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수원시가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선주민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제14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를 열었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공직자, 외국인 주민·다문화가족, 선주민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세계 민족의상 패션쇼 ▲‘세계인의 날’ 기념식 ▲다문화 특별 퍼포먼스 ▲축하 공연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국가 출신의 외국인 주민 50여 명이 선보인 ‘세계 민족의상 패션쇼’에서는 중국·일본·몽골 등 각국의 전통 의상을 소개하는 패션쇼 영상이 상영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수원시 외국인 지원 사업 유공자 표창 수여식·‘세계인의 날’ 기념식,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 전통 공연팀·트로트 가수의 축하 공연 등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다문화 특별 퍼포먼스에서는 외국인 부부 한 쌍이 참여해 전통 혼례를 올렸다. 지난 2008년부터 수원시에 거주한 외국인 주민 부부는 이날 한국식 전통 혼례를 올려 많은 사람의 축하를 받았다. 이재준 시장은 세계인의 날 기념사에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은 행복한 도시 수원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정조대왕이 꿈꿨던 신도시 ‘수원화성’을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특수조명을 활용해 빛으로 표현하는 ‘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가 9월 24일 개막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개막식에서 “수원시가 가을을 맞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를 비롯해 정조대왕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가족과 함께 가을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2- 개혁신도시 수원화성’을 주제로 하는 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10월 23일까지 수원화성 화홍문, 남수문, 수원천 구간(약 1.1km)에서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과 여민동락(與民同樂)을 위한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 축성을 다채로운 ‘빛’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한편 10월 1일에서 22일에는 수원화성 일원에서 ‘수원화성, 의궤가 살아있다-수원화성 즐기다’를 주제로 ‘2022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이 개최되고,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한 ‘제59회 수원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3일 포항시청을 찾아 수원시 공직자들이 모금한 ‘태풍피해 돕기 성금’ 2500만 원을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전달했다. 포항시에 태풍 힌남노로 자매도시인 포항시에 큰 피해가 발생하자 수원시 공직자들은 자발적으로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 공직자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이 포항시의 피해를 복구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이강덕 포항시장은 수원시 공직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포항시는 9월 5일,6일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폭우로 곳곳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하천이 범람하고 도로, 주택, 상가 등이 침수됐다. 정부는 9월 7일 포항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수원시 주민단체·기관 등 포항시가 태풍 피해를 본 직후부터 포항시에 성금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선 바 있다. 4개 구 민간단체가 모금해 전달한 성금이 총 2027만 원이고,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재난재해구호키트 200개을 전달한 바 있다. 2009년 자매도시가 된 수원시와 포항시는 수원 화성문화제와 포항 국제불빛축제에 매년 양도시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우호관계를 이어어고 있다. 2017년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 삼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일교차가 큰 환절기, 저소득 가정의 건강관리를 위해 포근한 차렵이불을 지원했다. 협의체는 명절맞이 나눔, 돋보기안경 지원, 삼계탕꾸러미 배부 등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위해 준비한 차렵이불은 총 40가구에 전달했다. 남상희 위원장은 “차렵이불이 기온 차가 큰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이 없도록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각 가정에 방문해 적극적으로 배부 활동을 해 주신 삼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분들이 따뜻한 온정을 느끼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용인특례시는 다음 달 개최되는 ‘2022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지역 도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지역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도시혁신 방안과 우수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도시재생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자유주제와 지정주제로 나뉜다. 자유주제는 도시브랜드, 상권활성화, 청년창업, 로컬콘텐츠타운, 노후 거주지 정비 등 도시혁신이나 도시재생과 관련된 분야로 도시재생 기반시설, 주거환경, 가로환경, 교통, 스마트 도시재생 등의 아이디어다. 지정주제는 용인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사업 대상지인 신갈오거리, 중앙동, 구성·마북 등 3곳 가운데 1곳을 선택, 지정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지정주제를 선택한 팀에는 사전 설명 자료가 제공된다. 도시혁신이나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유주제와 지정주제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응모작을 접수 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해 최종 22팀을 선발해 시상한다. 가장 뛰어난 아이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배움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제3회 용인시 평생학습 박람회'가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틀간 용인시청 하늘광장에서 열린다. 용인특례시는 평생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다시 한번 평생학습, 마음껏 평생학습’을 주제로 준비한 올해 박람회는 축하공연을 비롯해 체험, 플리마켓, 전시 등 즐길거리가 다채롭다. 먼저 30일에는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용인시의 평생학습 발전을 위해 힘쓴 20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전달하고, 가수 박현빈의 무대로 평생학습 박람회 개최를 축하한다. 박람회 기간에는 총 50여 곳의 평생학습기관과 학습동아리, 공방 등에서 공예 체험, 다육심기, 자개모빌 만들기, 드론체험 등 70여 개 평생학습홍보·체험관을 운영한다. 플리마켓에서는 용인시평생학습관과 기흥평생학습관의 강사 및 학습자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부대행사로 학습캠핑존과 작품전시관도 준비돼 있다. 학습캠핑존은 박람회에 방문한 시민들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으며, 종이접기 강사 김영만의 특강도 열린다. 작품전시관과 문해시화전에서는 관내 평생학습기관 수강생들의 작품 등 100여점을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서대문구의회 이경선 의원(연희동)은 의정활동 전반에 있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서대문구의회 의정모니터 구성 및 운영 조례'를 발의 했다고 밝혔다. 최근 시민들의 정치의식과 민주주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주민들이 더 적극적으로 의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고자 함이다. 특히 이경선 의원은 조례 발의에 앞서, 지난 9월 2일 구의회 2층 의정연구실에서 '주민 간담회'를 개최, 의정모니터 운영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은 바 있다. 이는 앞서 다른 지방의회에서도 동일한 조례가 제정됐지만 실제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던 만큼 사전에 의원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교감, 향후 의정모니터를 실효성 있게 운영하고자 특별히 마련한 자리였다. 현장에는 주이삭 의원, 강민하 의원, 서호성 의원, 박진우 의원, 홍정희 의원을 비롯해 정지웅·문성호 서울시의원과 서대문구 주민,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의정모니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모아진 의정모니터 운영 방향, 의정모니터 심사위원회 심사위원 위촉, 의정모니터 운영위원회 구성 등 세부 의견은 이번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 경안천 둔치의 ‘시민참여 어울林(림) 정원’이 가을을 맞아 새 단장을 마쳤다. 용인시는 지난 24일 처인구 마평동 김량대교 하부 경안천 둔치에서 시민 150여명이 참여해 ‘시민참여 어울林(림) 정원’을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족, 동창‧동호회 등으로 구성된 시민 참여 20개 팀이 직접 정원을 디자인해 가을에 어울리는 식물을 심고, 화단을 꾸며 각양각색의 정원을 선보였다. ‘우리동네 공원지킴이’ 자원봉사자들과 경기꿈의학교 학생들도 함께 꽃을 심으며 정원 조성에 힘을 보탰다. 어울林(림) 정원에는 팜파스, 코스모스, 구절초, 국화, 꿩의비름, 퍼플러브그라스, 핑크뮬리, 여우꼬리풀, 쑥부쟁이, 억새 등 70종 1000본의 초화류가 다양한 모습으로 식재됐다. 용인문화재단은 행사 참가자들과 경안천을 산책하는 시민들을 위해 버스킹공연, ‘pick’크닉, 너그런놀터 등으로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정원 조성에 나선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함께 꽃을 심었다. 이 시장은 “카르페디엠(Carpe diem), 라틴어로 현재를 충분히 즐기라는 뜻인데 오늘 날씨도 너무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가 개관 2주년을 자축하며 이주민과 선주민이 한데 어울리는 "모두‧함께‧다 같이" 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센터가 올해 야심차게 시작한 ‘외국인주민 자조모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다양한 국가별 자조모임 멤버들을 주도적으로 참여시킴으로써, 외국인주민의 공동체의식을 고취시킴과 동시에 사회통합 증진을 도모했다. ‘우리 용인 플리마켓’, ‘모두‧함께‧다 같이 미션 완료! 미니 체육대회’, 레진공예체험, 페이스페인팅, 네팔 헤나 체험, 프로필 사진 촬영, 작품전시회, 피에로를 만나요, 노무상담, 심리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축제에는 김상수 의원이 축사를 했으며, 센터 발전에 공이 큰 외국인주민들에게 감사장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아울러 이주노동자, 결혼이주민, 이주배경 아동 및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주민들이 한데 어울린 본 축제에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네팔, 중국, 베트남, 몽골, 태국 등 12개 국가의 천 명이 넘는 외국인주민이 참여했으며, 각 프로그램마다 강사 및 자원봉사자로 참여함으로써 평소 센터가 중요하게 생각한 가치인 ‘호혜‧협력‧평등’을 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YES, WE 김포!” 김병수 김포시장이 25일 오후 장기동 인근 한강중앙공원에서 열린 ‘2022년 제15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행사 인사말 때 언급한 말이다. 김병수 시장은 당시 “YES, WE 김포!”를 강조함과 동시에, “YES, WE 김포!”로 행사에 참석한 모두가 인사를 하도록 권유했다. 김병수 시장은 “미국에서는 ‘우리’를 표현할 때 ‘YES, WE CAN!’이라고 말한다. 오늘은 김포시민 모두가 세계인과 ‘통(通)’하는 날”이라며 “오늘은 우리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김병수 시장이 김포 세계인 큰잔치 행사에서 강조한 “YES, WE 김포”는 미국 제44대 대통령인 버락 오마바 전 대통령의 슬로건으로 유명한 “YES, WE CAN!(우리는 할 수 있다)”과 궤를 같이한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YES, WE CAN!” 구호로 국민화합과 포용의 공감대를 구축했듯, 김병수 김포시장 역시 “YES, WE 김포”를 강조하며 ‘하나된 김포’라는 혁신을 도모했다는 것이다. 김병수 시장이 “YES, WE 김포”를 강조한 또 다른 이유로는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