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구3)은 20일 개최된 제314회 임시회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 업무보고 자리에 참석하여 현재 서울시교육청이 추진 중에 있는 중·고등학생 대상 스마트 기기 보급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한 후, 사업 수혜 대상확대를 강행하기보다는 학부모들의 우려를 불식할 수 있는 보완책 마련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8월 31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 3기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중1에게만 지급되던 '디벗' 스마트기기를 2025년까지 총 3127억원을 투입해 중·고 학생과 교원에게 모두 지급 완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미 앞선 1학기 동안 교육용 태블릿PC '디벗'을 관내 모든 중1 학생에게 7만2070대, 중등 교사들에게 1만7811대 지급한 바 있다.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중1을 시작으로 2023년 중1·고1, 2024년 중고 1~2학년, 2025년 중고 1~3학년 순으로 단계적으로 태블릿PC가 지급될 예정이다. 그러나 정작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디벗 도입 이후 학생들의 인터넷 중독 심화, 독서력 저하, 태블릿 기기 관리 책임 가중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3000여명의 용인시민이 ‘두레마켓‧뚝! 마켓’에서 초가을 나들이를 만끽했다. 지난 24~25일까지 양일간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 용담호수에서 열린 두레마켓·뚝! 마켓은 용인시관광두레 주민사업체로 구성된 용인시관광두레협의회가 마련한 행사다. 지난해 4월 시작된 행사는 이제 어느덧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에는 용인시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로컬푸드는 물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가득했다. 포천시와 남양주시의 관광두레협의회를 비롯해 참여 팀만 45개. 도자기, 목공예, 칠보공예, 가죽공예, 뜨개, 비즈 주얼리, 지역농산물, 음료, 유정란, 장류 등 살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했다. 특히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은 큰 인기를 끌었다. 도자기물레체험, 대장간체험, 가죽소품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용인역사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마을해설사와 함께 용담호수 주변 습지와 뒷산을 걸으면서 미션을 수행하고 쓰레기 줍는 ‘뚝킹’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용담호수 뚝마켓은 지역 문화예술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은 22일 서울시의회 제314회 임시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에서 도시계획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도시기본계획에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정책의 중요성을 주장했다. 이병도 의원은 도시기본계획은 안전하고 행복한 서울시민의 삶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획이지만, 서울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연대하여 대응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이 부족함을 지적하고 도시계획의 개선 필요성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현재 서울시의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안)' 중 “6대 공간계획”에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인식이 빠져있는데, 기본계획안의 목표인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필수적으로 요청되는 탄소중립 방안을 포함하여 “7대 공간계획”으로 확대 수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조남준 도시계획국장은 이병도 의원의 지적에 공감하며 코로나 상황 등 변동된 상황으로 당초 수립계획시 미반영 된 부분이 있어 기본계획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을 말하고, 기후변화를 포함한 7대 공간계획으로 목표 수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을 답변했다. 이병도 의원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은 미래 서울 구현에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도문열, 국민의힘·영등포3)는 제314회 임시회 기간 중 소관부서인 서울디자인재단이 운영 중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Dongdaemun Design Plaza)를 방문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는 이라크 태생의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디자인한 세계 최대의 3차원 비정형 건물로 2014년 3월에 개관했다. 이날 DDP 현장 방문은 서울디자인재단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D-숲, 미디어아트갤러리, DDP디자인스토어 등 주요 업무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도시계획균형위원들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로부터 DDP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DDP 상권 활성화, 디자인 문화확산 및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업무보고 이후 도시계획균형위원들은 내부 시설인 디자인랩에 있는 디숲, DDP디자인스토어, 매거진 라이브러리를 시찰하고, 잔디사랑방과 광장을 둘러본 후 외부 공원과 연결된 동대문운동장기념관, 동대문역사관, 이간수문전시장 등 DDP시설 전반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문열 위원장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뉴욕타임즈에서 ‘꼭 가봐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민병주)는 제314회 임시회 개회중인 9월 23일(금) 중랑구청 및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옥 이전 대상지(중랑구 신내동), 태릉 공릉동 일대 공공주택지구 등을 현장 방문하여, 현황 및 쟁점사항, 주요 현안사업 등을 집중 점검했다. 중랑구청을 방문한 주택공간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옥 이전과 관련한 현황 및 건의사항 등을 경청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먼저,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SH공사 사옥 이전과 관련한 현안사항 보고를 통해 2019년부터 시작된 SH공사 사옥 이전이 빠르게 진척될 수 있도록 기존의 사업계획대로 조속히 추가 절차를 이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헌동 주택도시공사 사장은 공사 사옥은 물론 상업 및 업무, 문화기능까지를 포함한 다양한 안을 검토하여 중랑구에서 실질적인 랜트마크가 될 수 있는 명품 건축물 건설 등 다양한 방안을 서울시와 협의 중에 있음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민병주 위원장(국민의힘, 중랑4)과 위원들은 중랑구청과 공사 간 긴밀한 소통을 해줄 것을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에게 강력히 요청했고, 특히 위원들은 중랑구민이 공사 사옥 이전에 대해 확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23일 서울시의 유일한 대심도 빗물터널인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을 방문하여, 서울시가 집중호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재추진하고 있는 대심도 빗물터널에 대한 효과성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다시는 강우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중앙제어실에서 빗물의 저류배수를 위한 가동 절차와 과정을 보고받은 후 유지관리수직구 그리고 유수지 입구 등의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지난 8월 8일 집중호우로 인해 대심도 빗물터널에 대한 관심이 커져 서울시의 유일한 대심도 빗물터널인 신월빗물저류시설에 대한 점검 및 운영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할 시점이 왔다며, 신월빗물저류시설 운영을 통해 얻은 경험으로 더욱 발전되고 개선된 대심도 빗물터널 사업을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송 위원장은 강서구와 양천구 일대는 저지대 상습침수지역으로 집중호우시 많은 시민들이 피해를 호소하는 지역이었으나 신월빗물저류시설로 그 피해가 현저히 감소되어 대심도 빗물터널에 대한 효과가 크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추후 서울시가 추진하는 대심도 빗물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가 주관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의원회관2층)에서 개최된다. 이 날 토론회는 ▲권현한 세종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가 “대심도 배수터널의 효과적인 구축방안”을, ▲송영갑 서울기술연구원 도시인프라연구실 실장이 “도시홍수 피해 최소화 연구”를, ▲권경호 ㈜스톰워터 대표가 “도심지 빗물관리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고, 이에 대해 ▲김용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김형재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 ▲이상호 부경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노진수 제일엔지니어링 부사장, ▲김이형 공주대 사회환경과학과 교수, ▲손경철 서울시 물순환안전국 치수안전과 과장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 토론회를 주관하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의 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침수예방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다각도로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사업 추진 시 사회적, 경제적 비용과 수해 방지의 효과 사이에 어떻게 균형을 맞춰 추진할지에 대한 사회적 공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포천동 주민자치회는 다음달 4일에 개최되는 ‘2023년도 포천동 자치사업’ 결정을 위한 주민총회에 앞서 사전투표를 실시했다. 사전투표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포천시노인회관과 포천제일신협 사거리에서 진행했다. 대상 자치사업은 ▲포천동 삼거리 야간 경관조명 설치사업(지역개발분과) ▲왕방산 왕끼 축제(교육문화분과) 개최 등 총 2건이다. 투표 결과는 사전투표와 주민총회 본 투표를 합산 후, 투표자 과반수 찬성으로 2023년도 포천동 자치사업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박견영 회장은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살기 좋은 포천동을 만들겠다. 주민이 직접 주인이 되어 포천동 자치사업을 결정하는 주민총회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은우 포천동장은 “항상 포천동 발전의 첨병 역할을 해주시는 포천동 주민자치회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 10월 4일에 진행되는 주민총회 본 행사도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는 지난 23일 오토바이 특수절도범을 조기 검거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포천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관제요원 A씨는 지난 16일 관제를 하던 중 신읍동에 있는 공원경로당 앞에서 청소년 3명이 오토바이를 절도해 달아나는 것을 발견, 신속하게 112 포천경찰서 지령실에 신고 후 관할 파출소 경찰과 공조하여 신속한 대응으로 조기 검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관제요원 A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감사장을 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시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진희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도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는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안전한 포천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CTV스마트안심센터는 12명의 관제요원이 4조 3교대로 24시간 실시간 집중 모니터링해 범죄 현장 포착과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범죄예방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포천시는 오는 12월 중순까지 부동산 거래가격 거짓신고 의심자와 중개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부동산 거래 신고내역 중 세금 탈루로 의심되는 저가신고내역과 담보대출 한도 상향을 위한 거래가격 고가 신고내역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중개인 없이 직접거래로 신고된 건 중 무자격자 및 공인중개사의 불법행위도 조사대상에 포함된다. 조사 대상자는 부동산거래계약서, 통장거래내역 등 소명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소명자료 거짓 제출 또는 미 제출시 최고 3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 의심 특별조사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과 조세정의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