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6일 학교 전자칠판 보급 관련 전시회 참관을 위해 경남교육정보원을 방문했다. 교육위는 전시회 참관에 앞서 시연회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 활용과 모바일기기 연동 등 실제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자칠판의 다양한 기능을 확인했으며, 이후 전자칠판을 보급하는 각 업체들의 부스를 방문하여 직접 제품의 사양을 살펴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시회는 전자칠판 관련 정보 제공 및 미래교육 환경 구축의 공감대 조성을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된 업체 중 18개 업체가 참가하여 각 모델의 기능과 사양을 안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했다. 박병영 위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각 교육청과 학교에서는 직접 눈으로 비교해보고 학교 환경에 가장 적합한 전자칠판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전자기기인 만큼 유지보수 비용이 많이 드는 점을 고려하여 보급 이후 사후관리에 적극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자칠판은 2022년 말 기준으로 도내 568개 학교에 총 4,737대가 보급되어 있으며, 경남교육정보원은 올해 전 학교를 대상으로 총 4,560대를 추가로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경상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신종철 위원장, 산청)는 16일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만나 라오스 비엔티안주와의 교류를 제안하고 관련 논의를 했다. 이는 지난해 의회운영위원회가 라오스 비엔티안주와 주의회 방문 시, 주지사와 주의회의장이 각각 경남도와 경남도의회와의 교류 요청을 했고, 지난주 라오스 비엔티안주와 주의회로부터 공식 초청장을 받아 이를 도지사에게 전달하고자 추진됐다. 신종철 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 의원들은 의료·소방 등 재난 장비와 전자제품에 대한 물품 지원, 선진 농업 기술이전, 새마을운동 전파, 농촌 및 산업 인적 자원 교류 등 여러 가지 방안들을 제시했다. 이에 도지사는 라오스와의 우호 교류 협정 및 지원 방안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라오스 해외협력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올해 10월 예정인 경남도의회 측 라오스 방문 시, 경남도 고위관계자들도 함께 방문하여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의사를 밝혔다. 또한 라오스 비엔티안 주지사와 주의회 의장 일행의 경남 초청 방문 의향에 대해서도 추진 검토를 담당 부서장에게 지시하며, 과거 우리 대한민국의 어려웠던 시절을 생각하면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종철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이재태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3)이 대표발의한 '한국에너지공대 출연금 재검토 중단 촉구 건의안'이 17일 제37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지난 11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현재 한전 상황이 어려워 한국에너지공대에 대한 출연금을 전면 재검토 하겠다”고 발언하면서 지역에서 큰 반발을 일으키고 있다. 이재태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정부와 여당이 지난 3월 표적감사에 이어 이번에는 출연금 재검토 발언으로 또다시 한국에너지공대를 흔들며 위태로운 상황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이미 시작된 기후위기의 시대는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의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으며, 한국에너지공대는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에너지산업 백년대계다”며 한국에너지공대의 설립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이 의원은 “과학기술과 교육에 대한 투자는 기본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편익을 회수하는 투자임을 명심하고 중장기 계획에 따라 흔들림 없이 한국에너지공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한국에너지공대 출연금 재검토의 부당함을 지적했다. 이어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전남도의회 장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7일 제3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전라남도 중·장년을 위한 제도 마련의 시급성을 알렸다. 장 의원은 현대사회 생활과 의료 등 사회 전반적인 수준 향상으로 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중·장년, 노년기는 현재 노인의 노년기보다 훨씬 길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21년 통계청 조사 기준에 따라 전남 인구 약 178만 명 중 중·장년 인구는 40세부터 64세까지 70만 명이 넘고, 이는 전남 인구의 약 39%를 넘게 차지하는 최대 인구 집단으로써 현실적인 대응책이 필요함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장 의원은 “2025년에는 만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우리나라 전체 인구 20%가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며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우리 전남도민들이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고, 가까이서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선제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의 중·장년은 사회참여뿐 아니라 교육, 건강, 소득, 가족 및 사회적 관계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으므로 중·장년을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전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1)은 17일 제3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라남도의 전세사기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5분 발언에 나선 임 의원은 “광역자치단체 차원의 전세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대비책이 필요하다.”면서, “광양시의 180세대의 집단 임차보증금 미지급 사태와 빌라를 기준으로 전남의 역전세 비율이 52.4%로 과반을 넘게 차지하고 있음이 전남도 또한 전세사기에 안전지대가 아님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또, 임 의원은 이에 대한 대비 방안으로 “도민의 전세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전세계약을 위한 정보의 종류를 숙지하도록 홍보해야 한다” 며 “전남도는 전세사기 사례를 도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전세사기에 해당되는 계약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와 같은 제도적 거래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며 “전세사기 피해지원 대책반 설립을 사전에 준비해 놓고 피해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임의원은 “무엇보다 도민들의 전세사기에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1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제371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5건과 건의안 3건, 결의안 1건, 동의안 3건 등 총 36개의 안건을 의결했고 1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날 열린 2차 본회의에서는 ‘한빛원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원안 가결하고 한빛원전 안전대책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에 들어간다. 또한, 정길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파 저율관세 수입확대 즉각 중단 촉구 건의안’과 이재태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국에너지공대 출연금 재검토 중단 촉구 건의안’ 2건의 건의안을 채택하고, 대통령실‧국회‧관계부처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한춘옥 의원이 ‘지방소멸 해법, 난임지원사업 확대에서 찾자’, 모정환 의원의 ‘축산농가 위기 대응에 따른 안정 대책 마련’, 장은영 의원의 ‘늘어난 평균수명, 중장년을 전담하는 독립된 부서 신설 촉구’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서동욱 의장은 “연초에 계획했던 사업들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고, 부족한 점은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박관희 의원(춘천1)이 발의한 '강원도 국어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강원도청과 강원도청 산하 공공기관의 올바른 국어 사용을 촉진하고 국어 보전 및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강원도 내 공공기관의 국어 사용 실태 조사와 다문화가족 등을 위한 국어 교육을 전문성이 있는 외부기관에 위탁하는 조항을 신설하고 국어책임관의 평가 역할을 강화하여 실태 조사 결과가 국어 진흥으로 환류되도록 개정하는 것으로 국어 진흥 사업의 실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조례에서 인용하고 있던 상위법령의 제명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법령 단순 재기재사항, 중복되는 표현, 띄어쓰기 등을 어문 규정에 맞도록 정비하여 조례의 법령 적합성과 조례에 대한 도민들의 신뢰성을 높였다. 이날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이 조례안은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박관희 의원은 “여전히 공공기관의 수많은 공문서에 외국어의 오남용, 권위적인 표현, 일본식 표현의 잔재 등이 남아 있다”며 “조례를 철저히 준수해 강원특별자치도 및 산하기관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정재웅 위원장(춘천5)이 학교 내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을 위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 경계선지능인이란 지능검사 기준으로 지적장애로 구분되지는 않지만 평균보다 낮은 지능으로 장애와 비장애 사이에 있는 인지능력을 가진 사람을 말하며 그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정책적 고려의 대상에서 제외되어 왔다. 이에, 작년 9월 정재웅 위원장은 ‘강원도 경계선지능인 지원조례’를 발의하여 일상생활 전반에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계선지능인의 치료, 돌봄, 취업 지원 등을 위한 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의 설치 근거를 마련했으며, 이번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조례’를 추가로 제정함에 따라 경계선지능을 가진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겪는 학습부진을 비롯한 왕따, 부적응, 소통 부족 등 학교생활의 문제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강원도는 타 시ㆍ도와는 다르게 경계선지능인 지원사업의 추진을 평생교육부서가 아닌 복지부서에서 담당하게 했으며 도조례에 이어 교육청 조례까지 별도로 제정하여 모든 경계선지능인들에게 교육, 학습 뿐만아니라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포천시의회 의원은 17일 철원군에서 진행한 4개 시·군 합동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 포천시·동두천시·연천군 및 강원도 철원군 4개 시·군 의회가 4개 권역 공동 현안사업 및 향후 발전과제 발굴을 추진하고 의회 차원의 교류 활동을 바탕으로 동일 생활권내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철원군 한탄리버스파호텔 세미나실에서 4개 시·군의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전문강사의 특강을 진행 후 철원군 한탄강관광지 시찰을 마무리로 이날의 합동워크숍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과석 의장은 “작년 11월 연천에서 4개 시·군 합동워크숍이 시작되어 이번에 2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합동워크숍 추진으로 의원들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4개 권역의 상호발전의 초석을 다질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울산시의회 이성룡 부의장(교육위원회)은 인성, 창의성 및 사회성을 갖춘 학생으로 성장을 지원하는'울산광역시교육청 놀이통합교육 진흥 조례안'제정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조례안은 △놀이통합교육 기본계획 수립△놀이통합교육 진흥사업 추진 △놀이통합교육 만족도 등 실태조사 △연구학교 지정·운영 △놀이통합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교원연수 △매년 놀이통합교육 운영 성과 평가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성룡 부의장은 “그동안 학교의 교육과정에 놀이 활동이 포함되어 운영되어 왔으나 교육청 차원의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예산지원, 운영 평가 등을 명문화하여 놀이교육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며 “본 조례가 제정되면 바른 인성 교육과 창의성 향상을 도모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조례의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은 다음달 7일부터 열리는 울산광역시의회 제239회 정례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한편 이 부의장은 조례 제정에 앞서 지난 4월 놀이체육연구회, 교육청 관계자 등과 놀이통합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