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강원도의회는 대통령 공약이자 규제개혁과 자치분권을 통한 지역특성에 맞는 발전과 기회를 갖고자 하는 강원도민의 오랜 염원의 결실인 「강원특별법」 전부개정안의 5월 국회 통과를 촉구하기 위하여 “도의원 1인시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이 불과 20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의 소모적 정쟁으로 인한 파행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 심사조차 이루어지지 않는 등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전에 국회 법안 통과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강원도의회는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등 바쁜 회기 일정(제319회 임시회, ‘23. 5. 16. ~ 5. 24.)에도 불구하고 의사일정과 병행하여 첫날인 5월 23일 8시 30분부터 권혁열 의장을 시작으로 5월 26일까지 국회 정문에서 도의원 1인시위를 전개하기로 했다. 권혁열 의장은 “저를 비롯한 강원도의회 도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 출범을 위해 「강원특별법」 전부개정안이 원안대로 5월 중 반드시 국회를 통과해야만 한다는 300만 강원도민의 절박한 심정을 대변하기 위해 1인시위에 나서게 됐다.”라면서, “강원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자치분권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재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제83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국적으로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 지원 및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재형 의원은 “임차인의 재산 손실과 주거 불안을 초래하는 악의적인 전세사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세종시의 경우 임차 가구 중 전세가구 비율이 전국 평균 39.9%를 웃도는 43.3%로, 서울, 경기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경찰이 세종시 전세사기 관련 피해 사례를 수사 중인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을 언급하며 “집행부 자료를 통해 관내에 임대사업자 중 단일건물 전체를 임대사업 물건으로 등록한 대량 임대 물건 보유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돼 향후 피해가 확대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깊은 우려를 표했다. 이어 전세사기 피해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세종시가 뒤늦게 피해자 지원을 위한 긴급대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점을 지적하며 “정부 주도로 마련한 지원 대책 외에 세종시 차원의 전세사기 피해 지원 방안과 종합적인 예방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20여 년간 화재 예방과 진압, 구조활동 등 소방공무원 곁에서 도민 안전의 한 축을 담당했던 의무소방대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2일 오산 소재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의무소방대 해단식을 개최했다. 해단식에는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한 소방 관계자와 의무소방원 출신 소방공무원, 다음 달 전역을 앞둔 73기 의무소방원 16명 등이 참석했다. 의무소방대는 지난 2001년 서울 홍제동 화재 사고로 6명의 소방관이 순직한 사고를 계기로 설치됐다. 군 복무 대신 소방업무를 수행하는 전환복무제도로서 병역자원 감소 등의 이유로 제도가 폐지돼 73기가 마지막 기수가 됐다. 경기소방은 지난 2002년 5월 23일 1기 입대를 시작으로 다음 달 13일 전역하는 73기까지 2,104명이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활동했다. 해단식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낸 ‘뜨거운 심장’ GOOD BYE(굿바이) 경기도 의무소방대’란 제목의 해단 영상물 시청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조선호 본부장은 의무소방원 1기인 이병현씨와 73기 홍석창 수방에게 기념패를, 나머지 73기 15명에게 전역증을 전달했다. 이어 경기도소방재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경기도가 전세 피해 방지와 도내 예술인들의 권익 보호 등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31개 시군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철저히 대응하기로 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2일 의정부 미술도서관에서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전세 피해 관련 대책 ▲예술인 기회소득 시군 조례 제정 추진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 예방 종합대책 ▲내수 활성화 추진 상황 점검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이번 부단체장 회의는 의정부 개최로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도와 31개 시군의 협력 의지와 공감대를 보여준 상징적 회의”라며 “도민의 생활권을 위협하는 전세 피해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도는 전세 피해 관련, 피해자 간담회와 현장 설명회 등 맞춤형 찾아가는 지원을 추진한다. 당장 생활이 어려운 피해자들을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한 긴급주거 지원과 입주자 이주비 지원 등에 나선다. 아울러, 공인중개사법 위반 불법행위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도는 도내 예술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각 시군에 예산을 확보하고 조례를 조속히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양주시의회가 지난 20일 오후 3시, 양주2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양주시 특성화고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갖고 미래산업을 이끌 특정 분야 인재와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특성화고 설립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시의회는 새롭고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서는 양주시 상황에 맞는 특성화된 직업교육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보고, 학부모와 교육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정현호 의원은 좌장으로 토론회를 주도했으며 발제자의 주제발표에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지정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토론회를 꾸몄다. 황동운 경기도교육청 장학사는 발제자로 나서 고등학교의 유형에 대한 설명을 기초로 직업계고등학교의 경우 직업 확보 및 대입 특별전형의 활용에 대한 투트랙의 장점을 부각했다. 또한, 성적이 낮아서 가는 학교가 아닌 누구나 가고 싶은 학교를 설립하기 위해서는 지역산업 현황을 분석해 추진방향을 설정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제언했다. 발제가 끝난 뒤에는 이지연 시의원, 윤동식 미래교육양주포럼 공동대표, 호태연 양주시 교육정책팀장이 지정토론을 벌였다. 첫 번째 지정토론자인 이지연 시의원은 ‘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충남도의회가 도내 한센인 복지실태를 파악하고 개선점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도의회 ‘한센인 정착촌 복지실태와 개선방안 모색 연구모임’(대표 이연희)은 22일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충남 한센인 정착촌 복지실태 및 개선방안 모색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충남 지역(서산시·논산시) 한센인 정착마을을 중심으로 설문조사 등을 통해 복지실태를 파악하고, 관련 복지정책을 분석하여 충남형 한센인 복지정책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계획됐다. 주요 내용은 ▲한센인 대상 복지실태 설문조사 ▲한센인 복지제도 현황 및 복지욕구 분석 ▲선진국 사례 조사 및 문헌 검토 ▲충남형 복지정책 모델 제안 등이다. 연구용역은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진행하고, 설문조사, 중간·최종보고회, 자문회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올해 9월 도내 한센인 대상 복지정책 과제를 발굴·제시할 예정이다. 연구모임의 대표인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서산·논산 지역에 정착해 살고 있는 한센인들의 생활 실태 및 복지욕구를 명확히 파악하여, 가치 있고 실효성 있는 한센인 지원 및 복지정책 모델을 도출하는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대전시의회는 22일 오정중학교 학생들을 시작으로 2023년도 첫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정중학교 학생 30여명은 이상래 의장과 송활섭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하여 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사진행과 시의원이 하는 역할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자유학년제 개선안’, ‘조별 과제 폐지’ 등 2건의 안건을 상정했으며, ‘학교폭력 가해 기록 기간을 늘려야 합니다’등 3건의 자유발언을 실시하여 청소년의 시각에서 공감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열띤 모의 의회를 진행했다. 송활섭 의원은 학생들이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답변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 나라를 이끌 훌륭한 정치인이 여러분 중에서 반드시 나올 거라고 믿는다”라며, “오늘은 그런 꿈을 가슴에 품는 소중한 날이 됐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학생들은 체험 소감을 통해 “시의회 의사일정의 모든 과정을 체험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중요 의사결정 처리 과정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22일 응우엔 남 딩 베트남 응에안성 인민의회 부의장 등 응에안성 대표단을 만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무창 의장은 “응에안성 대표단의 광주 방문을 환영한다”며, “지난 21일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한 '베트남인의 날' 행사가 우리시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인들에게 자랑스러운 날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양 도시가 그동안 뷰티, 이스포츠, 학술교류,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는 등 관계가 매우 뜨겁다”며 “시의회도 양 도시 간 공동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응우엔 남 딩 부의장은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며, “작년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에 이어 올해 광주시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베트남인의 날'을 개최한 것을 큰 성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앞으로 응에안성에서도 '한국인의 날'을 개최하여 양 지역이 여러 분야에서 많은 교류를 통해 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지난해 10월 베트남 응에안성 인민의회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여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2023년 대한민국 외교 긴급진단 토론회가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여 지난 20일(토) 오후 2시, 광주시청 무등홀에서 광주광역시의회와 사단법인 외교광장 공동주최로 열렸다. 광주시의회를 대표해 환영사를 한 박수기 시의원은 제43주년을 맞이한 5․18광주민중항쟁을 기념하여 2023년 대한민국의 외교를 진단하는 토론회가 광주에서 개최되는 것이 오월정신의 확장에서 매우 뜻깊다고 밝히고, 시민의 평화를 지키는 길에 외교와 국정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별개의 무관한 존재가 아니라 아주 긴밀히 서로 연결돼 있다고 토론회 참여 의지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주요 국가와의 외교 정책에 대한 전문가 진단과 상호토론이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김준형 한동대 교수가 미국의 대외전략에 대한 발표를, 한중관계 진단 발제는 원동욱 동아대 교수, 대일외교 분야 남기정 서울대 일본연구소장, 대러시아 정책 분야 성원용 인천대 교수가 참여하고, 통일TV 김창현 방송위원이 사회를 맡아 한반도를 둘러싼 미, 일, 중, 러에 대한 외교 전략을 진단하고 분석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준형 교수는 미국의 대외 정책은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대전시에서 지난 18일 발표한『제2문화예술복합단지』조성 계획에 대전중구의회(의장 윤양수)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윤양수 의장은“중촌근린공원에 제2시립미술관과 음악전용공연장을 건립하는『제2문화예술복합단지』조성 계획을 적극 환영한다”며, "23만 구민의 염원인 원도심 활성화와 동·서 문화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총 3,700여억원이 투입되는 본 사업이 계획대로 2026년 착공될 수 있도록 23만 구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로써 할 수 있는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문화예술복합단지』조성 계획에 따르면 제2시립미술관은 1,202억원을 투입해 현 대전시립미술관의 2배 규모로 지어진다. 또 음악전용공연장은 2,5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광역시 최대 규모의 콘서트홀 등을 갖춘 공연 공간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