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전북도의회가 꿀벌 집단 실종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의 보상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도 의회는 26일 제4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용근 의원(장수·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양봉농가 피해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지난해 70억 마리 이상의 꿀벌 집단 실종에 이어 올해에도 피해가 반복 발생했다. 전북은 양봉농가 1,723호 24만 벌통을(전국대비10.4%)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78호 11만8천개의 벌통이 피해를 입었다. 이는 양봉농가 기준 63%, 벌통을 기준으로 49% 정도이며 향후 피해 정도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용근 의원은 “전문가와 양봉농가는 꿀벌의 집단 실종의 주요 원인을 기후변화와 꿀벌응애로 진단하고 있다. 환경변화에 따라 발생한 양봉농가의 전체적인 위기를 개인의 농가가 대응해 나가기는 매우 힘든 일”이라며 “정부는 꿀벌 집단 실종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고통받는 양봉농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봉농가 전체의 정확한 피해 파악과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송승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3)은 26일 제4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폐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행 전라북도의 공유재산 관리체계의 부실함을 지적하고, 적극적 활용을 위한 대안을 제안해 눈길을 끈다. 송승용 의원은 “전라북도의 공유재산은 약 13조원 규모로 1년 총예산액의 1.5배에 달하지만, 관리체계를 보면 대부분 현황관리에 머물고 있다”라며, “이는 최근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광역시 등이 저활용 행정재산을 일반재산으로 전환하는 등 적극적 활용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인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효과적 관리체계를 위한 정책대안으로 공유재산 관리주체의 다양화, 보존 중심에서 적극적 활용 중심으로 전환, 광역 또는 범정부 단위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이후 “최근 고향사항기부제가 새로운 수입 경로로 떠오르며 전라북도 또한 관심과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의 일부분만이라도 공유재산 관리체계 개선에 쏟는다면, 더욱 효과적인 수익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률을 증가시켜 전북도 인구 유출과 기업체 가용인력 부족 대책을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도의회 박정희(군산3) 의원은 지난 26일 제400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도와 교육청이 직업계고를 졸업하고 취업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는 경로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특히, “고교 입시경쟁을 거쳐 대학으로 진학하는 획일적인 경로를 벗어나 한발 먼저 사회로 나아가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삶의 다양한 선택지를 줄 수 있는 강력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정희 의원은 “지난해 도내 직업계고 35개교에서 3,06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지만, 취업자 수는 775명으로 취업률이 전국 최하위 수준”이며 “학력 중시 사회적 풍조로 인해 대학 진학은 1,383명으로 나타나 직업교육과 고졸 취업을 꺼렸다”라고 직업계고의 암울한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이는 직업계고마저 ‘직업’보다는 ‘학력’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으로, 이 같은 현실은 고졸·대졸 임금 격차, 고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여전함 등 한계에 부딪힌 것이다. 박 의원은 “특히, 도내 마이스터 4곳의 학교마저도 전체 취업자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지속되고 있는 과수 등 농작물에 대한 저온 피해 대책에 대한 농업 현장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북도의회 윤정훈 의원(무주)은 26일 진행된 제400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난 3월 말부터 전국적으로 발생한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해 과수 등의 밑씨가 얼고, 꽃눈이 까맣게 고사되며 농가들의 피해를 키우고 있다며 정부의 신속하고 현실적인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22일 기준 전북지역 농작물 저온 피해 규모는 2,699㏊로 집계되고 있으며, 관련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피해규모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정훈 의원은 “현재 피해 농가들은 1년 농사가 사실상 불가능해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으로 정부의 정확한 피해규모 조사와 이에 따른 신속하고 현실적인 지원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정부의 저온 피해 지원의 경우 그 산정 기준이 매우 엄격하고, 복구 및 피해 구제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어 농가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한 지원 정책 중 하나인 농작물재해보험 역시 저온피해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전라북도의회 김대중 의원(익산1ㆍ더불어민주당)은 제40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라북도 창업·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전라북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대중 의원은 “2022년 전라북도 재정자립도는 23.8%로 17개 시·도 중 최하위로 안정적인 재정 상태를 유지할 수 없으니 그만큼 중앙정부 지원에 의존해야 한다”며,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창업·혁신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라북도 창업기업 공간 입주율은 창조경제센터 100%, 전북중장년기술창업센터 90%, 창업보육센터 88%로 추가적인 입지 공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미래산업 창출과 성장동력인 창업·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 입지 공간인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해야 한다“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역별 지식산업센터 주요 현황을 보면 77.9%가 수도권에 집중되고 전북은 1.2%로 하위권이며, 전라북도 창업기업 수는 2018년보다 7,000개 적은 4만 1,000여 개로 전국 4%에 못 미치는 수치로 기업과 청년은 더 나은 혜택과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지식산업센터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공진혁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5월 26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2023년 울주군 남부권 발전방안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김기환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서범수 국회의원, 김종훈 시의원, 울주군 김상용·최길영·이상걸 구의원, 울산도시공사, LH공사, 남울주발전협의회, 온산·온양·청량·서생·웅촌 이장협의회, 남울주원로회, 10만정주도시추진위원회 등 주민, 지역단체, 관계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공진혁 의원은 모두 인사말에서 “남울주는 상대적으로 더딘 발전과 인구 유출 등 여러 문제가 산적해 있는데, 오늘 토론회에서 남울주 발전을 위한 여러 제안이 도출되길 바라고, 이를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참석한 서범수 국회의원은 남울주 지역의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주거환경, 일자리 등 종합적인 발전계획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발제로 나선 한삼건 울산대 명예교수는 울산 남부권 발전을 위해 도로망 확대 등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이 중요하고, 울산지역 동·서 도심 간 연결하는 철도가 필요하며 산업·연구단지, 해상풍력 클러스터 등 지리적 특성을 살린 발전을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고촌읍 남녀새마을지도자회(회장 정지헌, 차은희)는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지난 25일 마을안길 제초작업 및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남녀새마을지도자 회원 2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고촌읍 마을안길 1.3km구간의 무성한 잡초를 제초한 뒤, 송풍기와 집게로 정리를 실시하여 쾌적한 산책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정지헌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잡초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고촌읍 환경 조성을 위해 봉사하는 새마을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은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우기를 앞두고 시행한 이번 풀베기 작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올라가길 바란다“며 ”주민이 필요한 곳에 솔선수범하여 일하는 새마을부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우 고촌읍장은 “농번기로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제초작업을 실시해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사우동 주민자치회는(회장 위창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5일 주민자치회 편의시설 공간에서 사우동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모시고 영화 상영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2023년도 사우동 자치계획 사업인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 및 공간 운영”의 하나로, 어르신들에게 문화적 혜택과 ‘스스로가 행복한 사우동 주민이자 주인’이라는 의식을 공유하고자 추진됐으며, 3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해 이순재, 정영숙이 주연한 아름다운 노년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망”을 관람했다. 위창수 주민자치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준비된 영화를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즐거운 문화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영화 상영회에 참여해주신 주민자치 위원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리며, 지역주민 중심의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이영란 사우동장은 “문화생활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 이번 영화 관람이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마을 주민들을 위해 항상 애써 주시는 주민자치 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운양동 상반기 특화사업 결산 및 하반기 지역사회복지도약을 위한 2023년 제2차 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정기회의에서는 2023년 상반기에 진행한 지역특화사업 결과와 활동 사항들을 보고 및 결산하고, 하반기에 진행할 지역특화사업 등 활동에 대해 논의 및 계획했다. 이날 위원들은 '태어나줘서 고마워요', '운양동 사랑의 미용실', '운양동 사랑의 콜센터', '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 지역특화사업과 모담축제 홍보부스 운영 등 상반기 에 활동한 사항들에 대한 논평 및 6월에 진행하는 운양동 협의체 워크숍에 대해 논의 및 기획했다. 김순애 운양동장은 “상반기에 지역특화사업에 참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회의에서 제기된 의견과 내용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하반기에 운양동 복지가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금숙 민간위원장은 “2023년에 운양동 복지를 위해 협의체가 상반기에 활발히 활동할 수 있어 기뻤으며, 하반기에는 더욱 발전하는 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장기동 통장단협의회(회장 강회원)는 지난 25일 김포시 하성면 봉성리에 있는 싱싱미나리 체험농가를 방문해 친환경 미나리 수확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김포시 싱싱미나리 농장은 친환경 미나리가 자라는 습지에서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미나리를 활용한 다양한 식체험도 진행하고 있는 체험농장이다. 도시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드넓게 펼쳐진 청정 미나리 농장을 보여주고 더불어 미나리를 활용한 식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식습관 개선에도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회원 통장단협의회장은 “미나리하면 흔히 청도 미나리를 떠올리곤 하는데 김포에서 자라는 미나리도 신선하고 깨끗한 물을 먹고 친환경으로 재배되어 맛과 향이 뛰어나고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김포시에 있는 훌륭한 농가들을 열심히 홍보하여 코로나19로 위축된 농산물 소비가 살아날 수 있도록 장기동 통장단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심재웅 장기동장은 “통장님들과 함께 향긋한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뿌듯하다.”며 “코로나19에 따라 침체된 내수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