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김포시 환경녹지국장(신승호)은 지난 18일 공공 재활용 선별시설인 ‘김포시 재활용수집소’에서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안전한 사업장을 위해 마련한 ‘재활용수집소 파봉공간 확보 공사’와 관련한 것으로, 재활용품 선별작업의 효율성과 함께 환경·안전관리대책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하는 시간이 됐다. 김포시 재활용수집소는 금포로 1119(걸포동)에 자리잡고 있다. 지난 2005년 준공했으며, 총면적 1,912.92㎡ 규모로 일일 18~23톤의 재활용품을 처리한다. 시는 노후한 시설의 개선을 위해 국도비를 확보, 현대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늘어나는 폐기물을 적정하게 처리해 고품질의 재활용품을 선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신승호 환경녹지국장은 이날 현장 방문을 마치며 선별장 운영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인구 50만 대도시 위상에 걸맞은 재활용수집소 운영을 위해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등의 재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운영,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김포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최문갑)는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 23일부터 5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에 걸쳐 치매 환자 가족 교실 ‘헤아림’을 운영했다. 치매 환자 가족 교실 ‘헤아림’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 환자를 돌보는 방법과 치매 가족 간 정서 및 정보교류로 돌봄 부담감소와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김포시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들이 치매를 이해하고 지속적인 변화를 수용하는 동시에 문제행동에 적절하게 대처하고 치료할 수 있는 돌봄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보호자 석모 씨는 “총 8회기의 교육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치매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치매환자돌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료자들은 앞으로도 서로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돕는 치매 환자 가족 자조모임을 통해 계속 만남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번 1기 수료에 이어 2기 교육도 운영할 계획이며 참여를 원하시는 가족 및 보호자들은 김포시치매안심센터 치매가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시흥시가 주민 편의를 위해 정왕2동 분동을 추진한다. 김용식 행정국장은 2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시화MTV 지역이 정왕2동 주거단지와 거리상, 정서상 이원화돼 있고, 인프라가 부족해 분동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라며 정왕2동을 분동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화MTV 지역에서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까지는 도보로 1시간 40분 정도가 소요돼 행정서비스 이용이 불편한 데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등의 혜택도 누리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또, 시화MTV 지역은 향후 공동주택, 주상복합, 누구나 집 사업 등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예상되며, 2027년에는 2만 7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시흥시는 시화MTV 거북섬에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을 비롯해 아쿠아펫랜드, 해양생태과학관, 숙박시설, 마리나 등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조성하고 있어 상징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이 지역은 생명의 호수 시화호의 역사와 가치를 고스란히 담고 있기 때문에 향후 기후 위기 대응에서도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식 행정국장은 “시화MTV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살리고, 지리적 여건과 인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광명교육지원청은 20일 2023년 해오름 광명 주민참여예산제 학생협의회의 일환으로, 광명청소년교육의회와 함께하는 학생예산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학생예산학교는 광명청소년교육의회 활동과 연계하여 2024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 편성에 앞서 광명 지역 학생들의 경기교육재정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예산 편성과정에서 다양한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날 참여한 학생들의 예산 이해도 등을 고려하여 학생 맞춤형 예산 교육 및 활동이 진행됐다. 교육 및 활동 내용은‘알기쉬운 주민참여예산제’를 주제로 △지방교육재정(예산) 알아보기 △예산 편성 절차 △경기교육 재정 현황에 대한 설명과 홍보 △주민참여예산제 및 참여방법 설명 △2024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 편성 관련 의견 제안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어떤 돈으로 학교가 운영되고 어떻게 돈이 쓰이는지 궁금했는데, 궁금증이 해소되어 만족스럽다. ”“학생도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의견을 낼 기회가 있다는 걸 알게 됐는데, 이번 기회에 실제 예산에 편성될 수 있는 좋은 의견을 제출하고 싶다.”라며 각자 예산 교육 및 활동에 높은 만족도를 표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16일 멸실 위기에 처한 전승취약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전승활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한국문화재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GH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발탈(국가무형문화재 제79호)'보유자에게 3년간 약 3천여만원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는 후원대상자를 확대하여 22년까지'매듭장(국가무형문화재 제22호)', '두석장(국가무형문화재 제64호)'을 2년간 약 3천여만원 후원했다. 이번에 지원할 무형문화재는 '평택농악(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 평택)', '서도소리(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광명)', '궁시장(국가무형문화재 제47호, 파주)'로, GH는 선정된 무형문화재 보유자에게 전수 공간 및 장비 유지 등을 위한 전승활동 후원금 3천여만원을 한국문화재재단을 통해 2년간 후원할 예정이다. GH 김세용 사장은 “현재 도내에서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여러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재 보존·활용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GH는 2010년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문화재 보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 확산에 기여하고자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 방문하여 간담회와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GH는 지난 4월, 경기미 소비를 촉진하고 대학생들에게 건강한 아침밥을 제공하고자 공공기관 최초로 ‘천원의 아침밥’ 총 2억 2천만원 규모의 사업 지원을 결정했으며, 수도권 내 11개 대학 대상으로, 대학별 2천만원 상당의 경기미 혹은 지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GH 김세용 사장은 5월 22일 오전 경희대 제2기숙사 학생식당을 직접 찾아, 경희대학교 한균태 총장, 김우식 부총장, 부총학생회장 등 학생대표단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며 환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세용 사장은 “직접 대학교 캠퍼스 학생식당에 와서 대학생들을 만나 식사까지 함께하니 천원의 아침밥에 대한 의미가 더욱 뜻깊다”며, “우리 공사의 지원이 마중물 역할을 하여 다른 기업들도 많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수도권 11개 대학을 대상으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천원의 아침밥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GH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해시태그와 함께 아침밥 인증샷을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평택시 현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계화)는 지난 19일(금) 거동이 불편해 문화생활이 부족한 어르신들을 위해 5월 가정과 문화의 달을 맞아 신왕1리경로당에서 영화를 상영했다. 이계화 위원장은 “관내 어르신들에게 이렇게 문화 활동의 기회를 만들어드릴 수 있음에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현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찾아가는 영화관’은 올해 상반기 동안 현덕면 소재의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요양원 등을 대상으로 영화를 상영한 바 있다.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몸이 불편한 것보다 가족도 없이 말할 사람도 없고 쓸쓸했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안부도 물어봐주고 사는 얘기도 들어주니까 정말 고맙죠.” 평택시 팽성읍 홀몸노인 이모씨(83)의 말이다. 평택시 팽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역택)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75세 이상의 홀몸노인 중 저소득 및 건강상 고위험군에 속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1:1 매칭을 하여 주기적으로 안부 묻고, 방문하는 ‘안방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3월 말 기준 팽성읍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인구는 평택시 전체 2만1605명 중에서 2209명(10%)으로 25개 읍면동에서 가장 많은 분포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 취약계층 홀몸노인 인구는 790명(36%)이다. 홀몸노인 증가에 따라 기댈 곳이 없는 노인들이 외롭고 쓸쓸하게 세상을 떠나는 고독사 문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홀몸노인은 질병이나 급환이 생기면 돌볼 이가 없어 고독사로 이어지는데, 고독사의 대부분이 사망 후 시간이 지나서 발견되는 게 문제다. 협의체 위원들은 팽성읍 맞춤형복지팀, 평택보건소 직원들과 함께 어르신을 찾아뵙고 식사대용 건강음료를 전달하며 안부묻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평택시 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 직원 20여 명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제18회 한미친선 한마음 축제 홍보부스에 참여해 ‘평택의 물’을 홍보했다. 홍보부스 운영은 직원 4~6인 1조로 구성해 12시 부스운영 준비를 시작으로 19시까지 평택시민 및 주한 미군 가족들에게 ‘평택의 물’을 제공하며 평택의 수돗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었다. ‘평택의 물’은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인 진위천을 취수원으로 하는 송탄정수장에서 단계적인 정수 처리 과정을 거쳐 안전하고 깨끗하게 생산된 물이다. 평택항, 평택호를 끼고 있는 수변도시라는 평택시의 이미지에 걸맞게 일일, 주간, 월간 검사를 통해 철저하게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시는 ‘평택의 물’을 수돗물 브랜드로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지난 2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식수난을 겪고 있는 전남 완도군 넙도 주민들에게 평택의 물 5000병을 기부하는 등 병입수 평택의 물을 재난지역과 단수 지역에 비상 급수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축제 관람객들은 ‘평택의 물’을 홍보하는 직원들에게 ‘평택의 물’에 대해 질문도 하며 관심을 보였고, “무더운 날씨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평택시는 지난 20일 농업생태원에 위치한 오성뜰에서 11가족의 신청자들과 함께 손 모내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손 모내기 체험은 전통 방법인 손으로 모를 심으면서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옛 선조들의 벼농사 방법을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다. 모내기 이후에는 우렁이를 활용한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제초제를 대체하여 재배할 계획이다. 이번 체험은 농촌자원과에서 평택시청 및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모집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총 11가족 37명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우리 주식인 쌀을 생산하기 위한 모를 손으로 직접 심어보며 농업의 고단함과 농작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의 체험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92점으로 매우 이색적이고 유익했다는 평을 보였다. 모내기 체험 참여자들이 심은 모는 연중 모가 자라는 상태를 관찰할 수 있으며 가을에는 벼 수확 체험을 모집하여 연계 추진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