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출판 분야의 대형 예산 투입사업인 ‘세종도서 선정‧구입 지원사업’ 전반에 투명성 부족, 방만‧부실 운영 등 심각한 문제점이 누적돼있음을 파악하고 사업의 구조적인 개편에 나서기로 했다. 세종도서 사업은 ‘양서출판 의욕 진작 및 국민의 독서문화 향상 도모’를 사업 목적으로 하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 이하 진흥원)이 맡아 매년 교양부문 550종, 학술부문 400종의 우수도서를 선정해온 사업으로, 연 84억여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작년 교양부문은 8,698종이 응모해, 15.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문체부는 세종도서 사업을 자체 점검한 결과, 사업의 핵심인 심사‧평가‧선정, 심사위원의 구성‧관리에 있어 객관성과 공정성의 근본적인 문제점과 운영체계‧실태의 부실함과 방만함을 확인했다. 박보균 장관은 “세종도서 타이틀은 독서문화시장에 ‘양서’라는 평판을 확보해주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가 그 출발점이다. 그동안 출판진흥원이 이를 소홀히 한 것은 치명적이며, 리더십의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낸 것으로 사업의 구조적인 수술이 불가피하다.”라고 말했다. ◇ 객관성·공정성의 핵심인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산림청 청양산림항공관리소는 5월 20일 청양군 백세공원에서 열리는 ‘2023년 청양군 청소년 축제’에 참여하여 진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체험 부스에서는 숲의 소중함과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림항공 분야 직업을 소개함으로써 청소년들의 폭넓은 직업 경험과 진로에 대한 설계를 돕기 위해 참여했으며, ▲ 산불헬기 모형만들기, ▲ 산불진화차량 및 산림무인기(드론) 체험, ▲ 산림항공 분야 직업소개, ▲ 산불진화 장비 체험, ▲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진로 체험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청양산림항공관리소 김종렬 소장은 “청소년의 날을 기념하여 열린 ‘청양군 청소년 축제’를 축하하며, 우리 산림항공 분야 직업들을 소개함으로써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원하는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계기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대신과 5.20(토) 14:20-15:10간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여섯 번째이자, 대통령 취임 2년차를 맞아 처음으로 개최된 한일 외교장관회담이다. 양 장관은 약 12년 만의 양국 정상간 셔틀외교의 완전한 복원을 환영하고, 외교‧안보, 경제안보 등 정부간 제반 분야 협의체가 활성화되고 있는 점을 평가했으며, 한일간 주요 현안 및 상호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또한, 양 장관은 북핵 위협 고도화, 우크라이나 사태,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 엄중한 국제정세 하, 지역 및 글로벌 현안 관련 한일, 한미일간 협력과 공조를 강화해 나갈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 양 장관은 앞으로도 양국관계 개선의 모멘텀을 외교‧안보,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한일정상회담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이행해나가기로 했다.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당뇨병예방연구 2023 춘계 심포지엄'을 5월 20일(토)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개최한다. 한국인당뇨병예방연구사업은 한국인의 효과적인 당뇨병 예방을 위하여 공복혈당장애, 내당능장애 등이 있는 당뇨병 전단계 고위험군 대상으로 운동 등 생활습관 교정 또는 약물의 당뇨병 예방효과를 검토하는 연구다. 이 연구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경희대병원(주관연구기관, 연구책임자 우정택) 및 전국 15개 대학병원과 협력하여 수행하고 있다. 2022년까지 참여자 모집을 완료했고, 현재는 추적연구** 진행 중으로, 한국 성인당뇨병의 효과적인 예방 및 당뇨병 관리를 위한 많은 과학적 근거 산출이 기대된다. 이번 춘계 심포지엄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후원과 대한당뇨병학회 주관으로 열리게 되며, 당뇨병 정밀의학의 최신 동향과 함께 ‘한국인 당뇨병 예방연구사업’의 주요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동 사업의 멀티오믹스 연구결과를 중점 논의하고, 인슐린 분비 및 저항성에 기반한 당뇨병 위험군 분류 등 당뇨병 예방 분야의 국외 정밀의료연구 소개 강연이 진행된다. 우정택 연구책임자는 “이번 심포지엄에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외교부는 한미동맹 70주년 및 한인 미주 이민 120주년을 맞아 5월 19일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대 이승만홀에서 코리아소사이어티(Korea Society)와 공동으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세미나'를 주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미동맹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다루고, 한미관계 강화를 위한 미국 내 한인사회의 역할과 기여에 대해 논의했다. 동 세미나에는 Philip D. Murphy 뉴저지주지사 및 Ellen J. Park 뉴저지주 하원의원, Susan Eliott 미국 외교정책협의회(NCAFP) 회장, 이소은 변호사 등 미국 내 주요 여론주도층 인사들과 한인들이 참석했다. 박진 장관은 영상 축사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을 평가하고, 향후 한미동맹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언급하면서 한미동맹 체결을 위해 노력한 이승만 초대 대통령에 대해서 평가했다. 박 장관은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박사학위를 받은 프린스턴 대학에서의 교육과 경험이 훗날 한미동맹 체결을 위한 밑거름이 됐을 것이라고 했다. 박 장관은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이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까지 확대됐다고 평가하면서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오산시 원동에 소재한 운산초등학교 3학년생 100여 명이 지난 19일 오산시 환경사업소 하수처리장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의 목적은 어린이들이 하수·오수 정화 등 물의 순환과정을 직접 눈으로 둘러보며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몸소 느끼고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깨닫기 위함이다. 아이들은 생활하수 유입부터 하천 방류까지 하수처리 과정들을 실제로관찰하며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소는 현장 견학과 함께 홍보관에 마련된 정수처리와 하수처리 과정에 대한 영상교육도 병행, 수질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최한모 환경사업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깨끗한 물의 소중함과 지역 환경기초시설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시 환경사업소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설 견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접목한 현장 견학 희망 단체를 연중 상시 모집하고 있다.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오산시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초중고 찾아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 정담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이해 마련한 이번 소통 정담회는 5월 19일 운산초를 시작으로 7월까지 이어지며 관내 42개 초중고 교원과 학부모를 직접 만나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오산시 미래교육 발전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정담회를 통해 학부모와 지자체, 교육청, 학교 간의 협력으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는 기회가 될 전망으로 이를 위해 이권재 오산시장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관계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정담회는 학부모와 협력하여 미래교육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며, “학교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모범적인 사례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 학부모님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오산시 미래교육에 대한 청사진을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정담회는 교원, 학부모, 지자체 관계자들이 모여 함께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다”며 “학부모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안전차관)은 18일 오후 지능형CCTV(폐쇄회로) 통합관제 우수 운영사례이며, 선도기관인 오산시의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에서 열린 시연회에 오산시에서는 이권재 시장 및 스마트교통안전과 관계자 등이, 행안부에서는 김성호 본부장을 비롯한 안전관리실장 등 관계자들이 각각 참석했다. ‘이태원 참사’ 직후 지능형CCTV망 구축 및 확대가 시대적 화두로 떠오르자, 윤석열 정부는 지난 1월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범정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골자는 사후 대응·복구 중심에서 사전 예측·대응으로의 전환이며, 정부는 연내 '현장 인파관리시스템'를 구축하고, 오는 2027년까지 대다수의 일반 CCTV를 AI(인공지능) 기반으로 한 지능형CCTV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오산시의 지능형CCTV 관제체계가 전국적인 주목을 받자, 김성호 본부장이 직접 우수 운영사례를 갖춘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방문한 것이다.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는 지난 2013년 12월 개소한 이래 10년 차를 맞이했다. 시는 센터 초기부터 11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반지하 주택 침수 사망 방지를 위한 조례가 전국 최초로 인천시의회 본 회의에서 의결됐다. 인천시의회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종배의원(미추홀구제4.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인천광역시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조례안'이 19일 의결됐다. 그동안 집중 폭우가 쏟아져 현관문이 수압으로 막힐 경우 반지하 주택의 유일한 탈출구인 방범창이 폐쇄식으로 되어 있어 익사 사고가 발생해 근본적인 대책요구가 제기되어 왔다. 김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제2조의 침수방지시설에 개폐식 방범창과 물막이판을 추가하고, 제3조에 시장은 주택 등의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침수 방지시설의 설치를 적극 권장하도록 했으며, 반지하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건물주는 개폐식 방범창이 설치될 수 있도록 협력하도록 제3조의2가 추가됐다. 개폐식 방범창은 침수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거주자가 실내에서 창문을 개방하고 탈출하도록 설계된 방범창을 말한다. 현재 반지하 주택에 설치된 폐쇄식 방범창을 개폐식 방범창으로 수리할 경우 설치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시장과 군수·구청장이 지원하여 시비와 구비가 각각 50%씩 지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국회의원(정무위, 광주 동구남구갑)은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 신청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에 비해 조정 신청 건수가 크게 늘어났고, 특히 300만원 이상의 고소득자와 20·30대 신청자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채무조정제도란 빚이 많아 정상적인 상환이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상환 기간 연장, 분할상환, 이자율 조정, 상환유예, 채무감면 등 상환 조건을 변경해서 과다 채무자의 재기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신용회복위원회의 2020년~2023년 1분기 채무조정 신청자 자료를 보면 2020년 한 해 동안 128,754건의 신청이 있었는데 올해는 1분기에만도 63,375건이 신청되어 전년도의 50%에 육박했다. 현재 추세가 계속될 경우 올해 채무조정 신청자는 최근 3년 평균 131,415건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월 소득별 채무조정 신청자 수는 300만원 초과 소득자가 2020년 4%의 비중에서 2021년 5%, 2022년 8%, 2023년 1분기 10%까지 크게 늘어났다. 연령별 채무조정 신청자 수도 29세 이하의 비중이 2020년 11%에서 2023년 1분기 13%까지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