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ㆍ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산림보호구역 내 사유림 산주에게 ‘산림보전지불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산림보전 지불제법'을 16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행 '산림보호법'상 산림청은 산림 보호를 위해 필요한 경우 ‘산림보호구역’을 지정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산림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산림에서는 입목ㆍ죽의 벌채, 임산물의 굴취ㆍ채취, 가축의 방목 등이 금지되어, 산림보호구역 내 사유림 산주들은 산림 경영에 제한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최춘식 의원은 산림의 공익기능 유지ㆍ증진을 위해 산림보호구역 규제를 받고 있는 사유림 산주들에게 산림보전지불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산림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최춘식 의원 개정안에 따라 ‘산림 공익가치 보전 지불제도’가 시행되면, 산림보호구역 내 사유림 산주 약 3만명이 지불금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산림청은 산림보전지불금 지급시 ha당 32만원(연간)의 지급단가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최춘식 의원은 “현재까지 사유림이 산림보호구역으로 묶여 규제를 받아온 산주들에 대한 보상과 지원이 미비했다”며 “산림보전 지불제가 시행되어 산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경기도가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저소득장애인 가구에 12만 원의 냉방비 지원, 독거노인 840가구에 냉방기 설치, 스마트그늘막 같은 폭염저감시설 확대 등 폭염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폭염 종합대책 주요 내용을 보면 대책기간 중 상시 대비체계를 유지하고 기상 특보 발령시 대응단계(주의․경계→심각)에 따라 폭염 상황관리 전담조직(T/F팀)을 운영하거나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31개 시․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취약계층 밀착형 대책을 추진한다. 온열질환 위험이 높은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 등에 폭염대책비 등 21억 원을 활용해 폭염 예방물품 등을 지원하고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저소득 장애인 2만 2천340가구에는 가구별 12만 원씩 냉방비 26억 8천만 원을 지원한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840가구에 냉방기기를 설치하고, 전기안전 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 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여름철을 앞두고 전기요금 상승으로 타격이 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대책으로 경로당 8천59개소에 2개월분 냉방비 18억 5천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경기도가 인공지능과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고독사 예방과 대응하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경기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3년도 마이데이터 종합기반 조성사업’ 실증서비스 과제에 선정돼 ‘AI, 마이데이터 기반 고독사 예방 및 대응 서비스(이하 고독사 예방 대응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정보 주체인 국민이 기업․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다양한 본인 정보를 자신의 필요에 맞춰 편리하게 관리․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선정된 6개 기관 중 지자체는 경기도가 유일하다. 도는 안산시, 한국전력, 에스케이텔레콤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2월까지 안산시 내 고독사 위험 가구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다. 전력·수도·통신 이용 현황 등 개인별 생활 데이터를 융합해 고독사 위험도를 예측하고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까지 ‘경기똑D’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 고독사 위험 가구에 대해 한국전력의 전력 사용량 데이터, 에스케이텔레콤의 휴대전화 이용 데이터, 안산시 상수도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분석 결과 위험 수위(정상~심각)에 따라 복지담당자와 가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경기도가 ‘경기도 청소년의 날(5월 24일)’을 기념해 19일과 20일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기 청소년 강연대회 및 진로체험 박람회’를 연다. 도는 2020년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5월 24일을 ‘경기도 청소년의 날’로 제정하고 청소년에 대한 경기도민의 관심을 향상시키기 위해 청소년을 위한 박람회를 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7일과 14일 3대3 농구 대회(중등부, 고등부) 등을 비롯한 사전 행사를 거쳐 19일과 20일에 경기도 청소년의 날 기념식, 진로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와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주요 행사로는 ▲청소년의 날 기념식 ▲토크 콘서트 ▲비보이 진조크루의 멘토특강 ▲청소년 강연대회 ▲진로체험 부스 등이 진행된다. 19일 기념식과 토크콘서트에서는 청소년상 시상식, 청소년 헌장 낭독, 청소년 응원 세리머니 등이 펼쳐진다. 기념식 이후 열리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경기도 청소년이 말한다’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어볼 수 있다. 멘토특강에서는 비보이 세계대회 우승팀인 진조크루가 참여해 멋진 퍼포먼스와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둘째 날인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경기도가 ‘2023년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 사업’으로 도내 소프트웨어 전문 강사 122명을 양성하고 5월부터 교육 현장에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사업’은 디지털 미래인재 육성과 강사 양성·고용을 통한 일자리 지원, 소프트웨어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시작해 매년 전문 강사 양성과 교육, 미래채움센터 운영, SW페스티벌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4기는 일반강사 양성과 고급 강사 양성으로 구분해, 일반강사는 지난 2월 모집공고를 통해 접수한 181명에서 서류와 면접전형을 통해 108명을 선발, 4월 6일부터 30일까지 소프트웨어 이론과 실습 교육, 강사 기본소양 교육을 진행해 최종 92명이 수료했다. 고급 강사는 지난해 3기 강사 중 우수 강사를 선발해 최신 트렌드에 맞춘 심화 과정 교육을 통해 30명의 강사가 수료했다. 이들 중 90명은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강사로 고용돼 5월부터 연말까지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가 부족한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 등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 교육은 블록코딩 프로그램, 코딩로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구제역 바이러스 확산과 전파 방지를 위해 17일부터 자체 개발한 ‘친환경 소독제 락토세이프’ 30톤 생산과 공급에 나선다. 올 초 16개 시군 610개 우제류(소·돼지)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락토세이프’ 24톤 공급을 공급한 데 이어 두 번째 공급이다. 이번 긴급 공급은 최근 충북 청주 소재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잇달아 발생한 데 따른 긴급방역 조치다. ‘락토세이프’는 유산균과 구연산을 혼합해 만든 안전한 소독제다. 산성에 저항성이 약한 구제역 바이러스의 특성을 활용한 것으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제품이고 유산균의 생균 효과로 가축의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 물에 20~100배 희석해 사용하면 일반소독제로는 사용하기 어려웠던 축사 내부, 음수통, 사료 및 가축이 있는 상태에도 소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도는 생산된 락토세이프를 안성, 평택, 여주, 이천 등 충북에 인접한 4개 시군 우제류(소·돼지) 농가에 집중 공급해 일제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규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백신접종 및 출입통제 등 철저한 방역 조치와 더불어 락토세이프를 활용한 소독 조치로 구제역 유입을 차단할 수 있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경기도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을 대비하기 위해 6월 23일까지 해체공사장 307개 동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및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과 시·군 자체 점검을 병행해 진행한다.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해체 허가를 받은 성남시 등 12개 시 건축물 공사장 307개 동이 점검 대상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보행로 안전시설, 낙하물 방호·방지망 등의 관리 적정 여부 ▲외부비계·공사용 가설울타리 등 가 시설물의 설치·변형상태 ▲해체계획서 준수 여부 ▲배수로 확보 및 침사지·하수관로 관리 등이다. 실태점검 결과 시급한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 지시를 내리며, 조치 필요 사항은 건축주에게 시정 요구를, 법령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고용수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해체공사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에 취약해 신설공사장 만큼 안전 실태 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점검해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경기도가 우기 및 폭염 대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5월 22일부터 6월 14일까지 택지개발·공공주택지구 29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시행자·민간 전문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도내 공사가 진행 중인 평택고덕 국제화지구 등 택지개발지구 7개소와 수원당수지구 등 공공주택지구 22개소 등 총 29개 사업지구다. 주요 점검내용은 ▲안전관리계획 및 매뉴얼 작성 및 관리 실태 ▲수방 자재 및 장비 구비 현황 ▲배수시설 설치상태 점검 ▲절성토 구간 사면 불안정 여부 ▲추락·낙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여부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여부 ▲냉음료 및 식염정(소금) 제공현황 등이다. 점검 결과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부분은 즉시 응급조치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이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여름은 집중호우로 인한 우기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어느 때보다 크다”라며 “안전사고 예방과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개발지구 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수도권 최대 규모 융복합 게임쇼 ‘2023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역대 최다 인원인 10만 5천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며 지난 14일 막을 내렸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3 플레이엑스포’에 10만 5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만 6천여 명에 비해 38% 증가한 수준이다. 제15회 2023 플레이엑스포 전시회에는 콘솔, 아케이드, 인디/스타트업, 피씨·모바일, 게이밍기어 등 다양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한국 닌텐도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아크시스템웍스주식회사 등 대형 콘솔 게임사들이 플레이엑스포에 대규모 단독 부스로 참가해 신작 발표와 이(e)스포츠 대회 진행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열었다.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이터널 리턴도 작년보다 확대된 규모로 단독 참가해 게임 체험과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주말에는 이터널 리턴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상품을 판매하는 루미아 야시장도 열리며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 게임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돕는 수출상담회에서는 첫날인 11일 도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경기도가 시·군의 자치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군 자치사무에 대한 감사자료 요구를 하지 않기로 했다. 자치사무는 시군의 고유권한으로 주민의 복리증진 등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업무를 말한다. 도의 이번 조치로 감사에 대한 시군 부담이 상당 부분 줄어들 전망이다. 경기도는 자치사무 감사자료 제로화를 골자로 하는 감사업무혁신안을 마련해 17일부터 시작되는 포천시 종합감사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혁신안에 따라 도는 시군 대상 종합감사에서 국가나 경기도 예산이 투입되거나 법령 등에서 정한 위임사무를 중점적으로 감사한다. 시군 자치사무에 대한 감사자료 요구는 없어지지만, 제보나 언론보도 등을 통해 위법성이 의심될 경우에 한정해 자치사무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수감기관의 자치권 침해 소지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조사 기간도 확대된다. 도는 기존 1주였던 사전 조사 기간을 5주 내외로 늘리고 합법성 감사 절차 준수 여부를 면밀하게 점검한 후 본 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사전 조사 기간 위법 소지가 구체적으로 특정되지 않으면 감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민감사관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검증시스템을 도입해 사전 조사와 본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