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22(목)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 방문을 계기로 외교안보 분야 저명인사인 리차드 하스(Richard Haass) 美 외교협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 회장 및 케빈 러드(Kevin Rudd) 前 호주 총리(現 아시아 소사이어티 회장)를 초청해 오찬을 겸해 간담회를 열었다. 윤 대통령은 금번 유엔 총회의 주제인 “분수령의 시점”(A watershed moment)이 세계시민의 자유와 평화가 위협받고 있는 국제정세를 함축적으로 잘 나타낸다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아온 보편적 국제 규범 체계를 더욱 강력하게 지지하기 위해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간 연대가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이 이를 위해 적극적인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러한 한국의 대외정책 방향에 관해 미국 조야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인식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하스 회장과 러드 前 총리가 적극 성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러드 前 총리는 한국이 주요 국제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행위자로 부상한 만큼 이에 걸맞는 역할과 책임을 다 하는 것은 적극 환영할 일이라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캐나다 토론토 현지시간 9.22(목) 오후 토론토대학교를 방문하여 인공지능 석학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윤 대통령은 캐나다의 전문가들과 인공지능 기술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캐나다가 원천기술 개발과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투자를 진행한 것이 인공지능 강국으로 이어졌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한국의 인공지능 기술과 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석학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한 제프리 힌튼 교수와 벡터연구소 대표(가스 깁슨), 토론토대 총장(메릭 거틀러) 등 캐나다를 대표하는 인공지능 석학과 전문가들이 함께 자리했다. 한국에서는 국내 인공지능 전문기업과 연구소 관계자, 그리고 한-캐나다 간 연구 협력을 돕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당면한 글로벌 위기 극복과 산업현장의 한계 돌파에 인공지능 기술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의 디지털과 인공지능이 세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캐나다의 경제 규모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인공지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국회의원(국방위원회, 충남 서산·태안)이 23일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년)간 해군 출신 장교·부사관 728명이 해양경찰청 함정요원으로 이직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97명, 2018년 140명, 2019년 135명, 2020년 224명, 2021년 132명이 이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최근 5년간 해군 출신이 해양경찰청 경력 채용에 응시한 인원을 살펴보면 2017년 456명, 2018년 491명, 2019년 550명, 2020년 583명, 2021년 646명으로 해군 출신 응시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일종 의원은 이에 대해 “해군이 유사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해경 함정 등) 대비 임무 위험성·긴장감 등 근무강도가 높고, 상대적으로 낮은 처우와 직업 불안정성 등의 단점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어 성 의원은 “특히 군 복무 특성상 잦은 근무지 이동으로 일·가정 양립이 어렵기 때문에 동일 지역 장기근무가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처우가 좋은 해경으로 이직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서울의 소방관 1명당 담당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아 소방 수요를 대비할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선 소방관들 사이에선 인력 부족으로 안전 공백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 서초갑)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시도 소방본부별 소방관 1인당 담당인구 현황에 따르면 2022년 6월 말 기준, 서울의 소방관 1인당 담당인구수는 1,286.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는 전 국 평균인 783명보다 500명 이상 많은 것으로, 서울 다음으로 경기 1,179.6명, 창원 917.1명, 부산 897.6명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방관 1인당 담당인구가 지방 소방서별로 최대 2,000명 이상 차이나는 등 인력 편차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수원소방서가 소방관 1인당 2,212.7명을 담당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담당하고, 이어 서울 송파소방서가 2,013.3명, 경기 용인소방서가 1,934.5명을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소방관 1인당 담당인구수가 가장 적은 소방서는 강원 양구소방서로 1인당 147.9명을 담당하고, 강원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용인 응급실 흉기사건, 부산대병원 방화 등 올해 들어 응급실 내 폭력사건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최근 5년간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한 폭행 등의 사건이 9,600건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 목포시)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우리나라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폭행 등의 범죄는 총 9,623건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2,000건 정도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의료기관 내 폭행 및 방화 등이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1,527건, 2018년 2,237건, 2019년 2,223건, 2020년 1,944건, 2021년 1,692건으로 집계됐다. 2020~2021년은 코로나19로 보호자 및 일반인의 병원 출입이 제한되면서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범죄 내용별로 살펴보면, 폭행 7,037건(73.1%), 상해 1,888건(19.6%), 협박 698건(7.3%), 방화 65건(0.7%) 순이다. 폭행이 대다수를 차지했으나 사람이 다치거나 장해를 입는 등의 상해도 전체의 20% 가까이 차지했다. 대형 인명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방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 포항 북구)은 23일 (가칭)‘용산 호국보훈공원’ 조성을 위한'용산공원 조성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용산공원은 지난 100여 년간 육군본부, 미군기지 등으로 사용되어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역사적인 공간으로, 용산기지 반환이 진행되면서 지난 2007년 법 제정(2008.1.1. 시행) 이후 종합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용산공원에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추모하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상징공간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보훈처 주도하에 (가칭) ‘용산 호국보훈공원’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김정재 의원은 보훈처가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해당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용산공원 정비구역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하여 국무총리 소속으로 용산공원추진위원회를 두고, 국토교통부장관이 용산공원 정비구역에 관한 종합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개정안은 ‘국가보훈처장’을 용산공원추진위원회의 위원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용산공원 종합계획 수립 시 ‘보훈 시설’을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정재 의원은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화성시 박명원 의원과 이은주 의원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및 정명근 화성시장과 함께 23일 화성시 전곡항 일대를 방문해 해양쓰레기 수거·집하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두 의원은 김동연 지사와 함께 이날 도내 연안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경기청정호에 승선해 선상집하장에서 해양쓰레기 수거현장을 보고, 전곡항 내 해양쓰레기 집하장에 수거된 쓰레기 현황을 점검했다. 박명원 의원은 “서해안권 특히 화성시의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데크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했고, 또한, 이은주 의원은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에 대해 해양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반려해변 조성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김동연 지사와 정명근 시장에게 2023년도에 화성시와 협력하여 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기도는 화성시 등 연안 5개 시·군과 함께 매년 1,700톤 이상의 해안쓰레기를 수거·처리하고 있다. 경기도가 지난 2020년 12월 건조한 경기청정호는 총톤수 154톤, 길이 33m 규모로 굴삭기와 인양틀, 크레인, 작업정 등 해양쓰레기 수거장비를 탑재하고 있으며, 2021년 한 해에만 139톤의 도서지역 쓰레기와 해양 침적폐기물을 수거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안광률 의원이 23일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따른 학교 급식실 법적 안전점검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영양교사협회 이미정 회장, 전교조영양위원회 허원희 위원장,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 유경란 대표, 도교육청 학교안전기획과 이경숙 과장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실 종사자의 안전점검 항목과 안전점검 관리자의 전문성 및 책임과 관련한 현안을 청취하고 이에 따른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경기영양교사협회 이미정 회장은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되어 학교가 법 적용대상에 포함됐고 학교 안전관리책임자로 학교장이 지정됐지만, 여전히 학교현장에서는 급식실의 안전관리 업무를 영양교사가 맡고 있는 실정”이라며 말하고, “가스·전기 등 각종 고열·고압 기구를 사용하는 학교 급식실의 안전관리는 전문성을 가진 전문가에 의해 전문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법적 점검은 현업종사자가 아닌 외부 전문기관에 전부 위탁해줄 것을 요청했다. 도교육청 학교안전기획과 김진환 사무관은 “급식실 안전점검과 관련하여 교육부 지침에 따르면 통상업무 안전점검과 특별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23일 의장 접견실에서 ㈔한국청년회의소 경기지구 임원진과 접견했다. 이날 접견에는 JC 경기지구 이대일 회장을 비롯한 임원 8명과 JC 최광순 감사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대일 회장은 “JC는 청년들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꼭 필요한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라며 “청년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 JC 경기지구의 활동에 더 큰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염 의장은 “개인적으로 정계 입문 전 JC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의사를 조율하는 법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었고, 당시의 경험은 정치인이 된 이후 큰 자산이 됐다”라며 “각계각층의 젊은 청년을 리더로 양성하는 기관으로서 JC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며 경기도의회도 청년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자원회수시설의 합리적인 운영 방안을 결정하기 위해 시민 공론화를 진행한 수원시가 24일 2차 숙의토론을 열고, 자원회수시설을 합리적으로 운영할 방법을 시민들과 함께 모색했다.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 2홀에서 열린 이날 2차 숙의토론은 시민숙의단, 퍼실리테이터 등이 조를 나눠 분임토의를 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숙의토론은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 토론 의제는 ‘자원회수시설의 필요성·주민 수용성’, ‘합리적 운영 방향, 대책’ 등이었다. 토의 후에는 시민숙의단을 대상으로 자원회수시설 관련 선호도 조사를 해 결과를 발표했다. 선호도 조사 항목은 ▲자원회수시설 이전 추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자원회수시설 이전 추진 시 추진 기간 동안 현행 소각시설 개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자원회수시설 주변 지원범위 확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자원회수시설 이전 방식은 어떤 것을 선호하십니까? 등 4개였다. 투표 결과, 시민 숙의단의 80.4%(매우 동의 66.5%, 동의 13.9%)가 자원회수시설 이전 추진에 동의했다. 이전 추진 기간 현행 소각시설 개선에 대해서는 ‘매우 동의’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