섰다.

 

시는 여름철 풍수해와 혹서기 폭염 등에 대비하기 위해 공공·사회복지시설 140개소에 대한 중점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점검항목은 자연 재난 예방을 위한 △건축물 균열 등 관리상태 △시설물 주변 옹벽 상태 △맨홀 등 배수시설 관리 △화재 예방 관련 소화설비 설치 및 작동 여부 △가스 및 전기시설 손상 여부 등이다.

 

특히 시는 건립 및 기능보강공사가 추진 중인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는 안전 점검 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해 도급자의 안전관리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하고, 건설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방지 조치 여부에 대하여 점검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3개 사회복지관(학산·전주·전북)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5개 노인복지관(서원·양지·금암·덕진·안골)에 대해서는 누수 및 개보수 공사를 실시하는 등 총 9억 원을 들여 기능보강도 추진한다.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은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집중점검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의 안전관리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하고, 중점시설은 민간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이용자의 안전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