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남양주시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이 ‘2022 K-ARTS 찾아가는 문화행사’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5일 도서관 내 뮤직아트홀에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인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주관하는 ‘2022 K-ARTS 찾아가는 문화행사’는 음악, 연극, 전통 공연 등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작품을 엄선해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지역이나 시설에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예술 나눔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25일 오후 2시 공연단체 ‘창작살롱 반락’이 국악콘서트 ‘낼래놉시다’를 공연하며, 창작국악과 현대민요를 기반으로 우리 민요의 강점을 살리면서 색다른 악기 편성으로 시민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영범 도서관정책과장은 “책에 있는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예술 공연을 통해 문화 체험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는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이 되겠다.”라며 “우리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누리는 기회를 갖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은 상주작가 지원사업, 1관1단 동아리지원사업 등 다양한 문화 공모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석영문예창작제’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남양주시복지재단 산하 북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전정수)는 케어안심주택 입주자들의 자립에 필요한 주거보증금을 ‘티끌모아 태산’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주거지가 없는 등 불가피한 사회적입원으로 요양병원에서 지내다가 케어안심주택에 입주한 어르신들은 북부희망케어센터의 ‘티끌모아태산’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에 필요한 자립정착금을 저축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이 매달 5만 원씩 꾸준히 저축하면 센터가 1:1 매칭금 5만 원을 지원해 총 120만 원의 자립정착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이 자립정착금은 홀로서기를 위한 주거보증금으로 사용돼 어르신들의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돕는 역할을 한다. 또한, 케어안심주택 입주자들은 거주기간 동안 자립 체험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을 준비하는 동시에 이웃과 상호작용하며 사회에 적응하는 시간을 갖는다. 적금을 수령한 어르신들은 “평생 내 집이 생길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자립정착금을 통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어서 가슴이 벅차다.”라며 “독립 후에도 도와주신 분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겠다.”라고 전했다. 전정수 북부희망케어센터장은 “케어안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남양주시는 시 대표 관광지인 물의정원에 조성한 황화코스모스가 개화를 시작해 앞으로 약 3주간 물의정원에서 황화코스모스의 황금빛 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물의정원은 조안면 북한강 변에 위치한 484,188㎡의 수변 공원으로, 다양한 수목과 드넓은 잔디 광장, 생태계가 살아 있는 습지, 광활한 초화 단지를 갖춘 자연 친화적 휴식 공간이다. 시는 물의정원에 매년 봄 꽃양귀비, 가을 황화코스모스 초화 단지를 조성해 왔으나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초화 단지 조성이 잠시 중단됐으며, 올해 가을을 앞두고 다시 황화코스모스를 식재하게 됐다. 또한, 시는 물의공원 방문객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자전거 도로를 따라 산책로를 신설했으며, 총 3개소의 공영 주차장과 사회적 약자가 이용 가능한 화장실을 새로 설치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했다. 지난 20일부터 개화하기 시작한 황화코스모스는 앞으로 약 2~3주간 만개할 예정이며, 물의정원의 랜드마크인 뱃나들교 앞에는 포토 존도 마련돼 있어 가을을 맞아 물의정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남양주시 이효석 환경국장은 “시 대표 관광지인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남양주시는 22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오는 2023년 주민자치회로 전환을 앞두고 있는 진접읍, 호평동, 다산1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앞서 시는 지난 8월에도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위해 진접읍, 호평동, 다산1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자치회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산시 사동 주민자치회 이영임 회장을 초빙해 사동 주민자치회의 운영 체계와 마을 의제 선정 및 추진 방법 등을 공유하고, 진접읍, 호평동, 다산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안정적인 주민자치회로 정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은 “여기 계신 주민자치위원들이 민선 8기 시민시장시대를 이끌어 갈 주역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주민자치회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라며 “삶의 질과 만족도가 높은 시민행복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2025년까지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면 전환할 계획이며, 주민자치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남양주시는 노동권익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편의점 등 프랜차이즈 65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단시간·취약계층 노동자의 노동인권 향상을 위해 추진된 이번 실태조사는 편의점 등 프랜차이즈 점주와 노동자를 대상으로 ▲근로계약서 작성·교부 ▲최저임금 준수 ▲주휴수당 지급 ▲휴게시간 부여 ▲임금명세서 교부 ▲인격적 대우 등 기초 노동법률 준수 여부와 임금 지급 원칙 준수 등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후 실태조사 자료를 분석해 노동관계법을 준수한 모범 사업장에 대해서는 안심 사업장으로 인증, 인증서 교부와 함께 유관기관 홈페이지와 SNS 매체에 홍보하는 한편 노동관계법 미준수 사업장에 대해서는 계도 활동, 노동법 홍보물 배포, 경기도 마을노무사 지원 제도를 활용해 노무 상담 컨설팅을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노동인권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프랜차이즈 점주들에게 사용자 노동법률교육을 제공할 예정으로, 오는 10월 13일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교육 신청 및 기타 문의 사항은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통해 소규모 사업장의 노동관계법 준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시흥시의회(의장 송미희)가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특별위원회(이하 통학로 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선옥 의원을 선출하는 등 시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개선 방안 마련으로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한 활동에 들어간다. 통학로 특위는 22일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에 김선옥 의원, 부위원장에 이상훈 의원을 선임했다. 이에 따라 통학로 특위는 김선옥 위원장과 이상훈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수연, 박소영, 김진영 위원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2022년 9월 14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한다. 주요 활동 내용을 살펴보면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종합 보고 청취 △통학로 개선 대상지 현장점검 및 개선방안 모색 △학교관계자, 주변 상인, 지역주민협의체 등과의 간담회 개최 △타 지자체 우수사례 자료 수집 및 연구·조사 △안전한 통학로 확보 관련 시책 적극 지원 등이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14일 제301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원도심에 위치한 학교를 중심으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 개선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김선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과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한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신당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스토킹 범죄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함께'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스토킹 처벌법)의 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36명이 2일'스토킹 처벌 실효성 강화와 피해방지를 위한 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하 건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건의안은 가해자의 협박과 보복범죄의 빌미가 되고 있는 스토킹 처벌법의 반의사불벌죄 조항을 폐지하고, 피해자 보호조치 강화와 가중처벌 조항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스토킹 처벌법의 반의사불벌죄 조항은 가해자로 하여금 합의종용과 협박을 목적으로 하는 2차 스토킹과 보복범죄를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법 제정 당시부터 논란이 많았다. 또한 수사기관과 법원 등이 스토킹 범죄를 ‘당사자 간 풀어야 할 개인적인 일’ 또는 ‘상대적으로 죄질이 낮은 범죄’로 판단하여 피해자에 합의를 종용하거나, 낮은 수위의 처벌, 영장기각 등으로 피해자 보호에 소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국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된 후 신변 보호를 받던 스토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남창진 부의장(국민의힘, 송파2)은 21일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회의에서 소방재난본부 소관 업무보고를 받고 구급차량 출동 중 전복으로 탑승 대원들이 부상당한 ‘도봉구 녹천교 사고’를 사례로 구급대원들의 보호를 위한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남 부의장은 지난 18일 강북소방서 구급차가 심정지 상태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가로지르는 승용차와 충돌하면서 탑승하여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던 대원을 포함하여 3명의 구급대원이 부상을 입은 사고를 설명했다. 이어 남 부의장은 심폐소생술을 하는 구급대원은 안전벨트를 할 수 없어서 사고가 발생하면 부상을 피하기 어려운 구조이고 구급차량 또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 신속한 환자 이송이 불가피하여 교통사고 위험은 일반 차량에 비해 높다고 구체적인 여건을 덧붙였다. 또한 남 부의장은 소방재난본부에서 출동 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차로와 같이 사고 위험이 있는 곳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주변을 살피면서 운행해야 하는 지침을 운영하고 있지만 소방재난본부의 자료를 보면 2020년부터 약 3년 동안 124건의 출동 중 교통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숙자, 국민의힘·서초2)는 21일 가락동 농수산도매시장과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시찰하고 서울농수산식품공사에 방문했다. 1985년 개장한 가락동 농수산도매시장은 연간 231만여 톤 규모의 농수산물이 거래되고 국내 33개 공영도매시장 취급거래량의 37%를 소화하고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공영도매시장이며,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서울 소재 초·중·고등학교에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건립한 유통시설이다. 이날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들은 태풍과 홍수로 인한 수급불안정과 김장철 도래에 따라 거래가격이 대폭 상승한 배추 등의 거래 현황을 파악하고, 서울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형표)와 도매시장 유통 주체들이 서민경제를 위해 수급안정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친환경유통센터의 적극적인 역할 증대 노력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차질 없는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 원활한 소통을 통한 거래제도 개선, 도매시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악취 등에 대한 저감대책과 적극적인 민원 대응을 요청하고, 유치원까지 확대된 친환경유통센터 식재료 공급과 올해 신설된 청년 밀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박중화, 국민의힘, 성동1)는 제 314회 임시회 기간 중 그동안 코로나19 및 재유행 지속으로 사망자 및 화장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비상운영체계로 돌입하여 탄력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서울시립장사시설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서울시립승화원 내 영접마당 및 화장동을 비롯하여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용미리 제1묘지까지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진 후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시설공단은 코로나19 재유행 등으로 사망자 및 화장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임시회차 개설 등 비상대응체계로 도입하여 화장수용능력을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장기간 방치되어 유족과 연락 두절 된 분묘를 우선으로 개장하기 위해 2019~2020년 일제조사 후 현재까지 총 422기를 개장완료했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시립승화원과 용미리 묘지 등을 직접보며 서울시립승화원의 화장시스템과 무연분묘 개장현황을 비롯하여 서울시립장사시설 전반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화장로시스템의 전반적인 절차와 서울시립승화원 및 용미리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근무환경 현황과 화장