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시흥시가 독서를 통한 시민의 공감과 소통을 위해 추진하는 ‘2023 시흥 한 책’ 선정 시민 투표가 5월 7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2023 시흥 한 책 읽기’ 사업은 시민이 직접 뽑은 선정도서로 작가와의 만남, 독서릴레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독서문화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9일까지 시민 266명이 365권의 도서를 추천했다. 추천 도서들 중 외국작가 등 선정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도서를 1차로 제외하고, 지역작가, 관종별 사서, 시민 독서동아리 회원들로 이뤄진 2차 선정위원회에서 분야별 최종 후보도서 9권을 선정했다. 어린이도서 최종후보 도서로는 △기묘한 가족사진(박정안 지음) △긴긴밤(루리 지음) △내 마음 ㅅㅅㅎ(김지영 지음) △내가 모르는 사이에(김화요 지음) △레벨 업 브라더(엄상미 지음) △모두가 웃는 장례식(홍민정 지음) △오늘부터 배프 베프(지안 지음) △왼손에게(한지원 지음) △친구의 전설(이지은 지음)이 선정됐다. 청소년, 일반도서 분야 최종후보는 △김형석의 인생문답(김형석 지음) △밝은 밤(최은영 지음) △순례주택(유은실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시흥시가 학생이 마을자치의 주역이 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시흥시 마을교육자치회는 지난 4월 13일부터 19일까지 관내 2개 중고등학교에서 의제 발굴활동을 진행했다. 제안된 의제는 오는 8월 주민총회 안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동별로 학교와 마을을 연계한 마을교육자치회를 운영하고 있다. 마을교육자치회에서는 교육수다방을 통해 마을의 교육관련 문제나 불편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주민자치계획에 반영해왔다. 올해에도 4월에 접어들면서 각 동에서 마을계획수립을 위한 의제 발굴 작업을 시작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학생들의 의견수렴에 나섰다. 지난 2020년 시는 주민자치회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주민자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부터는 학생들이 직접 주민총회에 참여해 투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리고 올해는 투표뿐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의제를 발굴하게 됐다. 의제 발굴과정은 관내 2개 중고등학교에서 수업형태로 진행됐다. 주민자치회와 마을교육자치회는 학생들에게 주민자치과정과 기존 사례를 설명하고 학생들은 모둠별로 토론을 거쳐 제안서를 작성했다. 혼잡한 동네 중심가에 보행로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시흥시 장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28일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시흥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장현지구LH23단지 입주민을 위한 복지상담소를 진행했다.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노인 상담원이 직접 주민들을 마주해 우울증 테스트, 노인일자리 등 노인종합복지관의 프로그램과 사업을 눈높이 맞춰 상담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과 함께 어울려 진행하는 사업들을 소개하고 안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주관하는 민간 지역난방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사업 서류 현장접수와 더불어 취약계층의 밑반찬 배달, 바우처 연계사업 등을 안내하고 협력기관들과의 잠재적 사례 발굴을 위해 힘썼다.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장현지구 신규 입주민들의 복지갈등 해소, 협력기관들과의 함께 풀어가는 사례관리 사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시흥시가 시민들의 문화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협업마을에서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찾아가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를 가장 진솔하게 담고 있는 것이 예술’이라는 주제로 ‘아트스페이스 트인’ 입주 작가 7명이 참여했다. ‘아트스페이스 트인’은 소외된 경인지역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공예 예술인에게 작품 활동의 공간과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시민들에게는 예술작품을 감상·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예술문화 공유 활동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아트스페이스 트인 작가의 작품들을 청년협업마을로 가져와 소래산을 찾는 시민들이 산책처럼 가볍게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시 장소는 대야동 ABC행복학습타운 내 청년협업마을 열림관 1층이다. 금속, 도자, 유리, 목공 등 공예분야의 작품 약 25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가족, 이웃과 함께하는 ‘일상 속 산책’ 같은 전시회로, 문화로 삶을 윤택하게 가꾸는 기회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 화창한 날씨에 가족과 함께 가까운 소래산과 ABC행복학습타운을 찾는 시민들이 전시회를 만끽하길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시흥시는 지난 28일 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다중밀집 인파사고’를 주제로 ‘2023년 제1차 불시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인파사고 발생 시 초기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재난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 주관으로 시흥경찰서, 시흥소방서와 합동 진행했다. 훈련은 오이도에 있는 ‘생명의 나무 전망대’에서 버스킹(거리공연) 중 인파사고(추락)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상황 메시지 발령에서부터 상황 접수, 상황 전파,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인명구조 활동, 사고 수습,복구 활동 순으로 훈련을 이어나갔다. 특히, 훈련 상황(불시 메시지 발령)을 훈련 참여자에게 비공개한 상태에서 진행하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공무원 비상소집 등 초기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유관기관 재난상황 공유 핫라인을 활성화하기 위해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했다.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불시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시와 유관기관의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은 2023년 경기도 청소년 우수사업 공모 등 6개 공모에 선정되며 올 한 해 청소년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운영시설인 정왕청소년문화의집은 ‘2023년 경기도 청소년 우수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공모사업비 1,303만원을 지원받아 청소년 지역 환경 개선 프로그램 '청소년의 한 걸음, 시화호의 만 거름'사업을 운영한다. 위 사업은 시흥시 청소년들이 지역 생태계를 알아가며 시화호 생태를 지키기 위한 실천 활동들을 전개해나가면서 생태 보호 활동 보고를 수행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해당 사업은 시흥시청소년재단 ESG경영의 친환경 프로그램에 상응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환경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고 가치와 중요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는데 의의가 있다. 월곶청소년문화의집은 국가보훈처 ‘2023년 보훈 테마활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공모사업비 1천만 원 지원받아, 청소년들이 호국 및 보훈의 가치를 배우고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Remember Y : 마지막 졸업식’ 사업을 운영한다. ‘Remember Y : 마지막 졸업식’은 전쟁 관련 영화관람 및 활동, 지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시흥시가 지난 29일 시청 늠내홀에서 아동참여위원 및 학부모 등 100여 명과 함께 제6기 시흥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 행사 1부에서는 △사전 축하공연 △위촉장 수여 △활동선서 낭독이, 2부에서는 △위원회 역할 소개 및 활동 안내가 진행됐다. 특히 임병택 시흥시장이 모든 아동위원에게 위촉장을 직접 수여하며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 우선 정책 실현과 아동의 4대(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권리 보장을 위해 구성된 아동참여 기구다. 시흥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 2018년 시작됐다. 위원회는 정책 제안 활동, 아동권리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며 아동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6기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공개 모집을 거쳐 관내 거주 및 재학 중인 만 18세 미만의 아동 총 50명(초등학생 28명, 중학생 21명, 고등학생 1명)으로 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16명을 증원한 인원으로, 시는 올해 아동참여기구의 규모를 확대했다. 특히 초등학생을 과반 이상으로 구성하고, 전체 인원 중 다문화아동의 비율을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용인특례시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관내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수지구 죽전1동에서는 지난 28일 주민자치위원회와 죽전어머니자율방범대가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나눠달라며 샌드위치 80개를 전달했다. 위원회원들과 방범대원 2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행정복지센터 지하1층 북카페에 모여 요리연구가인 이선주 방법대장의 지휘로 어린이에게 나눠 줄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었다. 최 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이 샌드위치를 맛있게 먹을 생각을 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협업을 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해맑은 웃음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구갈동 소재 신세계교회는 지난 27일 신갈동과 구갈동에 성금 500만원과 라면 100박스를 각각 기탁했다. 신세계교회는 앞서 지난 9일 플리마켓 행사에서 교인들이 모은 정성으로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유성암 목사는 “우리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참 많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렵게 지내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날 기흥구 보라동에서는 자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용인특례시 수지구 죽전3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죽전우리교회가 취약계층에 정육 교환권을 지원키로 협약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죽전우리교회는 올 12월까지 협의체가 추천한 취약계층 4가구에 매월 4만원 상당의 정육 교환권을 제공한다. 협의체는 지역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한 복지 지원을 할 후원자를 모집해 협약을 맺는 ‘해피투게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동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죽전우리교회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선뜻 도움의 손길을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세심한 관심으로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데 민관이 협력해 보다 살기 좋은 죽전3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용인특례시 수지구 죽전2동은 전북 군산을 찾아가 근대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역사 문화기행’에 참가할 주민 30명을 다음달 1일부터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변희일)는 주민들이 근대문화유적지인 군산에서 역사적 체험과 명소 탐방을 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다음달 16일 오전 8시 용인에서 출발해 근대역사박물관과 호남관세박물관 등 군산의 근대문화유적을 직접 둘러보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동국사, 말랭이마을, 고군산 섬여행 등을 방문하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다음달 1일부터 동 주민자치센터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접수하거나 주민자치센터 사무실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2만원의 참가비를 내야 한다. 변 위원장은 “역사 문화기행은 그 지역의 역사를 알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특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